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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맛집] 대남통닭…
가마솥에서 튀긴 통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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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맛집] 대남통닭…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서 튀겨 낸 통닭

│ 고소한 통닭에 어우러진 짙은 마늘의 풍미


대를 잇는 ‘백년가게’ 전국 맛 집이 205개 선정됐다. 지난해 58개에 이어 올해 147개가 추가로 지정됐다. 30년 넘게 묵묵히 한자리에서 손님들을 만나 온 곳들이다. 소신과 뚝심을 지켜가며 ‘한결같음’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곳. 이러한 노력이 정부의 입맛까지 훔쳤다. 정부가 직접 선정한 205개 맛 집은 현재 푸드테크 플랫폼인 ‘식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아주경제는 ‘백년 맛집’이란 타이틀로 식신과 함께 추억이 담겨있는 백년가게 맛 집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이미지 출처: 대남통닭 점주 제공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방문한 시장은 신기한 구경거리와 다채로운 먹거리가 가득해 따라가는 재미가 있었다. 성인이 된 이후에는 추억의 맛을 떠올리며 어렸을 적 갔던 식당을 종종 방문해 주인장과 세월의 흐름을 공유한다. 경주 중앙시장에는 1973년부터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통닭집이 있다. 국내산 생닭으로 튀긴 통닭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2대째 합리적인 가격을 지켜오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메뉴는 뼈 있는 메뉴와 손수 뼈를 발라낸 순살 통닭 중 고를 수 있다. 반죽 옷을 얇게 입힌 생닭을 가마솥에서 튀긴 후, 다진 마늘을 듬뿍 올려 제공하는 ‘마늘 통닭’이 대표 메뉴. 전통 방식 그대로 210도 이상 올라가는 가마솥에서 튀긴 통닭은 남다른 바삭한 식감과 풍성한 육즙을 자랑한다. 입안 가득 고소한 맛을 선사하는 튀김 옷과 부드럽고 촉촉하게 씹히는 닭고기 육질, 알싸하면서도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마늘의 삼박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순살 통닭에 양념 소스를 고루 버무린 후 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한 ‘닭강정’도 즐겨 찾는다. 달짝지근한 양념 덕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백년 PICK] ‘통닭’ = 닭을 자르지 않고 통째로 튀기거나 구웠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했으며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 덕에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통으로 즐기는 통닭의 정석부터 닭을 조각내어 반죽 옷을 얇게 입혀 튀긴 후, 다양한 소스와 토핑 등을 올려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있다.



  • 대남통닭

    경북-경주시, 치킨/통닭 > 한국음식
    출처 : 대남통닭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대남통닭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대남통닭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대남통닭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대남통닭 공식 점주 제공
    ‘대남통닭’은 1973년 창업주 김태순 할머니가 경주 중앙시장에 첫 문을 연 통닭집입니다. 이후 2010년부터 아들 김성진씨가 2대째 대를 이어오며 47년 동안 한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판매하고 있는 모든 메뉴는 국내산 생닭만 사용하며 뼈 있는 메뉴와 손수 뼈를 발라낸 순살 치킨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전통 방식 그대로 가마솥에 튀김옷을 얇게 입힌 생닭을 튀겨 다진 마늘을 듬뿍 올려 제공하는 ‘마늘 통닭’. 210도 이상 올라가는 가마솥에서 튀긴 통닭은 남다른 바삭한 식감과 촉촉한 육즙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양념 소스를 버무린 순살 통닭 위로 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한 ‘닭강정’도 인기 메뉴.

    메뉴 정보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땡초양념치킨, 마늘치킨, 땡초마늘치킨, 옛날통닭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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