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맛으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추운날씨에도 딸기 케이크를 판매하는곳에서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국내유수의 호텔에서는 앞다투어 딸기로 만든 다양한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본래 딸기는 봄에 수확하는 과일이지만 품종개발과 함께 겨울 수확량이 점차 늘어나면서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로 바뀌었다. 추운 바람과 함께 찾아온 겨울 과일의 여왕, 딸기로 만든 다양한 맛을 찾아보자.
홍대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피오니.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에 100%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에 먹기 좋게 조각을 낸 딸기가 겹겹이 들어가있다. 요즘은 제철을 맞아 더욱 신선한 딸기를 사용한다. 먹을때는 포크로 힘주어 누르지 않아도 잘 잘릴만큼 케이크가 촉촉하고 부드럽다. 피오니는 최근 확장이전을 통해 먹고 갈 수 있는 카페와 포장만 가능한 베이커리로 나뉘어 더욱 편리해졌다. 딸기 생크림 케이크(4천 8백원/1조각) 이외에도 초코생크림 케이크, 믹스베리 타르트, 커피와 차 등을 판매한다.
▲식신 야따님 review: 피오니 딸기케익은 진리입니다 생크림이 느끼하지도 않고 딸기도 듬뿍들어있고 너무 맛있어요~~ ▲영업시간: 12:00 ~ 22:00 ▲가격대: 4천8백원 ~ 3만5천원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68-12
옛날 파르페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봉봉’을 내놓는 카페드파리. 부산에서 올라온 브랜드다. 망고, 체리 등의 과일을 생크림과 함께 듬뿍 올린 봉봉시리즈으로 특허까지 낸 이 가게는 요즘 제철을 맞은 딸기봉봉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플라스틱 컵에 한 가득 담겨 나오는 딸기봉봉은 슈가파우더가 뿌려진 싱싱한 딸기를 먼저 맛본 후 생크림과 함께 생딸기를 갈아만든 슬러시를 먹을 수 있다. 딸기와 생크림의 조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이 매력적인 디저트와 사랑에 빠질 수 밖에 없다.
아이해브어드림은 작은공연장을 가지고 있는 독특한 컨셉의 레스토랑이다. 꿈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계단을따라 식당으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비밀속의 아지트 같은 인테리어가 마치 손님으로 하여금 영화배우가 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내부는 작은 소극장처럼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있고, 작은 무대에서는 때때로 공연이 진행되기도 한다. 이 곳에서는 피자 위에 딸기를 올려 구워낸 딸기피자를 판매하고 있다. 얇은 피자도우에 딸기시럽 등을 사용해 일반적인 피자 맛과는 전혀 다른 달달한 맛을 낸다.
이미지 출처: 식신 유저 리뷰
▲식신 돼지뇽 review: 오랜만에 방문한 맛집^^ 딸기피자맛나~~ 달콤~^^♥ ▲영업시간: 11:30 ~ 02:00 ▲가격대: 오리지널 딸기피자(1만 6천원대) ▲위치: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21 이즈타워 지하3층
간판에서부터 내부 인테리어에 온통 고양이 장식이 가득한 이 곳은 막걸리와 수제요리를 판매하는 곳 인데, 딸기막걸리가 히트를 기록하면서 딸기막걸리 맛집으로 더욱 유명세를 타는 곳. 생딸기막걸리(1만 4천원)를 주문하면 주문즉시 생딸기를 갈아 만든다. 얼음과 함께 갈아 슬러시처럼 시원한 딸기막걸리는 새콤달콤한 딸기맛이 강해 술을 잘 마시지 못하더라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딸기를 한 자리에서 수십가지 맛으로 즐기는 방법. 바로 딸기 뷔페다. 인터컨티넨탈의 로비라운지에서는 딸기철을 맞아 딸기 디저트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유명한 초콜릿 퐁듀부터 딸기 밀푀유, 바삭한 식감의 마카롱, 이외에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딸기 케이크, 딸기 에끌레어 등 파티셰가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메뉴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딸기 뷔페는 1월 16일부터 4월 26일까지 계절 한정으로 제공하므로 참고하면 좋다.
▲식신 희진e review: 딸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코스~~! ▲영업시간: 12:00 ~ 15:00 ▲가격대: 4만 5천원 ▲위치: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9 로비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