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 두둥실. 까만 밤 하늘에 유난히 밝은 달이 떠있는 날.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달이 올해도 성큼 다가왔다. 부럼도 깨물어야 하고, 오곡밥에 나물도 챙겨 먹으며 올해도 무사히 지나가게 해주세요! 달을 보며 기도해야 하는데, 개강에 회사에 집밥을 챙겨먹을 시간은 없다. 집밥이 아니면 뭐 어떠랴! 든든하고 건강하게 나물에 밥 먹고! 견과류도 챙겨 먹고! 휘영청 밝은 달에 소원을 빌어보자. 올해는! 맛있는 거 더 많이 먹게 해주세요!
1. 뜨끈하고 고소한 돌솥밥,울산 '곤드레산나물밥집'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별나규나'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별나규나'
[식신의 TIP]
▲위치: 울산 남구 삼호로7번길 무거동 158-3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가격: 영양 곤드레 돌솥밥 13,000 원, 곤드레 돌솥밥 10,000 원, 가오리무침 20,000 원
▲후기(식신 별나규나): 영양밥에는 단호박 고구마 등등 여러가지가 같이 나와 좋았고, 특히 돌솥밥에 밥긁어먹을때의 구수함이 참좋은거 같다. 들기름이 살짝발려져서 그런지 고소함이 배가 되고, 따뜻함이 오래가 다 먹기 전까지 식지 않아 좋았다. 반찬도 다양하게 나와 좋았는데 특히 구운두부가 인상 적이었고 하나하나 다 맛이 좋아 젓가락질을 계속 하게 되었던 추천할만한 밥집.
2. 자연 속에서 맛보는 건강,전남 '단풍두부'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슈윗'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슈윗'
[식신의 TIP]
▲위치: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32-6
▲영업시간: 주말 09:00 ~ 21:00, 주중 08:00 ~ 21:30
▲가격: 단풍두부 보쌈 30,000 원, 단풍두부 버섯전골 25,000 원, 단풍두부 행복밥상 40,000 원
▲후기(식신 슈윗): 아빠가 연수 때 가보셨다며 데려가주신 곳이예요! 옆에 초록한 나무들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더 건강한 기분이 들었고, 주인분이 직접 나물 하나하나 설명해 주셔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재방문의사 100%
3. 할머니의 밥상 느낌, 종로 '정선할매곤드레밥'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minieuuni'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minieuuni'
[식신의 TIP]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 29-13
▲영업시간: 주중 11:00 ~ 09:00
▲가격: 만드레정식 1인 10,000 원, 곤드레정식 1인 14,000 원, 메밀전병 12,000 원
▲후기(식신 minieuuni): 인사동 골목에 위치한 곤드레밥 맛집 ! 정말맛있었어요 ㅎㅎ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주신 밥상같은 느낌 ,, 양념게장이 제 기준에서 조금 매콤했지만 소갈비먹으면 완전 찰떡궁합이었어요 재방문의사 500프로입니다.
4. 운치있는 장소에서 즐기는 비빔밥, 중구 '목멱산방'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miler0822'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사우디왕자'
[식신의 TIP]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5-6 남산케이블카
▲영업시간: 주중11:00 ~ 21:00
▲가격: 산방비빔밥 7,000 원, 불고기비빔밥 9,000 원, 육회비빔밥 11,000 원
▲후기(식신 miler0822): 여기는 뭐랄까 비빔밥을 가장 운치있게 줄길 수 있는 최적의 곳입니다 ㅋㅋㅋ 남산에 위치해 있는데 가면 항상 남산왕돈까스와 이 곳 중에 고민을 하죠 ㅎㅎㅎ 하지만 추우면 좀 곤란한 곳입니다 ㅎㅎ 날씨 좋은날에는 진짜 추천에 추천!
5. 모던한 분위기 속 깔끔한 집밥, 성수 '할머니의레시피'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냥냥'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꼬니'
[식신의 TIP]
▲위치: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1가 668-7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가격: 당면불고기 8,000 원, 숨뼈국 10,000 원, 미나리 북어국 8,000 원
▲후기(식신 냥냥): 깔끔하고 모던한 밥집이에요~ 쌈밥 정식을 먹었는데 정갈하게 잘 나오는 거 같아요. 그리고 맛도 있어요^^ 성수동에서 집밥 먹고 싶을 때 가면 좋을 거 같아요. 분위기도 굉장히 모던해서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