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수요미식회]
감자탕

  • 2017.04.20
  • 조회수 4627

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살을 듬뿍 품은 뼈들이 매력발산을 하는 음식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한 번 반하고,

뜯어먹는 재미에 두 번 반하는



든든한 한끼 식사로도, 술맛나는 안주로도 제격인

오래된 친구같이 따뜻한 음식




겨우내 잘 말린 시래기와




감자탕에 빠질 수 없는 감자,




그리고 돼지 등뼈가 만들어내는 기막힌 합작품




신선한 등뼈를 푸욱 고아낸 진한 육수에




감칠맛을 더해줄 된장을 풀고




매콤하게 양념한 시래기 한 움큼




고소함을 배가시킬 들깨가루




맛있게 잘 쪄낸 감자까지

이 모든 재료가 진한 국물과 만나 입안을 즐겁게 해줍니다.




결대로 찢어지는 야들야들한 살코기는

젓가락보단 손으로 잡고 뜯어야 제맛이죠




포슬포슬한 감자와




시래기를 먹고나면




매콤한 라면 면발은 혀를 휘감고




아무리 배가 불러도 남은 국물에 밥 볶는 걸 빼먹을 수 없죠




지친 일상에 스며드는, 오늘의 메뉴 '감자탕' 입니다.



<감자탕은 왜 이름이 감자탕일까?>



주장1, 돼지 등뼈를 감자뼈라고 해서 감자탕이다




주장2, 감자가 들어가서 감자탕이다

다양한 의견이 분분



과거 청나라에서 양 등뼈를 넣은 탕을

전갈과 비슷한 모양이라고 하여 갈자탕이라고 부르던 것이

들어오면서 돼지뼈로 변형되고, 감자탕이라고 변형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첫번째 주장처럼 돼지 등뼈를 감자뼈라고 부른다는 주장은

방송에 소개되면서 퍼져나갔습니다.




하지만 과거 감자라고 부르던 것은 지금의 고구마,

과거에 감자는 마령서라고 불렀다는 것.

그런 점에서 감자뼈는 '감자탕용 뼈'라는 말을 줄여 '감자뼈'가 된 건 아닌가 하는 의문

결론적으로 감자탕의 어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알고 먹는 자가 더 맛있는 뼈를 차지한다>



감자탕에 들어가는 뼈는 모양도 가지가지




맛도 가지가지




감자탕에는 돼지 목뼈부터 등뼈와 꼬리뼈까지 사용




상대적으로 짧은 목뼈와 긴 등뼈




목뼈는 기름기가 살짝 있어 연하고 부드럽고




등뼈는 기름기가 적어 목뼈보다 상대적으로 퍽퍽




손잡이처럼 뼈가 나와 있는 부분이 바로 등뼈




큰 덩어리 모양의 뼈가 부드러운 목뼈입니다.




또한 감자탕에 들어가는 시래기는 무청을 말린 것




우거지는 배추의 겉잎을 말린 것




풋내와 함께 구수한 맛이 나는 시래기는 기름진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고




달큼한 맛이 나는 우거지는 감자와 잘 어울립니다.



지금부터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문 닫기 전 가야 할 '감자탕'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식당

가마솥에 두 번 삶은 돼지 등뼈와

칼칼하면서도 부드러운 국물의 감자탕을 맛볼 수 있는 집

서울 잠실 '주은감자탕'



매장정보 바로가기▶


가마솥에 두 번 삶은 국내산 돼지 등뼈와




정성스레 손질한 시래기가 들어간




기본에 충실한 감자탕을 맛볼 수 있는 집




부드러운 돼지 등뼈가 일품인 고소한 감자탕




외관은 평범한 동네 감자탕집




일반적인 감자탕과 달리

뽀얀 국물로 나오는 감자탕




곰탕 같은 뽀얀 국물에 토핑처럼 올린 양념




각자 취향에 따라 양을 조절하는 양념장




색이 점점 진해지면서 깊은 맛을 내는 국물




신선한 국내산 생돼지 뼈를 가마솥에 삶아




불순물을 버리고




소량의 된장을 넣어 한두 시간 더 삶아내어




뽀얗고 맑게 우러난 육수를 사용



시래기만을 위해 재배된 어린 무의 무청으로 만들어진

조직감이 연한 시래기




살짝 데쳐 일일이 껍질을 벗겨냅니다.




뼈에 붙어있는 고기양에 한 번 놀라고




선홍빛 색깔과 부드러운 육질




라면 사리를 추가




국물을 한껏 머금은 라면 사리는




감자탕의 또 다른 별미




마지막으로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주면

감자탕의 꽃 볶음밥



한줄평: 라면 사리에 밥 두 공기 클리어!



두 번째 식당

오로지 뼈와 감자만 들어간 감자탕으로

50여년 감자탕 외길 인생을 걸어온 집

용산 후암동 '원조감자탕 일미집'



매장정보 바로가기▶


50여 년의 세월동안




돼지 뼈와 감자 그리고 맑은 육수만 넣어




옛 모습 그대로 깔끔하게 맛을 낸 감자탕




한국인의 입맛뿐만 아니라




외국인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깔끔한 감자탕집




옛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청결하고 깔끔한 내부




오래 된 운치가 있는 집




동네 특성상 외국 손님도 많은




인터내셔널한 세계인의 감자탕




돼지 뼈와 감자, 파만 들어간 깔끔한 맛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독보적인 감자탕




마장동에서 가져온 돼지 뼈의 핏물을 뺄 동안




도가니를 끓인 육수에 핏물 뺀 돼지 뼈를 넣어 삶고




양념을 넣어 끓인 뒤




기름과 불순물을 계속 떠내 맑은 국물




부드럽지만 식감과 육향은 살아있는 고기




맑은 육수라 라면사리가 잘 어울리는




마치 닭 육수로 만든 라면 같은 맛




포슬포슬하게 퍼지는 감자 또한 일품



한줄평: 찾았다 감자탕 내가 찾던 감자탕!



세 번째 식당

콩나물을 넣어 시원하고 매콤한 감자탕을 즐길 수 있는 집

강남 신사 '닭한마리 감자탕'



매장정보 바로가기▶


번잡한 길거리를 지나 만나는




24시간 우리의 속을 달래주는 곳




콩나물, 떡 등이 모두 들어간

푸짐한 감자탕을 맛볼 수 있는 집




고기 한 점과 매콤한 국물 한 숟가락에




술 생각이 절로 나는 감자탕




감자탕 먹기에 딱! 편안한 분위기의 실내




좁지만 술 마시기 좋은 정겨운 분위기




떡, 콩나물, 감자가 푸짐하게 들어간 감자탕




재료가 듬뿍듬뿍 들어간 감자탕




자작한 국물에 푸짐한 재료로

돼지 등뼈 찌개 느낌




매콤한 닭볶음탕 느낌이 나는 감자탕




살 많은 수입산 등뼈를 사용




돼지 등뼈를 12시간 동안 핏물을 빼고




끓는 물에 한 번 삶아




불순물은 깨끗이 씻어 버리고




생강, 월계수, 소주를 넣어서 잡내를 잡은 후




하루 숙성한 특제 양념을 넣어서 끓이는




술안주로 제격인 감자탕



한줄평: 씹을 것이 화수분처럼 나오는 팔색조 감자탕



매장 바로가기

  • 닭한마리감자탕
    발렛
    • 서울-강남, 신사역
    • 20356 57127
    • 평점

      4.0

    • 인기 메뉴
      • 닭한마리
      • 감자탕(2인)
      • 닭도리탕
    • 소개

      천연 재료로 육수를 우려낸 닭한마리

  • 일미집
    • 서울-강북, 남산/후암동
    • 12295 2165
    • 평점

      3.7

    • 인기 메뉴
      • 감자탕백반
      • 감자탕(대)
      • 감자탕(중)
      • 감자탕(소)
      • 된장찌개
      • 오징어
    • 소개

      옛날 그 맛 그대로인 감자탕 전문점

  • 주은감자탕
    주차
    • 서울-강남, 잠실/석촌호수
    • 8726 423
    • 평점

      3.5

    • 인기 메뉴
      • 해장국
      • 감자탕
      • 뼈사리
      • 감자사리
    • 소개

      가마솥에 두번 삶은 진국 감자탕 맛집

댓글

0
(0/1000)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