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헬카페 / Hell Cafe. 권요섭,임성은 바리스타
보광동 언덕길을 엉금엉금 올라가면 고생끝에 씁쓸하지만 그끝은 단 커피를 만날수 있는.
고진감래 헬카페.
현재는 공사를 하여 더 넓게 확장을 한 상태입니다.
개을러 터진 저의 포스팅.... 무럭무럭 커져가고 있는 지옥문.
허영만 작가님이 연재중이신 "커피한잔 할까요?" 너무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는 만화중 하나입니다.
핼카페에서 책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만날수 있습니다.!
임요섭 바리스타님.
걸쭉하니. 우유와 커피의 믹스가 적절한 카페그라니따를 한잔 시킵니다.
클레식보다 조금은더 쫀쫀한 식감의 ... 맛좋은 카페라떼.
티라미수를 한조각 주문합니다.
운이좋게 티라미수를 만들고 계신 작업을 지켜볼수 있었던.
팔이 빠져라 휘핑하십니다.
서울에서 손꼽히는 티라미수. (참고로 1등은 뚜또베네 티라미수라며. 어디도 깰수 있는곳이 없음)
기존에 쓰시던 마스카포네가 성분이 다소 바뀌변서. 예전보다는 살짝 묽어진 식감을 보이는 티라미수.
그래도 정말 맛있습니다.
제주 당근주스.
제주 당근의 단맛이 개운하게 좋습니다. 좋아요 좋아요.
드립커피 한잔 주문 합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느끼는 점은.
권요섭 바리스타만큼 안정적인 푸어링은 잘 없다는 것입니다.
좋습니다. 좋아.
쓰다고 느낄 찰라. 신맛 단맛이 순서대로 쏟아져나오는
강배전... 잘하는 곳중 한곳.
아침술 한잔 주문 합니다. 진토닉으로 다가.
직접 카빙까지.
말린 오랜지를 넣고 베이스는 클래식 고든을 넣어 만든 진토닉~
쉬~워언~ 합니다.
아침일찍 헬카페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즐거움. 정말 행복합니다.
출판사 소소북스의 "홍대앞에서 장사합니다" 헬카페 사장님들도 등장하는 .. 바로 한권 구입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고 있는 헬카페.
마지막 다시 한번 카페그라니티를 한잔으로 마무리.
작지만 케릭터 강한 헬카메. 모든 메뉴들이 헬카페스러움을 고스란이 담고 있습니다.
지옥같은 정성의 고진감래 커피를 맛보고 싶다면 보광동 언덕길로~
한 5년정도만 열심히 다니면 부울경 최강 커피빠돌이가 될수 있겠죠. 치타 점박이처럼 빼곡한 쿠폰을 만들고 싶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