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달콤함으로 입안이 설레는
오늘의 메뉴, 디저트
먼저 달달함으로 당신의 눈을 쏙 빼놓을 크림
부드러운 크림에 톡톡 튀는 색감을 더하고
귀엽고 앙증맞은 모양으로 디저트의 형태를 잡아갑니다.
예쁜 빛깔의 반죽은 오븐 속에 뜨거운 열과 만나
마침내 달달한 꽃봉오리를 피어냅니다.
디저트의 화려한 변신은 지금부터
풍성하게 올린 크림은 구름 위를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고
코코아 가루는 쌉싸르함을
과일은 상큼함을 더하죠
행복에 도달하는 가장 이상적인 한 입 '디저트'
[디저트(Dessert)의 어원]
‘(식탁을)치우다, 정돈하다’란 뜻을 가진 프랑스어 디저비흐(desservir)에서 유래
<디저트가 서양에서 발달한 이유는?>
18세기 이전 왕족과 귀족들이 주로 먹는 귀한 식재료였던 ‘설탕’
고가의 설탕으로 만든 디저트를 먹는다는 것은 곧 부유함의 상징이었죠
프랑스 혁명 이후
부르주아의 경제력이 상승하며 레스토랑이 번창
귀족들이 먹던 방식을 따라
레스토랑에서 식사 코스를 내기 시작하며 유럽 내부에 디저트 문화가 정착!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달콤한 한 폭의 그림 '생크림 케이크' 부터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달달한 '마카롱 '
이탈리아어로 ‘나를 끌어올린다’는 뜻을 지닌 디저트 티라미수(Tiramisu)까지
첫 번째
프랑스인이 직접 만든 바닐라 향 가득 디저트
이태원 '마얘'
진한 바닐라 향의 정통 프렌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달콤함을 느낄 수 있고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곳
프랑스 정통의 디저트와
퓨전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첫 번째 메뉴 ‘딱뜨바니’
타르트(Tarte) 의 프랑스어 표현: 딱뜨
풍부한 바닐라 빈이 입안을 감도는 타르트
바닐라 풍미 가득한 가나슈를 타르트 안에 정성껏 채우고
거기에 바닐라 무스를 올리면
진한 맛과 부드러운 텍스쳐의 조화 ‘딱뜨바니’ 완성
인공 바닐라 향이 아닌
풍부한 바닐라 빈이 입안을 감도는 '딱뜨바니'
두번째 메뉴 ‘밀푀유 바니’
밀푀유: 천 개의 잎사귀라는 뜻의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 중 하나
천 겹을 만들기 위해 반죽과 버터를 층층이 쌓는 과정을 반복하고
중간중간 냉장에 보관하는 과정까지 거쳐
인내와 노력으로 참 맛을 내는 '밀푀유'
바닐라 크림을 가득 머금고 있어
바닐라 본연의 향을 아낌없이 선사하는 '밀푀유'
파이의 바삭함과 바닐라 크림 향의 극대화를 위해
그때그때 크림을 짜서 신선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마얘의 '밀푀유 바니'
단맛과 짠맛의 오묘한 조화로 계속 손이 가는 맛
프랑스 시골의 순박함과 정성이 묻어 있는듯한 ‘쿤냐만’
투박한 비주얼이지만 부드러움과 촉촉한 식감으로
마니아층이 생겨난 이 집의 '쿤냐만'
바삭함과 쫀득함이 살아있는 색색의 ‘마카롱’ 은
기존 마카롱 맛과는 확실히 다른 맛
한줄평:재료 본연의 향이 고스란히 배어있는 정직한 맛을 통해 손님들에게 감동을 주는 이 곳
두 번째
소녀감성 듬뿍한 무스 케이크 집
서울 삼성동 '리틀 앤 머치'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곳에서 만나는
아기자기한 모양의 보석 같은 케이크
직접 만든 진한 무스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동화 속에서나 만날법한 색감의 아름다운 무스 케이크를 만날 수 있는 곳
'무스 케이크' 한가지 메뉴에만 집중하는 리틀 앤 머치
그렇다면
[무스 케익이란?]
디저트 집마다 차이는 있지만
달걀흰자를 거품기에 올려 휘핑하고
살균과 맛의 풍미를 더하기 위해 뜨거운 시럽을 넣어 이탈리안 머랭을 만든다.
무스의 색과 맛을 결정할 과일즙, 초콜릿 등에 완성된 머랭을 넣고
미리 휘핑해 둔 생크림을 함께 넣어 섞어 준다.
틀에 완성된 무스를 붓고
케이크의 속 재료를 하나씩 넣어준다.
틀에 넣은 무스를 냉동실에 넣어 얼려준다.
냉동된 무스를 꺼내 광택을 주는 글레이즈를 부어주고
장식까지 더해주면 무스 케이크 완성
첫번째 인기메뉴
화이트 초콜릿 무스 케이크 ‘블랑’
화이트 초콜릿 무스로 덮인 하얀 케이크 안에
입안을 상큼하게 해줄 과일 맛 크림과
바삭한 식감의 과자가 조화를 이룬 케이크
화이트 초콜릿의 느끼함을 적절하게 잡아주는 상큼함의 정체는
케이크 속, 열대과일 패션 프루츠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
겉모습과 달리 단단한 느낌의 케이크 안에는
부드러운 무스 케이크의 식감을 살려줄 바삭한 크래커와
진한 딸기향의 퓨레까지
다양한 식감의 재료들을 조화롭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케이크
입안에서 사라지는 가벼운 무스가 아닌 장인의 섬세함이 담긴 듯한
진한 풍미의 무스 케이크
대표메뉴 초콜릿이 가득 든 '초콜릿 무스 케이크'
초콜릿 성애자라면 누가나 반할 깊고 진한 풍미의 초콜릿
한줄평: 맛과 모양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만든 사람의 정성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세 번째
디저트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
서울 신사동 '디저트리'
깔끔한 인테리어 속 디저트 공방 같은 이곳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화려한 모양의 디저트들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며
달콤한 디저트를 코스요리처럼 즐길 수 있는 이 곳
국내에서는 최초로 디저트 코스를 선보인 곳으로
정해진 과일 없이 제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어지는
'소르베'로 시작되는 디저트 코스
메인 디저트를 먹기 전 상큼함과 달콤함으로
입안의 촉각이 살아나는 기분
다양한 식감을 가진 재료들을 창의적으로 조합해서 만든 '메인 디저트'
맨 위에는 바나나로 맛을 낸 바나나 전병을 얹고
헤이즐넛 쿠키와 단짠의 조화가 적절한 소금 캐러멜 아이스크림
아래에는 카스텔라와 헤이즐넛 초콜릿 위에
설탕을 묻혀 구운 바나나 구이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 메인 디저트
하나의 메인 디저트 속에도 다양한 재료가 존재
균형을 위해 적절한 맛의 조절은 필수!
조합된 재료들을 한입에 먹었을 때 느껴지는 오묘한 조화
수박 소르베와 카다이프의 조화가 상상이 안되는 또 다른 메인 디저트
'카다이프'란?
‘천사의 머리카락이라는 뜻’으로
밀가루와 전분을 사용해 만든 바삭한 면
디저트 외에 다양한 요리의 식재료로도 사용
'판나코타'
생크림과 설탕을 태워 바닐라 빈 등을 넣어 향을 우려낸 후
젤라틴을 넣어 차갑게 굳힌 이탈리아식 푸딩
상큼함과 달콤함, 바삭한 식감의 환상 궁합
그때그때 바뀌는 한입 크기의 '3종 디저트'로 마무리
한줄평: 지루한 일상 속 반전이 있는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이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