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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맛집 삼춘이야기
육즙 가득 오겹살과 게우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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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흑돼지 맛집 삼춘이야기 육즙 가득 오겹살과 게우밥






​삼춘이야기 위치 / 외관​





제주공항에서 애월 방향으로 오다 보면 차로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삼춘이야기.​


위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 1층에 자리를 잡고 있고 주차는 주변에 요령껏 대면 될 것 같다.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흑돼지 전문점들을 제쳐두고 이곳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흑돼지 전문점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을 이곳은 특히나 불맛이 가득한 오겹살이 아주 제맛이다.






입구 옆에 보이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돼지 돌하르방.


옆에서 기념 촬영이라도 한 번 하고 올 걸 그랬나.







삼춘이야기 실내​


실내는 이렇게 편한 입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인데


중간중간 칸막이를 두어 개별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셨고,


사진에는 없지만 룸 형식의 공간도 있어서 단체 손님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보였다.





혹자는 고기를 먹는데 무슨 시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요즘엔 이런 감성이 미각을 더 예민하게 해주는지도 모르겠다.





​삼춘이야기 가격 / 메뉴​

제주도의 여타 흑돼지 전문점보다 1,000~2,000원 정도 저렴한 흑돼지 가격.

평소 목살을 즐기는 내게 오겹에 비해 저렴한 목살 가격도 참 반가운 소식.

술은 당연히 한라산을 즐겨 보라고 추천하고 싶고

마무리로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먹는 돌솥게우밥을 꼭 드셔보시길.




기본으로 제공되는 찬 구성.

오늘도 함께 한 명이나물과 멜젓.

개인적으로 돼지고기엔 이 두 가지면 충분한 느낌.




아! 그리고 이것도 빠지면 섭섭하지.


파채의 숨이 살아있고 간이 잘 맞도록 기술적으로 무친 파무침.






기본으로 제공되는 선지국은 술안주를 넘어서


꼭 한 번 더 리필 받게 되는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흑돼지오겹 17,000 ​(200g)

적당히 붉은 육색과 두터운 두께를 자랑하는 원육.

옹기에 담아주시니 느낌도 제대로 살리는 것 같았다.




껍데기 부분에 드문드문 남아있는 흑돼지의 상징.

가까이서 본 이 사진만 보더라도 고기 상태가 최강임을 알 수 있다.




명품목살 15,000 ​(200g)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목살.

긴 설명 필요 없이 목살러들은 단번에 알 수 있다.

이 목살이 얼마나 맛있을지를.




적당히 잘 분포되어 있는 지방층과

탄탄한 살코기가 궁극의 조합을 탄생시킨.




아 그리고 제주시 흑돼지 맛집 삼춘이야기에서는


이렇게 양념한 껍데기를 서비스로 내 주시는데


한 번 삶은 것이기에 적당히 구워 먹기만 하면 된다.






좋아하는 목살에 손이 이끌려 먼저 굽게 됐다.


이제 조금 있으면 슬슬 땀이 맺힐 시간.






적당한 때를 맞춰 고기를 뒤집고 한 번 더 굽기.


목살을 자를 땐 지방층을 따라 고기를 자르는 것을 잊지 말자!





​한라산 4,000​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만날 수 있는 한라산이지만


제주도만 오면 괜한 감성에 젖어 이 한라산이 꼭 당긴다.


투명한 저 병에 담긴 소주가 뭔가 맛있을 것 같아.






알맞은 크기로 잘 자른 목살은 조금 더 굽기.

딱 씹으면 육즙이 쭉쭉 나올 것 같이 생겼다.





포동포동하게 오른 살 안에는 육즙이 가득하다.

한쪽에서 끓이고 있던 멜젓에 푹- 담가서 먹어도 좋다.

부드러움과 쫀득함이 공존하는 그런 식감.




명이나물을 이불 삼고 파무침을 베개 삼아 한 점.

역시 돼지고기에는, 목살에는 더욱더 좋은 궁합을 자랑하는 듯한 파무침.




기분에 취하면 조금 귀찮은 쌈도 저절로 쥐어진다.

이렇게 정신없이 먹다 보니 오겹살도 바로 올리게 되는.




불맛을 잔뜩 머금은 오겹살도 이어서 구워본다.

껍데기가 같이 있으니 쫄깃함은 두 말하면 잔소리.




불 옆에서 반신욕을 즐기고 있는 오겹살.

목살에 비해 지방층이 더 두텁기 때문에

조금 더 구워줘야 풍미를 확실히 끌어올릴 수 있다.




남은 고기도 함께 익히며 아주 제대로 즐겨 본 흑돼지 파티.

후드 옆으로 살짝 새어 나오는 연기까지 용서가 되는 맛.




쫄깃한 껍데기는 덤 같은 느낌.

껍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유독 맛있다고 칭찬하는 삼춘이야기.





게우밥을 주문하자 서비스로 등장한 된장찌개.

건새우 등도 넣어서 국물을 우리신 모습.

덕분에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지닌 찌개.




돌솥​게우밥 5,000​

전복 내장을 넣고 밥을 지어 짙은 초록빛을 띠는 돌솥게우밥.




함께 들어있는 소라를 하나 얹어서 한 입.

먹어보지 않은 이들은 비지 않을까 걱정할지도 모르지만

의외로 고소하고 담백하게 떨어지는 맛이다.





그렇기에 바로 이 명이나물을 함께 즐기면 딱이다.

장아찌와 곁들이는 느낌도 나면서 자극적이지도 않은 맛.

육즙 가득한 흑돼지 오겹살과 함께 했던 식사의 종지부, 게우밥.

​제주시 흑돼지 맛집 삼춘이야기








  • 삼춘이야기

    제주-제주시내, 돼지구이 > 한국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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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돼지 생구이 전문점. 흑돼지 오겹이 대표메뉴. 그 밖에 메뉴로는 명품 오겹, 명품 목살, 삼춘오겹 등과 제주특미로 백년초동치미국수, 돌솥게 우밥 등이 제공된다. 고기 주문시 제주식 해장국과 돼지껍데기가 나오며 직접 담근 제주백년초 장아찌와 명이나물 등이 반찬으로 제공된다. 제주 추자도 멸치로 만든 멜젓에 고기를 찍어 먹는 방식.

    메뉴 정보

    흑돼지오겹, 명품오겹, 명품양념갈비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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