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한국형 초밥 수사의 끝판왕 신사동 '김수사'



클래식한 한국형 초밥집 김수사. 어릴때 많이 봤던 미스터 초밥왕에서 쇼타가 일한 오오토리초밥과 느낌이 비슷해서 첫방문이지만 웬일인지 낯설지가 않다. 김수사의 정체성을 내비쳐주는 씻은묵은지는 언제나 가장 사랑하는 아이템이다. 스시 먹을때 베타라즈케나 초생강같은 츠케모노도 좋지만 역시 나는 어쩔수없는 한국인이라 이 묵은지가 중간중간 스시를 더욱 맛있게 먹게해준다. 전체적으로 내가 딱 좋아하는 짭짤한 간이라 첨부터 끝까지 너무 만족했는데 이 구성에 가격도 런치는 5만원밖에 안해 부담없이 언제든 방문하게 만든다. 콜키지도 저렴하고 소주도 팔고 룸도 있어서 데이트 접대 모든게 가능한곳이다.
▲위치 :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132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30
▲메뉴 : 런치 50000원 디너 100000원
2.예약 난이도 극상 보라매 '상남스시'



어쩌면 예약이 가장 힘든 스시야는 이곳이 아닐까? 2만원대부터 시작한 말이 안되는 가격은 어느덧 55000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나오는거에 비해 훌륭한 가격이라 예약잡기가 로또만큼 어렵다. 전복죽으로 시작하여 멘보샤 느낌의 새우완자튀김과 술먹기 좋게 내어주는 사시미,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스시들. 녹색병 소주를 팔기에 누구나 부담없이 즐기기 좋아서 더욱 인기가 좋다. 2부로 예약방문할땐 추가 주문을 할수 있는데 사시미 한판을 2만원에 거져 내주시기도
하니 가급적 2부로 오는게 더 좋다.
▲위치 : 서울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24길 64
▲영업시간 : 17:30 -22:00
▲메뉴 : 디너스시 5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