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우영이 추천하는 순대국 해장 맛집 BEST3
1. 먹거리집(중랑 상봉)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나온 술꾼들의 성지_먹거리집!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동네주민들의 찐 맛집인데요
최근엔 중랑 주민들뿐 아니라 서울 각지에서 맛보러 오시더라구요.
평일 늦은 밤에 갔는데도 거의 만석에 가까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의 순대국은 맑은 국물이 아닌 들깨, 양념 가~득 진득하고 칼칼한 스타일의 순대국이예요.
그러다 보니 해장도 해장이지만 한잔을 부를 수 밖에 없는 음식이네요.
이 곳에서 가장 많이 찾는 수육을 시키면 순대국 국물을 같이 주는데요.
두가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수육을 무슨 산더미 마냥 진짜 많이 쌓아주시는데 남으면 포장도 가능하니 꼭!
대자 시켜서 집에서 양파랑 한번 더 볶아 같이 드세요. 이거 또한 맛납니다 ㅎㅎ
수육 주문 시 오소리감투를 같이 달라고하면 함께 주는데, 이게 쫄깃하니 진짜 맛나요.
투박해 보이는 수육은 보기와 다르게 부들하니 촉촉한데 그냥 소주 한 잔 부릅니다.
참고로 잡내가 아예 없진않아서 많이 예민하신분들은 드시기 어려울거예요.
참! 개인적으로 혼자 간단히 야식 즐길 때 자주 사먹는 미니 족발이 8,000원이라 부담없이 강추입니다!
부들하니 1인 양으로 딱이고 간이 거의 없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아요
술꾼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먹거리집 강추입니다!
✔️수육(대): 32000원
✔️족발: 8,000원
✔️순대국: 9,000원
▲서울 중랑구 면목로91길 8
▲매일 00:00 - 24:00(연중무휴 매일24시간)
▲02-493-3100
2.백암왕순대 역삼점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직장인들이 몰려있는 역삼에서
숙취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을 살려주는 순대국집들이 즐비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곳이 좋았습니다.
일단 맑은 국물이 주는 개운함과 부추와의 조합이 해장에 그만입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머릿고기가 많이 들어있는데 야들하니 아주 꿀맛이예요.
만약 머릿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순대만도 가능하고
고기만, 혹은 반반도 가능하니 취향껏 주문하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토종순대를 매우 좋아하는데
속이 포실포실하니 진짜 맛있습니다.
보통 사이즈 시켰는데 양도 꽤나 많구요!
이거 강추예요!
✔️토종순대(보통): 18,000원
✔️순대국밥: 10,000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25길 15-3
▲월-금: 10:00-22:00/ 토: 10:00-14:00/ 매일 일요일 휴무
▲02-557-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