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맛집

[tvN수요미식회]
맥주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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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여름




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맥주 한 모금




온몸으로 퍼지는 짜릿한 시원함과 흥겨움




맥주하면 빼놓을 수 없는

환상 궁합의 안주들!




맥주를 절로 부르는

다채로운 맥주 안주의 세계




오늘의 주제, '맥주안주' 입니다.




<맥주 전문가에게 듣는 맥주의 모든 것>



맥주전문가에게 듣는 맥주의 모든 것




같은 브랜드인데도 가게마다 생맥주 맛이 다른 이유는?




제조 단계는 똑같으나 생맥주를 추출하는 단계에서 달라질 수도




만드는 것만큼 중요한 생맥주 추출 방법




어떻게 손님에게 맥주가 서빙되는지도 관건




추출 기계의 세척 상태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질 수도




맛있는 생맥주를 위해선 청결은 필수!




관으로 물을 빨아들여 맥주 잔여물을 싹 빼주면




깨끗하고 시원한 생맥주!




세척도 중요하지만 탄산량 조절도 중요




맥주에 탄산이 빠지면 밍밍해질수도




세척, 탄산 조절 등 신경 쓸 것이 많은 생맥주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맥주의 4대 주원료는 맥아, 홉, 효모, 물




맥주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싹을 틔운 보리를 건조한 후 볶은 상태




맥아 속의 녹말과 효소들을 추출하기 위해

맥아 알갱이를 적당한 크기로 분쇄




40~75도의 물에 분쇄된 맥아를 넣고 당화탱크에서 1~2시간 동안 잘 섞어 주면 

맥아 속 녹말이 당으로 바뀐 맥즙으로 전환된다.




당화가 잘 되었는지 당을 체크




여과 탱크에서 맥아 찌꺼기를 걸러낸 맥즙을 

100도 이상의 온도로 60~90분 가량 끓인다.




덩굴 식물의 일종으로 향이 강하고 쌉싸름한 맛을 내는 홉을 넣는다.




침전 탱크에서 맥즙에 있는 맥아 껍질, 홉찌꺼기와 단백질 침전물을 제거




맥즙을 냉각 시킨 후 효모 증식을 위한 산소가 주입되고




이제 발효를 책임질 효모가 첨가




냉각된 맥즙에 효모가 합해지면 알코올과 탄산이 생기면서

거품이 많고 탁한 상태의 영비어가 생산




-1도~0도에서 21일 이상

깊은 숙성과정을 거치고 나면




드디어 눈으로 즐기고 향으로 느끼며 입안 가득 시원한




맛있는 맥주의 탄생




보리가 맥아가 되고 맥아가 맥주를 만들고




<우리나라 맥주는 맛이 없다?>



오명의 시작은 나라별 맥주 분류 기준의 차이




맥주의 정의는 나라별 주세법에 따라

맥아 함유량으로 결정




독일이나 일본에 비해 맥아 비율이 낮아도

맥주로 정의하는 우리나라




주세법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 맥주는

맥아 함유량의 기준이 낮은 편




일본의 맥주는 맥아 66.7% 이상




독일의 맥주는 맥아 100%




우리나라는 맥아 10% 이상이면 맥주로 분류




우리나라 대중적인 맥주는 대부분 아메리칸 스타일의 라거




아메리칸 라거의 특징은 맑고 잔 맛이 없고 탄산 감이 많으며

시원하게 먹는 맥주로 홉 향과 맥아 향이 짙게 나지 않음




맥주의 맛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다른 것




<우리나라가 라거를 많이 만드는 것은 법 때문이다?>



대부분 나라의 주세법은 종량세로

재료와 제조법에 상관없이 술의 용량에 따라 세금 적용




하지만 우리나라의 주세법인 종가세는

술의 원가에 따라 세금 적용

따라서 라거를 주로 많이 만들어 옴




하지만 우리나라도 향이 짙은 맥주가 존재




예를 들면 에일과 필스너




향긋한 향, 깊은 맛이 매력인 에일 맥주




우리나라에서 최근 유행하기 시작한 에일맥주




하지만 새롭게 만들어진 맥주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라거를 오랫동안 마시다 보니 라거가 정통맥주인 줄 알고 있고




에일 맥주기 익숙하지 않음




에일 효모로 만들면 에일맥주

라거 효모로 만들면 라거맥주




하면 발효로 만드는 라거




에일에 비해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는 라거




쳥량하고 깨끗한 맛으로 대표되는 라거




상면발효로 만드는 에일




탁한 색감과 진한 향으로 대표되는 에일




다른 효모를 써서 다른 제조과정으로 만들어지는 에일과 라거




새롭게 주목받는 IPA는 인디아 페일 에일로

알코올 도수가 높고 강한 홉 맛의 맥주




19세기 영국이 인도를 지배할 당시, 

영국인들이 많이 먹는 에일맥주를 운송하기 위해




맛이 변하지 않게 하려고 홉의 양을 늘리고

알코올을 높게 해서 만든 맥주




대표적인 영국 에일 페일 에일과

쓴맛과 알코올이 강한 맛 IPA




지금부터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문 닫기 전 가야 할 '맥주안주' 맛집을 소개합니다.



첫 번째 식당

비어 소믈리에가 직접 만든 맥주와 함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

공릉 '바네하임'



식당 속 작은 맥주 공장




정성스럽게 만든 신선한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




두툼하고 육즙이 풍성한 떡갈비에 어울리는




깊고 쌉싸름한 맛의 흑맥주와




맥주의 단짝 친구! 노가리에 딱 맞는




열대과일 향의 청량감 있는 맥주!




맥주와 환상 궁합의 안주들에 매료될 수밖에 없는 집




밖에서 보이는 맥주 양조 시설들




원래 사장님이 맥주 제조에 관여하지 않다가

양조직원의 퇴사로 맥주 제조에 관여하기 시작




만들다보니 수제맥주의 매력에 완전히 빠져버린




원래는 한식 조리 전공




그래서 비어 소믈리에 자격증도 따심




자신이 직접 개발한 맥주 레시피로 세계맥주대회에 나가서 금상도 받음




첫번째 메뉴는 여러 가지 채소들과 나오는 떡갈비 플래터




신선한 고기에 달콤한 간장 양념으로 만든




두툼한 떡갈비를 팬에 살짝 굽고




색새의 채소들은 그릴에 살짝~!




오븐에서 속까지 촉촉하게 한 번




그릴에서 육즙이 빠지지 않게 두 번 구워주면!




육즙 좔좔~ 최강 비주얼 떡갈비 플래터




부드럽게 쌉쌀한 흑맥주에 떡갈비의 단맛이 확 스며드는 맛




보통 로스팅 된 맥아를 쓰는 흑맥주




간장 양념의 떡갈비와 쌉싸름한 맛이 나는 흑맥주의 콤비!




세션맥주는 도수를 낮추고 쓴맛을 줄여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맥주를 뜻하는데

이 집의 흑맥주가 바로 세션 맥주




맥주와 잘 어울리는 또 다른 안주 노가리




노가리와 어울리는 경쾌한 목 넘김이 있는 청량한 맥주!




노가리와 밸런스가 좋았던 계절 한정 장미향의 에일



한줄평: 찰떡궁합 커플의 결혼식에 온 느낌




두 번째 식당

100년 된 한옥에 앉아 다양한 수제맥주와 

안주를 즐길 수 있는 집

종로 익선동 '크래프트 루'



고즈넉하고 아늑한 한옥길을 따라가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묘한 분위기




매력적인 공간인 한옥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오븐에 구워낸 뒤 신선한 바질을 얹어낸




매콤한 맛의 살시차 피자와




버섯과 치즈를 겹겹이 쌓아 고소한 크림소스를 뿌린




맥주와 찰떡궁합 짭짤한 맛의 버섯 크림 라자냐




바삭바삭하고 달달한 통감자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와 안주를 맛볼 수 있는 곳




전통 한옥과 현대식 인테리어이 적절한 조화




벽에 쭉 늘어선 맥주 탭들까지




모든 것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가게




통유리 천장으로 밤이 되면 더욱더 분위기 있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아늑한 분위기의 다락방까지




디자인 노하우를 활용해

한옥과 어울리는 모던한 공간으로 재탄생




전통적인 분위기에 맞춰

한국 수제맥주로 라인업




속초에 있는 양조장에서

현재 가게와 어울릴만한 맥주를 개발 중




숙성시킨 돼지 고기를 육즙이 살짝 나올 정도로 구운 뒤




고기를 찢어 피자 도우에 올리고 오븐에 구워




신선한 바질까지 올려주면




맥주의 청량감과 매콤한 살시차 피자의 조화




페퍼로니나 초리소처럼 특유의 풍미가 느껴지는 소시지




매콤한 피자 도우와 잘 어우러지는 소시지의 풍미




소시지만 먹어도 맥주와 충분히 어울리는 맛




다른 맥주에 비해 도수가 강한 바이젠 맥주




피자의 짠맛을 잡아주는 바이젠 맥주의 풍부한 향




라자냐시트에 버섯과 치즈를 올리고




차곡차곡 겹겹이 쌓아내어




오븐에 구워내면 시트 사이사이를 가득 메운 재료들




고소한 크림소스까지 뿌리면




눈과 입 모두 즐거운 버섯 크림 라자냐




라자냐 시트 사이사이 풍성하게 들어간 버섯




라자냐의 풍미를 올려주는

마법의 트러플 오일을 뿌리면




맥주를 계속 들이켜게 만드는 라자냐의 짠맛




오븐에 구운 감자를 납작하게 꾹꾹 눌러




기름을 바삭하게 튀긴 뒤




버터와 달콤한 벌집을 올려주면




단, 짠, 끼를 제대로 갖춘 통감자



한줄평: 신남이 있는 집




세 번째 식당

모던한 분위기에서 일식 요리와 함께 

시원한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집

신사 '갓포치유'



일본식 갓포요리 집에서 즐기는 시원한 일본 맥주




맥주 하면 빠질 수 없는 닭튀김부터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담아낸 모둠회까지




맥주와 안주의 놀라운 조합을 느낄 수 있는 곳




일본식 선술집의 진화, '갓포요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한 선술집




음식을 즉석에서 조리해 내는 고급 일본 요리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일본 선술집




안주와 맥두의 라인업 또한 인기 있는 스타플레이어




첫번째 메뉴 닭다리살 튀김




튀김 옷이 두껍지 않아 부드러운 살의 느낌을 잘 느낄 수 있었던




깊은 향과 풍미 그리고 알맞은 쌉쌀함으로




닭다리살 튀김이 가진

카레의 강한 맛과 잘 어울리는 맥주~




제철 생선을 사용한 모둠회




또 다른 메뉴 일본식 김초밥 후토마키




돌돌 말아주면 쥬시함이 팡팡 터지는 후토마키



한줄평: 프로야구 올스타전 보는 느낌








  •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

    서울-강북-공릉/태릉/과기대, 맥주/호프 > 나이트라이프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2004년부터 운영해 수많은 단골들이 있는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은 비어 소믈리에가 직접 만든 수제 맥주와 함께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매장 내부는 빈티지하면서 아늑한 느낌이 물씬 풍기며 한 편에 마련된 양조 시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바네하임 대표 수제 맥주는 라거와 에일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프레아 에일'로 가벼우면서 은은한 과일 향이 잘 조화된 깔끔한 에일입니다. 목 넘김이 부드럽고 은은한 커피 향이 특징인 흑맥주 '노트에일'도 대표 맥주이며 쌉쌀한 맛과 단맛이 적절히 조화되어 음식과 궁합이 좋은 최고의 페어링 맥주 '란드에일'도 인기 있습니다. 2층은 오후 6시 이후 오픈하니 참고 바랍니다.

    메뉴 정보

    프레아Frea Ale 400cc, 노트Nótt Ale 400cc, 란드Land Ale 400cc, (신메뉴) 바사삭 오겹살구이, 떡갈비 플래터, 누룽지 해산물 토마토 스튜, 빠네파스타, 모둠 소시지, 로스트 치킨, 오리지널 피자, 한우1+ 차돌박이 샐러드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 크래프트 루

    서울-강북-종로-익선동, 맥주/호프 > 나이트라이프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출처 : 수요미식회 제공
    100년 된 한옥 공간을 활용한 수제맥주 전문점. 국내외 유명 브루어리의 크래프트비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옥 다락 공간과 수제맥주와의 조화가 새롭다. 매콤 짭짤한 맛의 피자와 단짠의 조화 감자구이, 그리고 트러플 오일의 풍미가 퍼지는 라자냐가 인기메뉴이다.

    메뉴 정보

    싸이크럭, 갈릭쉬림프피자, 속초 IPA, 루꼴라 베이컨 피자, 디아볼라피자, 콰트로 포르마쥐 피자, 페퍼로니 피자, 칠리 플레이트, 버팔로윙, 주전부리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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