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익어가는 소리와 고소한 풍미가 발길을 사로잡는 '전'. 노릇하게 익은 전을 맛보면 구수한 막걸리가 절로 생각난다. 쫄깃한 감자전부터 감칠맛 가득한 소고기 육전,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굴전까지! 막걸리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전 맛집 BEST를 소개한다.
1. 고소한 메밀의 매력, 서울 잠실동 '남경막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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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7길 52-29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B/T 15:30 -17:00, 월요일 휴무
▲가격: 감자전 7,000원, 물막국수 9,000원
▲후기(식신 해피): 고추를 찍어 먹는 장이 여기서 직접 담근 장인 듯싶어서 되게 좋았어요~ 막국수도 맛있는 편이었고요! 여름에 많이 가게 될 것 같아요.
2. 막걸리가 절로 넘어가는. 서울 삼성동 '봉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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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632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B/T 15:00 - 16:00
▲가격: 소고기전 22,000원, 육전 모듬 25,000원
▲후기(식신 로또오빠): 무엇보다 소고기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ㅜㅜ 정말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넘어가는 줄도 몰랐어요. 국물도 찐~! 역시 고기는 틀리지 않아요.
3. 정겨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빈대떡, 서울 을지로 ‘원조녹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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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1길 26-2
▲영업시간: 매일 16:00 - 23:00
▲가격: 해물파전 10,000원, 고기파전 9,000원
▲후기(식신 핑크공주요나): 세월이 느껴지는 간판... 비 오고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 생각나면 가고 싶어짐... 지긋하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직접 일하시고 가격에 비해 푸짐하게 나온다.
4. 37년의 내공을 담아낸 맛, 서울 논현동 ‘한성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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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 735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 15:00 - 17:00, 토요일 휴무
▲가격: 새우전 24,000원, 파전 20,000원
▲후기(식신 Daewook Ban): 대구전, 새우전 등 각종 전류, 문어, 소라 데침 등등 안주류들이 맛있어서 술 한잔 하기에 좋은 집이기도 하다. 술 한잔하고 난 후 마무리는 칼국수를 반 그릇씩만 먹는 것도 좋은 방법.
5. 녹두의 고소함을 한층 살려낸, 서울 한남동 ‘강가네맷돌빈대떡’
이미지 출처: 식신유저 미쓰삼시세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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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24길 27
▲영업시간: 평일 16:30 - 02:00, 주말 16:30 - 03:00, 일요일 휴무
▲가격: 녹두 모듬전 A 25,000원, 감자전 15,000원
▲후기(식신 마포면먹러): 정말 모든 전이 맛있는 식당이다. 막걸리도 싸구려만 있는 게 아니라 좋은 막걸리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우선 모둠전의 양이며, 구성이며, 맛이며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 추가로 주문한 새우전은 식감은 좋은 편이지만 살짝 짠 편이다. 그래도 막걸리랑 먹으면 아주 맛있다. 언제나 가고 싶은 전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