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성수다락에서 다락 오므라이스(1만 5천원), 카츠산도 4조각(1만 2천원), 성수에이드(6900원)를 먹었습니다. 오므라이스는 계란 옷이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고 녹는 맛이었고, 소스는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와 비슷한 진한 맛이었고, 볶음밥은 약간 매워서 맛있었고, 카츠산도는 돈카츠가 뜨겁게 익은 상태로 나와서 아주 부드럽고 불맛이 나서 맛있었고, 샐러드도 달달하고 시큼하니 맛있었고, 성수에이드는 레몬에이드였는데 그냥 마셔도 개운하고 달달해서 맛있었지만 자주색 액체를 넣으니 시큼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영어, 중국어 메뉴를 추가하면 더 좋겠습니다.
음식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아주 인상적인 곳. 친절하고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 잊지못해요ㅠㅠ 축하하고 싶은 날, 기념하고 싶은 날 강별을 방문한다면 더 없이 좋을 것 같네요.
플레이팅부터 맛, 양, 풍미 모두 완벽한데, 이 가격이 맞는지.. 완벽한 갓성비란 우바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매장도 넓고 좌석 수도 많아서 방문이 어렵지 않아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