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폭염이 잠시 사그라드는 줄 알았는데 주말부터 다시 폭염이 시작된다고 한다. 낮에는 무더위로 밤에는 열대야로 잠 못 이루는 날들이 계속될 예정이다. 더운 방에서 홀로 보내기는 싫고! 요즘 같은 여름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쫄깃한 통골뱅이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정겨운 실내 포장마차부터, 정원 10명! 오붓하게 즐기는 이자카야, SNS 속 핫플레이스 다이닝 바와 와인 바까지! 2차 가기 좋은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신선하고 쫄깃한 골뱅이가 듬뿍, 역삼 '골든골'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95길 29-12
▲영업시간: 매일 17:00 - 05:00, 일요일 휴무
▲가격: 쟁반골뱅이무침 28,000원, 통골뱅이탕 29,000원
▲후기(식신 띠요옹): 쟁반 골뱅이 무침 bb !! 골뱅이도 많고 양념이 맛있어서 소면이랑 먹으면 순삭각.. 소맥 안주로 딱이라서 회식장소로 추천합니다:D
2. 노가리 골목에서 생맥 한 잔, 을지로 '만선호프'
이미지 출처:haelee.jun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jisooo__23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13길 19
▲영업시간: 매일 12:00 -24:00
▲가격: 생맥주 3,500원, 노가리 1,000원, 닭똥집튀김 13,000원
▲후기(식신 2_is_zero): 북적거리는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추천해요, 일단 가면 노가리랑 맥주는 그냥 바로 주시더라고요 주문 안 해도, 똥집 튀김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제가 갔을 땐 맥주가 다 떨어졌다고 손님 안 받고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주는 대부분 싼 맛에 괜찮은 것 같아요.
3. 오붓하게 즐기는 시간, 망원 '미자카야'
이미지 출처: mijahkaya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이미지 출처: mijahkaya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포은로8길 5
▲영업시간: 평일 18:00 - 02:00, 토요일 18:00 - 01:00, 일요일, 첫째, 셋째 주 월요일 휴무
▲가격: 1인 사시미 20,000원, 가라아게 10,000원
▲후기(식신 마포면먹러): 음식 종류 자체가 굉장히 새롭다. 보통 이자카야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들도 있고, 맛도 괜찮은 편이다. 감자샐러드와 마라교자는 정말 다시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다. 하지만 분위기는 생각보다 많이 불편했다. 테이블에서 먹었다면 훨씬 더 기분 좋게 먹었을 듯 하다.
4. 남산 아래 홍콩, 해방촌 '춘광사설'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신흥로26길 11-20
▲영업시간: 매일 18:00 - 24:00, 월요일 휴무
▲가격: 장국영 토마토라면 13,000원, 양조위 칵테일 12,000원
▲후기(식신 ROHS0001): 열 명쯤 수용하는 작은 가게. 밤 되면 더욱 빛을 발하는 공간이다. 주문한 칵테일과 함께 나온 술에 절인 하리보 젤리를 보는 순간 무장해제. 파티 시작!
5. 분위기에 취하는, 연남동 '동남방앗간'
이미지 출처: __bekaam님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young_gerrard8님 인스타그램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44-1
▲영업시간: 매일 18:00 - 05:00
▲가격: 방앗간 플레이트 35,000원, 치즈 플레이트 25,000원
▲후기(식신 모던바이): 홍대입구 3번 출구로 나와 연트럴파크 공원을 지나 쭉 걸어 올라오다 보면, 옛 방앗간을 그대로 개조하여 겉은 옛 방앗간의 모습, 내부는 이태리 현지 와인바와 같은 분위기를 함께 담고 있는 동남방앗간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