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영업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늘 재료가 소진되는 인기 맛집이 있다. 얼마나 맛있는지 오픈과 동시에 입장하지 않으면 헛걸음하기 일쑤라는 조기 완판 맛집들. 아이돌 뺨치는 인기로 실물을 영접하기 힘들다는 손칼국수 집과, 새벽부터 손님으로 매장 안이 바글바글하다는 감자탕 집, 무한리필되는 반찬으로 인기인 연잎밥 맛집까지! 열었다 하면 조기 완판으로 마감시간이 의미 없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국물이 끝내줘요, 대학로 '명륜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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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ksfood__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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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은 단 두 시간, 오픈런 하지 않으면 무조건 웨이팅이라는 손칼국수 맛집 대학로 '명륜손칼국수'. 직접 썰어 두께가 각기 다른 손칼국수로 명성이 자자하다. 고명으로는 양념간장과 고기가 올라가있고 진하고 느끼하지 않은 국물의 맛이 아주 훌륭하다. 큼지막하게 썰려 식감이 좋은 수육은 잡내가 하나도 없고 결대로 찢어질 정도로 부드러워 밑반찬으로 나오는 마늘쫑을 초고추장에 찍어 함께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또한 칼국수에 넣어 쫄깃한 면발의 국수와 진한 국물을 함께 먹으면 입안 가득 감칠맛이 퍼진다.
▲위치: 서울 종로구 혜화로 45-5
▲영업시간: 월~금 11:30-13:30 / 매주 토,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칼국수 10,000원 수육(소) 30,000원
2. 걸죽한 국물에 반한다, 세종 '진성민속촌'
_golee_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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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방문해도 손님들로 북적인다는 세종 '진성민속촌'. 메뉴는 감자탕과 해장국뿐으로 '뼈해장국의 짜글이버전' 이라고 할 정도의 진하고 걸죽하면서 칼칼한 국물의 해장국이 인기 메뉴다. 푹 삶아 뼈에서 쏙쏙 떨어지는 고기와 부드러운 우거지, 진하고 걸죽한 국물의 조합은 그야말로 밥도둑이라고. 무료로 제공되는 막걸리 또한 이 집만의 특징으로 주전자나 잔에 담아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 있다. 2시까지 영업을 재료 소진으로 일찍 문 닫는 날이 수시로 있다니 오전 중으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세종 부강면 청연로 125
▲영업시간: 화~일 05:00-14: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감자탕(소) 25,000원 뼈해장국 1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