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복판. 줄지어 들어선 사무실과 분주한 직장인들로 아침부터 밤까지 불철주야 반짝이는 '논현'. 한켠의 가구거리는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조금만 내려오면 북적북적 시끌시끌한 영동시장을 마주할 수 있다. 트렌디한 브런치 카페부터 아늑한 이자카야까지 논현의 아침과 저녁을 모두 아우르는 맛집을 소개한다.

1. 트렌디한 브런치 카페 '라이크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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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가구거리 안쪽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홈메이드 키친 '라이크 프라이데이'.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통유리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이 포인트. 매일 다른 브런치 메뉴가 준비되는 것이 특징. 인기 메뉴는 감자샐러드 위에 크러쉬드 페퍼를 올려낸 오픈 감자 샌드위치와 닭가슴살 샌드위치. 데일리 수프 중 하나인 단호박수프도 샌드위치와 함께 많이 찾는 메뉴.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샌드위치 메뉴는 빨리 소진되는 편이니 방문 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강남구 학동로 21길 20 ▲영업시간: 평일 09:00-19:00, 주말 10:00-18:00, 일요일 휴무 ▲가격: 오픈샌드위치 4,000원, 콥샐러드 7,000원, 홈메이드 요거트 5,500원▲후기(식신 말이야방구야) : 오픈 샌드위치는 처음 먹어봤는데 비주얼부터 남다르고 위에 올려준 감자샐러드가 맛있어서 만족했어요♥

2. 하와이의 대중적인 로컬푸드, '알로하 포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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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 포케'는 하와이에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포케'를 현대식으로 풀어내 건강한 한 그릇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인기 메뉴는 '하와이안 클래식 참치'로 참치와 아보카도, 김, 양파, 오이를 간장소스에 버무려 먹는다. 깔끔하고 건강하게 영양소를 고루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나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좋다. '스파이스 크림 연어' 역시 매콤한 맛으로 인기. 추천 메뉴 외에 직접 토핑 선택이 가능하며, 샐러드가 아닌 밥으로 변경이 가능하니 참고할 것.

▲위치: 강남구 논현로 131길 24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토요일 11:30-21:00, 일요일 휴무 ▲가격: 하와이안 클래식 참치 8,500원, 유자 폰즈 연어 9,500원 ▲후기(식신 띠뜨버거주세용) : 하와이안 참치에 퀴노아를 매칭해 먹으니 건강해지는 기분! 물론 맛있음ㅋㅋ

3. 정겨운 동네 빵집, '이조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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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장 골목 끝에 위치한 '이조명과'는 20년째 논현동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빵집이다. 핫도그, 생도넛, 꽈배기, 고로케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으며 한켠에는 시식용 빵도 마련되어 있다. 인기 메뉴는 '슈크림 스틱'으로 촉촉한 카스텔라 가루를 묻혀낸 쫀득한 빵에 달콤한 크림이 듬뿍 들어가 있다. 두툼한 소보루 안에 팥과 크림을 샌드한 추억의 맘모스 빵 역시 잘 나가는 메뉴 중 하나. 샌드위치와 케이크, 초콜릿, 쿠키도 판매하고 있으니 참고.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 124길 39 ▲영업시간: 08:30 - 24:00 ▲가격: 슈크림 스틱 2,900원, 맘모스 4,500원, 치즈 핫도그 1,800원, 모카찰빵 4,000원 ▲후기(식신 ) : 여기 가면 옛날 빵집 느낌이 많이 나요~^^ 엄마손 잡고 가던 동네의 골목 빵집들~~ 아직까지 남아있어 줘서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