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식당에서 혼자 식사를 즐기는 '혼밥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식당들도 혼밥족들을 위해 1인 메뉴를 선보이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돼지 국밥부터, 화로에 구워 먹는 소고기, 매일 메뉴가 바뀌는 도시락, 탱글탱글한 면발이 매력적이 마제소바, 중독적인 매콤함을 자랑하는 훠궈까지! 혼자 먹는 밥이 초라하다는 편견은 그만! 서울 프로 혼밥러들이 추천하는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1인 화로로 즐기는 혼고기, 연남동 '뱃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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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12-28
▲영업시간: 매일 12:00 - 00:00, B/T 15:30 - 17:00
▲가격: 뱃장 스페셜 85,000원, 특수부위 스페셜 99,000원, 꽃등심 35,000원
▲후기(식신 허니립밤…☆): 뭔가 분위기 있으면서도 아담한 게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여기는 개인 화로로 고기를 구워 먹는데 깔끔하다.
2. 맑고 깔끔한 육수, 서교동 '옥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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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영업시간: 매일 11:30 - 19:30, B/T 14:00 - 17:00
▲가격: 돼지 곰탕 8,000원, 특곰탕 14,000원, 잔술 2,000원
▲후기(식신 빕규르망) : 돼지국밥, 순대국에 익숙한 돈육수의 고정관념을 깨고 맑고 깔끔한 이름도 처음 들어본 돼지 곰탕 단품 메뉴만 파는 옥동식. 육수는 간간하지만 깔끔하고 건지는 육향이 살짝 느껴지며 김치와 먹기 참 좋았다. 무엇보다 잘 익은 김치와 깍두기가 내가 국밥 먹을 때 제일 좋아하는 상태로 익어서 국밥맛을 훨씬 맛나게 해줬다 ㅋㅋㅋ 나는 2그릇을 먹어서 배불렀지만 한 그릇으론 성인 남자에겐 살짝 부족한 양과 지금은 오픈한지 며칠 되지 않아서 김치의 퀄리티가 S급이지만 이 김치 맛을 꾸준히 유지할수만 있다면 지금의 폭발전인 인기가 오래갈 것 같다.
3. 매일매일 바뀌는 건강한 식단, 서교동 '도시락집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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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29가길 54-13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일요일 휴무
▲가격: 오늘의 메뉴 8,000 - 11,000원
▲후기(식신 미블링): 홍대에 유명한 도시락집 미미! 직접 가서 먹을 수도 있지만 배달도 가능한 곳으로 빨리 품절이 되기때문에 미리 주문해야 이득! 도시락이 맛없다는 편견을 없애준 도시락집 미미! 배달 제품인데도 한 끼 식단으로 정말 든든하고, 간이 자극적이지 않고 인공적이지 않게 꼭 엄마 밥상 한 끼 먹는것 처럼 도시락 자체도 구성도 다 모두 괜찮았다. 그래서 다음엔 직접 먹어 보러 갈 예정인데 가격은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어도 맛만 좋으면 그만!
4. 탱글탱글! 쫄~깃한 면발, 서촌 '칸다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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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7길 5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B/T 15:30 - 17:00
▲가격: 마제소바 9,000원, 라무네 3,000원, 레드락 생맥주 4,000원
▲후기(식신 rich8007):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 인생 맛집~
5. 입맛대로 골라 만드는 나만의 훠궈, 성수 '훠궈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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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길 26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B/T 14:00 - 17:00
▲가격: 탕(홍탕, 백탕, 반반탕) 4,000원, 고기(차돌박이, 양고기) 5,000원, 생새우 완자 5,000원
▲후기(식신 힙통령): 훠궈 덕후인데 1인으로 즐길 수 있는 훠궈도 나오다니 정말 세상 좋아진 걸 느껴요. ㅎㅎㅎㅎ 가끔 훠궈가 진짜 급 땡길 때 가서 먹는데 원하는 탕 고르고 재료 골라서 먹으면 J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