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의 기본은 쌀밥이다.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그렇기에 맛있기 어려운 쌀밥. 이렇게 음식 맛의 기본이 되는 밥 중에서도 가장 맛있는 밥은 바로 갓 지은 밥이 아닐까. 갓 지은 밥을 하는 방법에는 전기밥솥, 압력밥솥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 소개할 밥은 바로 냄비밥이다. 짓고 나서 보온한 밥이 아니라 생쌀을 바로 불에 올려 하는 냄비밥은 밥 자체로도 맛있지만 밑에 생기는 누룽지까지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 이번에는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는, 냄비에 바로 밥해주는 냄비밥 맛집을 5곳을 소개한다.
1. 밑반찬 푸짐한 쌀밥 맛집, 대구 죽전동 '미가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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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uu_bbin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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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백반과 함께 갓 지어 고슬고슬한 냄비밥을 맛볼 수 있는 대구 죽전동 '미가식당'. 김치찜, 낙지볶음, 돼지볶음, 고등어조림, 코다리찜을 먹을 수 있는 이 집은 푸짐한 밑반찬과 메인메뉴, 즉석 냄비밥까지 하나하나 맛이 좋은 곳이다. 갓 지은 밥과 함께 먹는 메인메뉴는 돼지볶음과 낙지볶음, 고등어조림이 대표로 감칠맛이 남다르다. 식사의 마무리로는 냄비에 눌어붙은 누룽지를 끓인 숭늉으로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위치: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309길 18
▲영업시간: 월~금 10:30-20:00 / 토 10:30-15: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낙지볶음 24,000원, 코다리찜 24,000원, 고등어조림 24,000원
2. 구수한 청국장에 갓지은 냄비밥의 조화, 서울 청량리 '광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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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문을 열어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서울 청량리 '광주식당'. 이 집은 구수한 청국장으로도 유명하지만 양은 냄비에 갓 지어 내어주는 냄비 솥밥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냄비로 만든 밥을 테이블로 가져와 퍼준 다음 다시 가져가 누룽지를 끓여주는 것도 이 집의 특징. 맛깔스러운 밑반찬과 갓 지은 밥만해도 한 공기 뚝딱인데 구수한 청국장까지 더해지면 더 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식사다. 제육볶음이나 오징어볶음을 함께 시켜 누룽지에 곁들이면 고소한 향이 어우러져 압권이다.
▲위치: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로2길 51
▲영업시간: 화~일 06:00-21: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가격: 청국장 9,000원, 된장찌개 9,000원, 김치찌개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