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간 식당 중 최고. 최근에 오픈한 식당이라 그런지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가 세련되었고, 음식은 너무나도 맛있었다. 특히 시그니처 메뉴인 사바산도는 두 번이나 주문할 정도였으니. 모둠 회에는 7가지가 나오는데 각각의 회는 숙성 및 재료에 맞춰 조리가 잘 된듯했다. 그리고 마지막 메뉴로 시킨 우동도 괜찮았는데, 놀라웠던 것은 맛이 아니라 서비스였다. 일행이 3명이라 한 그릇의 양을 세 개의 그릇에 나눠줬다. 진정한 감동 포인트. 재방문의사 1000%!
워낙 평이 좋아서 무척 기대하며 갔어요. 특히 하루 8그릇 판다는 사바산도가 너무 궁금했어요. 고등어 초절임 샌드위치라니!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사바산도를 시킬 수 있었고!! 일행이 회덮밥 먹고 싶다고 해서 사시미쯔케동도 시켰어요. 아쉬운 건 음료를 필수로 시켜야 하더라구요. 처음엔 주류 필수로 시켜야한다거 해서 둘 다 술을 안 마셔서 잠깐 멈칫했더니 그냥 탄산음료 시켜도 된다고 해서 콜라 시켰습니다.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나온 메뉴도 맛있었어요. 새콤새콤해서. 다양한 회들이 올려진 회덮밥 너무 맛있었고 고등어초절임에 감자 샐러드(?)가 섞인 사바산도 정말 맛있었어요. 만드는 과정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기대감이 엄청 상승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