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역 인근에 넓은 공간을 가진 모임자리가 많지 않은데, 일단 공간이 넓고 역과 연결되어 있어서 접근성이 좋았어요. 남도 특선으로 먹었는데 세꼬시랑 회 생선구이 생선조림 그리고 해초 쌈과 무침이 나왔는데 해초가 맛있었어요. 회도 맛있었구요. 저는 생선 조림을 좋아해서 무를 많이 퍼묵퍼묵하고왔습니다. ㅋㅋ
결혼식 코스 요리 리뷰도 같은 레스토랑이면 적어도 되는 것이겠죠! ㅎㅎ 다른 리뷰들은 다 딸기뷔페 또는 뷔페여서 잠시 주저했지만…! 전 너무 만족스러운 결혼식 코스 요리였어서 과감히 적어보기로 합니다. (검색해보니 저녁엔 코스 요리도 있는 듯 싶네요) 인당 가격은 알 수 없지만 모두가 인정한 건 ‘결혼식 코스 요리 중 제일 만족스럽다’ 일단 양!!! 아니 무슨 코스 요리가 양이 이렇게 푸짐한 가요. ㅎㅎㅎ 코스 요리의 기본은 초 적은 양이라고 생각해온 것이 아닐 수도 있구나 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맛도 흠잡을 곳 없을 뿐더러 각 요리들이 소스랑 재료들이 풍부해서 맛있었어요. 플레이팅까지 너무 맘에 들었어요. 사진으로 딱 요리들만 찍었더니 그 후한 양이 제대로 안 찍힌 것 같아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