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맛집

무더운 여름엔
시원한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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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생맥주 맛집 더캐스크 정통 피쉬앤칩스와 기네스, 킬케니





더 캐스크 위치 / 외관





​2호선 합정역​과 ​6호선 상수역​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더캐스크.​


홍대 카페인 <허밍버드> 바로 뒷골목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이곳의 1층이라 할 수 있는 1.5층엔 <미담진족>이 있고,


그 바로 위층에 생맥주가 참 맛있는 오늘의 생맥주 맛집 더캐스크가 있다.


생맥주는 미담진족에서도 맛볼 수가 있으니 가실 때 참고하시길.







​더캐스크 실내​


더캐스크는 이쪽에 보이는 실내 공간과 바,


그리고 패티오 혹은 테라스라 불리는 야외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패티오는 외관 사진에서 봤던 것처럼 시원하게 뚫려있어 밤에 가면 딱이다!


생맥주가 참 맛있는 곳답게 바에는 많은 종류의 탭을 일일이 확인할 수 있다.





파울라너 저거는 계속 돌아가서 신기방기.


옛날 이발소 앞에 가면 볼 수 있었던 빨강하양파랑


계속 돌아가는 삼색 등이 생각나는.




탭 종류가 상당히 많다.

수입이 아닌 국내 생산을 하고 있는 호가든과 버드와이저는

오리지널을 드디어 만나볼 수 있었던 기회.





맥주 애호가들의 no.1 맥주 필스너 우르겔.


거품이 상당히 부드러운 킬케니와 말이 필요 없는 기네스.


하이네켄 ​스타 서브​이신 사장님이 뽑아주시는 하이네켄은 꼭 드셔보시길!






처음 보는 과자인데 은근히 중독적.


감자칩은 언제 먹어도 좋으니 더 환영!




​더캐스크 가격 / 메뉴​


홍대 생맥주 맛집 더캐스크는 그 명성에 걸맞게


많은 종류의 생맥주와 병맥주를 취급하고 있다.


안주도 직접 만드시는 메뉴들이 대부분이라 더 신뢰가 간다.


주류만 주문 시에는 5,000원의 요금이 추가되니 참고하시고.





킬케니 9,000


아이리쉬 크림에일이라는 킬케니.


기네스와 꽤 흡사한 비주얼을 가졌으면서도 다른 매력을 지닌 맥주.


크림에일이라는 이름이 꼭 들어맞게 정말로 부드러운 거품.


초콜릿이 떠오르는 저 맥주 색깔이 참 먹음직스럽다.




의도치 않게 테이블이 흔들려 살짝 쏟아진 맥주.


근데 맥주는 뭔가 이렇게 흘러줘야 더 맛있어 보여.


바이젠 스타일의 호가든처럼 부드러운 맥주 맛을 좋아하는 내게 딱!



맥아로 만드는 몰트 비네거는 보기 힘든 녀석인데 반갑다.


정통 피쉬앤칩스에 즐기라고 주시는 센스.


나머지는 하인즈 케첩과 타바스코 핫소스, 후추 등등.




​순살치킨 감자튀김 17,000​


맥주에는 역시 치킨과 감자를 빼놓고 얘기할 수 없으니 주문!


치킨텐더와 바삭한 감자튀김을 바스켓에


담아주시는 모양새가 느낌이 있어 좋다.




여러 종류의 소스가 등장해주시니 남은 건 즐기는 일뿐!





기호에 맞게 그냥 먹어도 되고 소스에 콩- 찍어 먹어도 좋고.


바삭한 겉면의 튀김과 적당히 부드럽게 찢기는 살코기의 조화.




감자튀김은 툭툭 썰어낸 굵은 스타일인데


요즘엔 얇은 감자튀김 말고 이런 정통(?) 스타일이 좋다.



수제치즈육포 19,000​

사모님께서 한우를 이용해 직접 만드신다는 수제치즈육포.

육포에 치즈가 박혀있는 이런 비주얼은 처음이라 참 신기했던.

옆에는 견과류와 함께 직접 볶으신 듯한 콩을 함께 한 줌 정도 주셨다.




고추장에 마요네즈, 생와사비를 더한 조합은 실패할 수가 없는..

육포를 그대로 찢어 적당히 푹 찍어 먹으면 되는 환상 소스.




길쭉하게 찢으면 더 좋았겠지만

편하게 그냥 가위로 잘라먹기로.

치즈가 들어가 풍미가 훨씬 뛰어났고,

육포 특유의 질깃한 식감과는 상반되게

쫀득하고 부드러움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피쉬앤칩스 19,000​


피취앤칩스를 비롯한 거의 모든 안주 메뉴가 20,000원을 넘지 않아 좋다.


완두콩은 한 번 삶은 뒤에 볶아서, 감자는 웨지와 기다란 녀석을 같이 주신다.


생선은 당연히 정통 스타일답게 대구를 사용하신다고.





몰트 비네거를 뿌리고 그 위에 후추를 그라인딩.


피쉬앤칩스의 기원을 살펴보면 요리를 잘 못하는 영국인들이


튀김은 했지만 튀김이 맛이 없어 겉 튀김은 먹지 않고 생선 살만 먹는 데서 기인한다고.




물론 튀김을 먹어도 상관없지만 설명을 듣고 나니

괜히 귀가 얇아져 손이 조금 덜 갔던 것은 사실이다.

계속 먹기에는 살짝 질리기도 하는 생선이 대구인데

몰트 비네거와 즐기니 단조로운 맛이 보완돼서 좋았던.

정통 피쉬앤칩스와 맛있는 생맥주를 맛보고 싶다면

홍대 생맥주 맛집 ​더캐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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