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흑돼지 맛집 삼춘이야기 육즙 가득 오겹살과 게우밥
삼춘이야기 위치 / 외관
제주공항에서 애월 방향으로 오다 보면 차로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삼춘이야기.
위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 1층에 자리를 잡고 있고 주차는 주변에 요령껏 대면 될 것 같다.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흑돼지 전문점들을 제쳐두고 이곳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을 정도로
흑돼지 전문점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을 이곳은 특히나 불맛이 가득한 오겹살이 아주 제맛이다.
입구 옆에 보이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돼지 돌하르방.
옆에서 기념 촬영이라도 한 번 하고 올 걸 그랬나.
삼춘이야기 실내
실내는 이렇게 편한 입식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인데
중간중간 칸막이를 두어 개별적인 공간을 만들어 내셨고,
사진에는 없지만 룸 형식의 공간도 있어서 단체 손님도 충분히 받을 수 있어 보였다.
혹자는 고기를 먹는데 무슨 시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요즘엔 이런 감성이 미각을 더 예민하게 해주는지도 모르겠다.
아! 그리고 이것도 빠지면 섭섭하지.
파채의 숨이 살아있고 간이 잘 맞도록 기술적으로 무친 파무침.
기본으로 제공되는 선지국은 술안주를 넘어서
꼭 한 번 더 리필 받게 되는 중독성을 지니고 있다.
아 그리고 제주시 흑돼지 맛집 삼춘이야기에서는
이렇게 양념한 껍데기를 서비스로 내 주시는데
한 번 삶은 것이기에 적당히 구워 먹기만 하면 된다.
좋아하는 목살에 손이 이끌려 먼저 굽게 됐다.
이제 조금 있으면 슬슬 땀이 맺힐 시간.
적당한 때를 맞춰 고기를 뒤집고 한 번 더 굽기.
목살을 자를 땐 지방층을 따라 고기를 자르는 것을 잊지 말자!
한라산 4,000
제주도가 아니더라도 만날 수 있는 한라산이지만
제주도만 오면 괜한 감성에 젖어 이 한라산이 꼭 당긴다.
투명한 저 병에 담긴 소주가 뭔가 맛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