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맛집 '에이뿔램' A+ Lamb 양고기

올 여름에는 뭐가 그리 여유가 없었는지, 포스팅 하지 않고 하드에서 잠자고 있는 사진이 유난히 많다.

카메라야 항상 들고 다니기 때문에 사진은 많이 남겨뒀다. 오랜만에 예전 폴더를 뒤적이다가

꺼낸 청담동 양고기 전문점 에이뿔램의 사진들. 지난 8월 중순에 다녀온 집이다.

근처의 카페에서 오랜만에 승훈이를 만나 수다를 좀 떨다가, 푸형님과 프리마 호텔에서 만났다.

낮시간에 사우나를 하고 바로 옆의 에이뿔램 매장으로 이동. 문을 연지 그리 오래지나지 않은 식당이라,

내부 시설이 깨끗하다. 입식, 좌식 테이블 모두 갖추었고 넓고 깔끔했던 내부.

메뉴판. 양갈비 25,000원/180g, 생등심 20,000원/150g, 주물럭 15,000원/150g.

후식류로 전골, 탕, 냉면, 볶음밥, 찌개 등 다양하다.

주류는 증류소주, 고량주, 칭타오 등.

개인 양념 그릇. 깔끔한 디자인.

일찍 도착했다. 약속한 멤버들이 도착할 때 까지 시원하게 칭타오 한 잔.

기본찬들. 명이나물, 콘샐러드, 올리브, 양파장아찌, 양배추 샐러드.

정갈한 느낌의 식기 디자인 마음에 든다.

화력좋은 숯.

선도 좋아보이는 A+ 갈비 180g / 25,000원.

함께 나온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와 마늘을 먼저 구워주고 양갈비를 올렸다.

구우면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 준다.

함께 먹는 소스는 세가지.

안데스 소금, 칠리 소스, 머스타드 소스.

생등심 150g / 20,000원.

역시 선도 정말 좋아보인다.

등심은 처음 먹어봤는데, 양고기 특유의 향과 감칠맛이 정말 좋았다.

씹기 좋은 적당한 두께.

고기가 워낙 좋으니 술도 잘 넘어간다.

고기를 다 먹고 주문한 후식 메뉴, 양다리 전골. 20,000원.

국물이나 향이 개장국과 비슷했다. 국물 한 번 떠먹으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몸보신 잘 될 것 같은 소주 도둑.

다른 후식 메뉴 추가, 북한식 칡냉면. 6,000원.

더운날이라 입가심 하기 좋았던 시원한 후식.

청담동 맛집 에이뿔램 (A+ Lamb)

주소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02길 5 2층(청담동 53-1)

전화번호 : 02-517-5188

영업시간 : 16:00-01:00

휴일 : 명절 당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