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공장 지대로 여겨지던 성수동이 변화하고 있다. 폐공장을 개조하여 전혀 다른 분위기로 개조하거나 공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카페들이 늘어나고 있다. 다른 곳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넓고 빈티지한 분위기가 물씬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성수동은 가죽거리, 수제화 거리에 이어 카페거리까지 생겨났다.
성수동 터줏대감 카페와 베이커리로는 대림창고, 어니언, 어반소스, 오르에르, 카페성수, 밀도, 빵의정석, 보닌자베이커리, 아꼬떼뒤파르크 등이 유명하다. 이외에도 글로우, 자그마치, layer57, 하트앤애로우, 커피오스, 레필로소피, 커피식탁, 베란다레시피, 그레이스톤, 마일드, 트와블루, 메쉬커피, 카페에이크, WIMY, 더키쉬, 체다앤올리, 베란다인더스트리얼, 블리스저니, 서울숲파이, 본노엘, 문밀크, 달롤, 무드랩맛차차, 양면성, 언커먼그라운드, 스탠다드서플라이, 그라운드엠, 소소하게, 골목길다방, CAMEL, 리도엘리펀트, 빈트리, 낭만 고양이, 카페라잌유, 오늘살롱, 치카치카, 카페오롯, 스마일디저트, 그레이트, 피초코, 스티키리키, 피어피크라운, 카페드리옹 등이 있다.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는 신상 핫플레이스 카페를 만나보자.
1.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성수 ‘바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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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umimura'인스타그램
‘바이산’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예술작품, 음료,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매장 곳곳에 빈티지한 느낌을 자아내는 전시품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표 메뉴는 9년간 발효숙성 시킨 찻잎으로 우려낸 보이차 위에 짭조름한 크림을 올린 ‘보이나이티’. 대만 빙탕을 이용한 특제 시럽을 이용하고, 전통차 특유의 부드럽고 깊은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코코넛가루와 녹차가루가 듬뿍 묻은 ‘녹차 래밍턴 케이크’는 진한 녹차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메뉴. 나이티는 크림부터 음료까지 한 번에 쭉 들이켜 마셔면 더욱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가격: 보이나이티 9,000원, 블랙나이티 8,300원,그린나이티 8,300원, 보이차 8,500원, 녹차 7,800원
▲후기(식신 쿠마몬): 카페 안에는 완전 힙한 느낌!!! 나이티를 처음 먹어봤는데...위에 올라간 크림이 진짜 매력적이에요! 짭조름한 맛이 티랑 정말 잘 어울려서 자꾸 홀짝홀짝 마시게 되는 맛!!! 베이커리류도 많아서 골라먹는 재미까지!!!
2. 수영장과 이글루가 있는 카페, 성수 ‘카페앤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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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에 맞는 색다른 인테리어로 SNS에서 입소문이 난 성수동 ‘카페앤아더’. 여름에는 시원한 수영장, 겨울에는 따뜻한 이글루 모양의 공간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파란 소다 위에 아이스크림이 한 덩이 올라가 있는 ‘블루크림소다’가 대표 메뉴이다. 푸른 바다를 연상 시키는 모습에, 달콤한 소다 아이스크림을 그대로 재현한 맛으로 인기가 많다. 매장 안에 수영장이 있기 때문에 안전상의 문제로 노키즈존이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다.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0-10
▲영업시간: 매일 10:30-23:00
▲가격: 블루크림소다 6,000원, 수박주스 6,000원, 메론크림소다 6,500원
▲후기(식신 냥냥): 여름부터 성수동에서 핫한 카페여서 다녀왔어요 작게 풀장이 있어서 여름에는 발을 담글 수 있었는데 지금은 추워서.... 그리고 1,2층 건물이 다 카페라 손님이 많지만 자리도 많아서 좋아요 ㅎㅎ 근데 가끔 대관하실 때가 있어서 인스타를 보고 가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3. 커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성수 ‘센터커피’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마이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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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커피’는 영국 바리스타 챔피언 박상호 로스터와 커피 전문가들이 운영하는 카페이다. 서울숲을 마주하고 있어 통유리 너머로 보이는 푸른 나무의 색감이 매력적이다.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주문 시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다. 대표 블렌드는 ‘아이스 브레이커’로 부드러운 산미와 함께 따라오는 단맛이 인상적이다. ‘아이스브레이커’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로 마셨을 때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베이커리카페와 연결되어 있어 빵을 사서 센터 커피에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참고.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8-11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월요일 휴무
▲가격: 라떼 6,000원,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푸치노 6,000원, 핸드드립 가격변동
▲후기(식신 minieunni): 눈에 띄는 간판이 없어서 이 곳이 센터커피가 맞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용 하얀색 건물이에요 !! 주차가 힘드니 도보를 추천해요 ! ㅎㅎ 센터커피의 원두가 달달해서 커피를 잘 못마시는 저도 라떼를 무척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 옆에 베이커리집도 있으니 같이 먹으면 좋을듯해요 !!
4. 여심 저격 핑크빛 카페, 성수 ‘쉐어드테이블’
이미지 출처: 식신 콘텐츠팀
이미지 출처: 식신 콘텐츠팀
카페, 식사, 맥주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 데이트장소로 좋은 성수동 ‘쉐어드테이블’. 핑크빛 인조뮬리, 네온사인, 조형물 등 화려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딸기크림이 올라가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핑크모카’가 대표메뉴. 새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어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들도 거부감이 들지 않는 메뉴다. ‘티라미수’는 포동포동한 마스카포네 크림치즈와 부드러운 크림맛을 즐길 수 있어 인기. 카페 전체가 대관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미리 확인을 해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47
▲영업시간: 카페 09:00–23:00, 식사 11:00–21:30, 연중무휴
▲가격: 아메리카노 4,000원 핑크모카 6,500원 딸기생크림케이크 7,500원 밀크레이프 7,500원
▲후기(식신 지와니): 갈만해요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 성수동 쉐어드테이블! 성수동은 갈 때마다 나를 놀라게 한다.ㅋㅋ
5. 분위기부터 맛까지 사로잡은, 성수 ‘장미맨숀’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냥냥'
이미지 출처: 'jieun_aaa'인스타그램
2층 가정집을 개조하여 카페로 만든 ‘장미맨숀’은 크고 다양한 스타일의 룸으로 꾸며져 있다. 곳곳에 넝쿨과 다양한 포토존이 많아 SNS에서 인기. 대표 메뉴는 하얀 우유 거품 위에 빨간 장미 꽃잎을 올린 ‘장미라떼’. 수제 장미 시럽이 들어가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입안 가득 은은한 장미 향이 퍼진다. 바게트 위에 아보카도와 통통한 새우가 올라간 ‘쉬림프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도 인기 메뉴. 날씨가 좋은 날에는 루프탑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으니 참고.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22-2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가격: 장미라떼 6,300원 장미카페라떼 6,300원, 서울숲카페라떼 6,300원, 과일주스 7,800원, 쉬림프아보카도오픈샌드위치 9,000원
▲후기(식신 달빛가루@@): 꽤 큰 가정집을 개조해서 공간이 널찍하고 여유롭고 좋아요..
6. 이색적인 메뉴를 만날 수 있는, 성수 ‘멜로워’
이미지 출처: 'jieun_aaa' 인스타그램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vivace_pse'
성수동에 위치한 ‘멜로워’는 무지개 빛이 나는 독특한 문이 트레이드 마크다. 성수동에 위치한 카페들 중 규모가 큰 편이기 때문에 비교적 여유롭게 방문 할 수 있다. 블랙커피와 꽃모양의 솜사탕을 제공하는 ‘멜팅로즈’는 달콤한 솜사탕과 쌉싸름한 아메리카노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인기 메뉴이다. 그 외에도 금빛 설탕 장식이 올라간 금빛커피, 아이스크림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차가운 에스프레소를 넣는 아포가토와 같은 이색적인 드링크류를 판매한다. ‘쑥앙버터’는 쫄깃쫄깃한 떡의 식감과, 팥의 달콤함, 쑥의 향긋함의 조합으로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 중 하나.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7길 39
▲영업시간: 평일 08:00-22:00, 주말/공휴일 10:00-22:00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쑥앙버터 4,500원, 멜팅로즈 6,000원, 아포가토 6,000원
▲후기(식신 vivace_pse): 쑥앙버터가 궁금해서 가게 되었어요! 앙버터는 기대보다는 덜했지만, 맛있고 귀여운 빵들이 많았어요~ 묘한 무지개빛이 나는 문과 깔끔한 인테리어도 좋았습니다:) 성수동 카페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하는 경우가 많은데 공간이 여유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