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당신의 미식 DNA를 깨우는 '수요미식회'
수요미식회가 야심 차게 준비한
첫 번째 해외 특집 호주
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전 세계 모든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 !
광활한 대륙만큼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나라 호주!
그중에서도,
눈부신 대자연과 세련된 도시가 공존하는 ‘시드니’
너른 대지와 푸른 바다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풍요로움과
자연이 선물한 삶의 여유가 흐르는 시드니
눈으로 한번 먹고 입으로 두번 먹는!
미식가들도 반해버린 다채로운 맛의 향연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호주의 음식문화>
'Next Generation'
푸드마일리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가정과 식당에서 직접 텃밭을 가꾸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호주의 식당들!
* '푸드마일리지'란?
식품이 생산되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이동 거리를 뜻하는 것으로
푸드 마일리지 값이 클수록 식품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중간 배송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량이 증가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가장 핫한 식당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퍼들이 만든 자연주의 식당!
첫번째 식당, 쓰리 블루 덕스(Three Blue Ducks)
시드니의 대표적인 해변 브론테 비치에 위치한 이 곳은
서핑을 좋아하는 세 친구가 모여 만든 식당으로
단순한 식당 운영을 넘어 환경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퍼들의 자유로움과 친환경적인 정신이 깃들어있는 활력 넘치는 공간
식당을 찾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텃밭에는
각종 허브와 채소, 닭장까지!
쓰리 블루 덕스의 대표메뉴 블랙 소시지(Black Sausage)
영국식 블랙 푸딩보다 비슷해 보이는 비주얼이지만
블랙부딩보다 피의 양이 적고 고기의 양이 많은 블랙 소시지
까만 비주얼 속에 호주산 고기의 맛과 향이 가득하다고
직접 채취한 꿀로 버무린 레드커런트와 함께나와 음식의 풍미가 한층 더 좋다.
호주 식당임에도 불구!
직접 만든 '김치'를 넣은 음식이 있는데
최소한의 양념만 넣어 잘 발효시킨 김치의 맛이 상당히 좋다고!
브로콜리 요리의 풍미를 한층 더 살려주는 김치의 맛!
균형 잡혀있지만 고리타분 하지 않은 건강한 호주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three blue ducks!
소고기! 면접보고 직접 골라 먹는
두번째 식당, 글라스 브라세리 (Glass Brasserie)
시드니 중심부 H호텔에 위치한 글라스 브라세리는
호주 출신 세계적인 셰프 루크 망간이 지난 2005년에 개업한 곳으로
호주의 신선한 재료에 정통 프랑스식 조리법으로 만든 메뉴를 선보이는 곳
스테이크 메뉴 주문 시 직접 고기를 가져와
품종, 나이, 숙성 방법 등 유통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1.100% 풀만 먹인 소고기
2. 300일간 곡물 먹인 소고기
3. 600일 동안 곡물 먹인 와규
첫번째 고기
grass fed(scotch fillet) / 등심 스테이크
먹이: 자연방목 도축 전 150일동안 집중적으로 풀을 먹임
숙성방법: 드라이에이징
지방이 적어 약간 질길 수 있는 단점의 해결방안으로 드라이 숙성을 하고
숙성실에 넣어 며칠동안 숙성을 하면, 특정 방식으로 썩는데(박테리아가 고기를 분해)
그러면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고, 풀 먹인 고기 특유의 독특함이 더해져 더욱 맛이 좋음
두번째 고기, grain fed(rib eye) / 꽃등심 스테이크
목초지 사육, 300일 동안 집중적으로 곡물을 먹임
숙성방법: 웻 에이징
곡물 먹인 소도 어느정도 풀어놓고 방목 사육을 하지만
최상의 마블링을 얻기 위해 도축 전 먹이 조절에 훨씬 신경을 쓴다.
마블링이 많아 부드러운 식감이 좋은 꽃등심 스테이크!
3. 와규 wagyu (sirloin) / 채끝 스테이크
먹이: 600일 동안 집중적으로 곡물 먹임
숙성방법: 드라이 에이징
호주에서 와규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데
진하면서도 부드러우며, 지방 함량이 매우 높아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것이 특징!
사르르 녹듯 입안에서 퍼지는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메뉴!
글라스 내부에는 천장높이까지 솟아있는 와인 타워가 있는데
식당에 소믈리에가 있어 새로운 스테이크가 나올때마다 셰프들과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와인을 고민하여,
고기마다 어울리는 와인을 직접 추천해주는 것이 이 집의 또 다른 장점
와인의 종류, 음식의 질, 서비스 면에서 꿈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글라스 브라세리
자신의 기호를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있는 시간
호주 전역에 7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한 닐 페리 셰프의
세 번째 식당, 락풀 바 앤 그릴 (Rockpool Bar & Grill)
50대 후반의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는 닐 페리 셰프
늙은 소를 잘 숙성시켜 육질을 부드럽게 만드는 닐 페리
6년간 목초사육한 암소를 48일동안 드라이에이징한 고기!
스테이크의 겉면을 바짝 구워 누린내를 없애고
드라이에이징으로 식감은 부드러운 깊은 풍미의 스테이크!
셰프의 실력이 돋보이는 5년 된 소고기 스테이크의 맛
이 집의 인기메뉴인, 와규버거
곱게 간 호주산 와규를 동그랗게 뭉친 뒤 납작하게 눌러 와규 패티를 만들고
뜨거워진 그릴 위에 올려 골고루 불 맛을 입혀주고!
베이컨, 치즈, 소스와 피클, 토마토까지 올리면,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버거탑 완성!
와규를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인! 와규 버거
마지막으로! 호주에서 맛보는 놀라운 맛의 피시 앤 칩스(Fish and Chips)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주의 본다이 비치에서 즐기는 피시 앤 칩스
호주의 피시앤칩스는 대부분 바라문디로 만드는데
바라문디는 호주 북부 연안의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역에서 서식하는 생선으로 농어와 비슷하며 살이 부드럽고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결대로 뚝뚝 끊어지는 대구살로 만든 영국의 피시앤칩스와 달리
생선살이 부드럽고 촉촉한 바라문디를 사용해 현지보다 월등한 맛을 자랑하는!
호주의 피시앤칩스
생선 특유의 담백함과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맛없음의 대명사 피시앤칩스의 재탄생
이것이 호주의 식재료의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