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오픈해서 그런지 정말 깨끗하고 인테리어 엄청납니다. 아인슈페너 위에 크림 정말 쫀쫀하고 꾸덕하게 잘 만드셨더라구요 :ㅇ 브런치도 괜찮았어요. 지하 갤러리 자리가 은근 분위기 있더라구요.
+보완 리뷰! 지난 번 방문에서 시그니처가 아닌 다른 메뉴를 시켜 입에 맞지 않아 실망스러운 리뷰를 남겼었는데요. 그때 함께 방문해서 크럼블에 만족했던 친구가 그 아이스크림과 크럼블을 잊을 수 없다며 마일스톤커피를 다시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평일 오후, 웨이팅을 거쳐… (지난 번도 그렇고… 요즘 평일 오후에 웨이팅 있는 커피숍 흔하지 않은데… 힙플은 힙플인가봐요) 이번엔 시그니처 메뉴인 비엔나 커피 (white) 를 전 주문했고 친구는 지난 번과 똑같이 아메리카노와 바나나 크럼블을 주문했어요. (바나나를 좋아함) 궁금함을 가지고 맛 본 비엔나 커피! 와! 먹어본 크림 중 최고네요. 쫀쫀하고 고소한 크림, 그리고 함께 살짝 느껴지는 커피의 씁쓸함까지 역시 … 시그니처 메뉴는 다르구나 했습니다. 메인 음료가 입에 맞으니까 크럼블도 지난 번보다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제 친구는 크럼블 계속 감동하면서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