서울 빵집 도장깨기 시-작!

유난히도 많은 빵집이 모여 있는 서울. 작지만 개성 가득한 동네 빵집들이 가득하다. 좋은 재료로 매일 정성껏 만드는 빵은 간식으로도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식사 빵부터 부드럽고 달콤한 크림을 듬뿍 넣은 크림빵,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보루, 단팥빵, 카스테라까지! 빵은 다양한 종류와 맛으로 많은 이들의 추억이 되어 준다. 이 지도 한 장이면 서울 빵집 정복! 추억 생성 시작! 지금 바로 빵 투어를 시작해보자.

식신이 리뷰어들과 함께 선정한 '지하철 따라가는 서울 빵지도 1편'에는 서울 지하철 노선도 2, 3, 4, 5호선 인근에 자리 잡은 빵집들이 포함되어 있다. 

선정된 주요 맛집들을 살펴보면 한 자리에서 5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교대역의 '김영모과자점', 동대입구역의 '태극당', 한성대입구역의 '나폴레옹과자점'을 포함한 서울 3대 빵집부터 잠실역의 '프레드릭베이커리', 낙성대역의 '행운당' 등 최근에 오픈한 빵집들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뚝섬역의 '성수동밀도', 신사역의 '식부관', '88브레드', 신촌역의 '김진환제과점', 우장산역의 '타르데마', 이촌역의 '교토마블'은 식빵을, 광화문역의 '포비', 이대역의 '마더린러베이글', 잠실역의 '훕훕베이글'은 베이글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한, 채식 베이커리를 선보이는 신촌역의 '더브레드블루', 홍대입구역의 '카페어니스타'는 마니아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