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빛낼 미식의 멋
신상 프렌치 BEST 5

  • 2021.12.30
  • 조회수 1554

‘프렌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비싸다’, ‘어렵다’, ‘가격 대비 양이 적다’, ‘접근성이 떨어진다’.

한 집 건너면 파스타를 만나고, 또 한 집 건너면 스시를 만날 수 있는 한국은 이탈리안과 일식의 천국이지만 상대적으로 프랑스 요리는 나와는 상관없는 고급 요리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간소화하더라도 프렌치 파인다이닝이라 하면 전채, 메인, 디저트의 코스를 거쳐야 하고, 이로 인해 식사 시간이 길어지며, 이는 곧 가격이 높아지는 연쇄 효과를 낳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한국인의 DNA에 내재된 빨리빨리 문화와 대척점을 가진 식문화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미식 트렌드는 바뀌고 있다. 한국의 식재료와 소스를 결합해 ‘아는 맛’을 강조하며 친근하게 다가오는 프렌치, 극강의 가성비를 앞세워 좋은 날 또는 좋은 사람과 함께 쉽게 찾을 수 있는 프렌치로서 말이다. 즐거운 식사를 더 많은 대중이 즐길 수 있도록 변화의 무기를 장착한 신흥 프렌치 파인다이닝과 비스트로들이 한국의 트렌드를 바꿀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의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으로는 잠실 시그니엘서울 STAY, 시청 소공동 피에르가니에르 서울, 서촌 물랑, 회현역 제로컴플렉스, 서래마을 스와니예, 역삼 에빗, 청담 있을재, 압구정 톡톡, 교대 예술의전당 오프레, 장충동 콘티넨탈, 가로수길 류니끄, 시청 서울웨스틴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서래마을 라싸브어, 청담 레스쁘아뒤이부, 서울역 라망시크레, 청담 에빠뉘, 서래마을 라씨에트, 청담 무오키, 장충동 서울다이닝, 한남동 뮤땅, 한남동 메종앙티브, 서초 태번38, 한남동 그랑아무르, 청담 메종드라카테고리, 도산공원 라미띠에, 도산공원 보트르메종, 청담 미피아체, 청담 레스토랑온, 청담 레스토랑 덱스터, 성수 꽁비비알, 이태원 비손비스트로, 서래마을 줄라이, 양재 cuisson82, 종로 마이클바이해비치, 청담 쏠레이, 압구정 더그린테이블, 도산공원 파씨오네, 청담 윌로뜨, 삼청동 아따블르, 한남동 에피세리꼴라주, 서래마을 윤, 이태원 라플랑끄, 연남동 랑빠스81, 삼청동 북촌 쉐시몽, 송파 방이 생클레어, 익선동 르블란서, 잠실 쌩 메종, 홍대 라룬비올렛, 이태원 꾸띠자르당, 삼청동 르꼬숑, 해방촌 꼼모아, 청담 55도 와인앤다인, 합정 파사주, 삼성동 테이블34, 서대문 르셰프블루, 해방촌 소울다이닝, 삼청동 더레스토랑, 도곡 리베르떼, 삼성동 블루라팽, 도곡동 라드레쎄, 송파 씨젬므쥬르, 홍대 루블랑, 대학로 라뜰리에 꼼때, 양재 쉐라미, 양재 라비드쿤, 서래마을 벨로타벨로타, 한남동 오부이용, 압구정 비스트로 드 욘트빌, 서촌 파틱, 청담 강민철 레스토랑 등이 있다.


전국 프렌치 유명 레스토랑으로는 부산 용호동 팔레트, 해운대 파크 하얏트 부산 리빙룸, 해운대 라꽁띠, 부산 연지동 레땅레스토랑,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밀리우, 제주 르부이부이, 대구 아트리움, 광주 RONNIQUE, 분당 판교 CUISSON 등이 있다.





1. 합리적인 가격의 프렌치 파인다이닝, 삼청동 갈로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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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구어로 ‘개구쟁이’라는 뜻의 갈로팡은 삼청동의 프렌치 레스토랑 아따블르에서 근무했던 이정한 쉐프와 김혜림 쉐프가 오픈한 공간이다. 화이트톤의 차분한 공간에는 테이블이 여유를 두고 배치되어 있어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며 요리를 음미할 수 있다. 런치코스는 5만원으로 파인다이닝 가격으로는 꽤 합리적인 편에, 클래식한 프렌치 요리를 내기 때문에 프렌치 요리에 입문하기 좋은 레스토랑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메인 메뉴인 양갈비는 수비드한 양갈비와 파프리카가루를 뿌린 감자퓨레를 곁들여 먹는데, 부드럽다 못해 폭신할 정도로 완벽하게 익힌 양갈비의 풍미가 만족감을 준다.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16

▲영업시간: 12:00~22:00 (B/T 15:00~18:00) 매주 일,월 휴무

▲가격: 런치 50,000원, 디너 90,000원

▲후기(식신 영란김921205): 메인 램.. 이것 때문에 계속 재방문하게 한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예약할때 망설여지지 않음 ^^ 와인리스트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좋아요.



2. 프렌치 어렵지 않아요, 한남동 알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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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즈는 프랑스어로 ‘편안함’을 의미하는 단어로, 매장 분위기에서부터 요리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보다 편안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실내는 층고가 낮지만 테이블을 여유있게 비치해 답답하기보다는 아늑한 느낌이 든다. 런치는 여섯 가지 요리가 나오며 5만원대의 가격으로 합리적인 편. 시즌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를 선보이는데, 미역과 톳 등 한국적인 식재료와 프렌치의 만남이 이채롭다.


▲위치: 서울 용산구 한남동 32-17

▲영업시간: 12:00~22:30 (B/T 15:00~18: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런치코스 55,000원, 디너코스 110,000원

▲후기(식신 Charming_JS♥): 런치 가성비가 정말 좋아요. 디쉬 교체 때마다 커트러리 교체 해주시는게 죄송스러울 정도로.. 메인은 이베리코 추천합니다.


3. 눈,코,입 오감으로 즐기는 프랑스의 향수, 남산 르비스트로남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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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매장, 소박한 인테리어, 두런두런 울리는 가벼운 대화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프렌치 요리. 이 모든게 어우러져 파리 뒷골목 어딘가에 있는 식당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클래식한 프랑스요리의 맛과 함께 프랑스의 정서와 문화가 스며든 테이블을 추구한다는 오너 쉐프의 철학이 그대로 엿보인다. 인기메뉴인 오리스테이크는 녹듯이 사라지는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위치: 서울 용산구 신흥로 25

▲영업시간: 12:00~23:00 (토,일 01:00까지. 월요일휴무)

▲가격: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 33,000원, 홍합과 감자튀김 23,000원, 크리스마스 시즌 코스 130,000원

▲후기(식신 나정말혼자산다): 1인 1메인메뉴 주문해야합니다. 와인 콜키지가 좀 비싼편인데, 좋은 와인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으니 괜찮아요. 프렌치엔 와인이죠



4. 보는 재미가 더해진 프렌치 파인다이닝, 망원 목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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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프렌치 파인다이닝. 모던하고 깔끔한 내부는 오픈 키친을 중앙으로 좌석이 다찌 형태로 되어있어 독특하다. 코스는 정석대로 아뮤즈와 앙뜨레, 메인과 디저트로 구성되어 나오는데, 목월은 다찌 형태 구조의 특징을 살려 고객의 눈 앞에서 고기를 굽는다. 또 깻잎, 톳 등 한국적인 재료를 사용한 요리로 컨템포러리한 이미지를 추가했다. 런치와 디너의 가격이 동일해 가성비까지 만점이라는 평을 듣는 레스토랑.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1길 61

▲영업시간: 12:00~22: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프랑스 코스요리 64,000원

▲후기(식신 가을소녀): 프렌치는 먹고나면 배고프다고 누가 그래요. 여긴 배 찢어지게 먹고 올 수 있음.. 게다가 디너가 6만원대? ... 가성비를 넘은 갓성비 인정



5. 대담하고 독창적인 프렌치, 신논현 서초양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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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뜨레, 메인, 사이드, 디저트로 구분되어 있고 원하는 단품메뉴들을 골라서 주문하면 되는 방식이다. 지하 1층에서 원테이블 레스토랑을 운영하다 최근 1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요리들은 클래식하면서도 꽤나 대담한데, 이 곳의 시그니처라고도 할 수 있는 ‘피쉬웰링턴’은 커다란 붕어빵을 닮은 독특한 디쉬다. 속을 생선과 시금치, 버터 등으로 채운 뒤 페이스트리에 감싸 구워내는데 생선의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다. 이 자리에 같은 이름의 와인바를 준비하고 있었던만큼 와인리스트도 충분하고 이해도 깊으니 추천을 요청하는 것도 좋다.


▲위치: 서울 서초구 서운로 226 1층

▲영업시간: 18:00~02:00 (매주 월요일 휴무)

▲가격: 피쉬 웰링턴 50,000원, 숯에구운닭 32,000원, 돼지안심구이 34,000원

▲후기(식신 월화수목금토일): 음식은 정말 더할나위 없이 훌륭합니다. 다만 단품을 욕심대로 고르기엔 가격대가 좀 나가고.. 주차가 어렵고 예약이 힘들다는 점. 근데 이 단점을 모두 상쇄할만큼 음식이 맛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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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로팡
    주차
    • 서울-강북, 삼청동/북촌한옥마을
    • 1478 14
    • 평점

      평가중

    • 인기 메뉴
      • Lunch(예약제)
      • Diner(예약제)
    • 소개

      예약제로 운영되는 프렌치 레스토랑

  • 목월
    • 서울-강북, 망원/성산
    • 849 11
    • 평점

      평가중

    • 인기 메뉴
      • 프랑스 코스요리
    • 소개

      프랑스 요리를 재해석한 레스토랑

  • 서초양식당
    • 서울-강남, 신논현/영동시장
    • 1213 14
    • 평점

      평가중

    • 인기 메뉴
      • 전복 에스 까르고
      • 하몽
      • 매쉬포테이토
    • 소개

      제철 재료로 요리한 프렌치 레스토랑

  • 알레즈
    • 서울-강북, 이태원-한남동/독서당로
    • 480 11
    • 평점

      평가중

    • 인기 메뉴
      • 런치코스 Menu déjeuner
      • 디너코스 Menu dîner
    • 소개

      제철 재료를 사용한 프랑스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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