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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TOP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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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의 역사를 가진 경주에서 꼭 가봐야 할 사찰 TOP 7



가정의 달 5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석가탄신일부터 시작해서 6월에 있는 현충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로 나들이 계획을 많이 세워 의미있는 나날을 보내기 좋은 달이다.

그런 이유로 혹시 천년고도의 역사를 가진 경주를 들릴 예정이 있다면 꼭 가봐야 할 사찰 TOP7을 준비하였다.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분위기 있고 마음의 힐링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일 테니 함께 보러 가보자.





1) 불국사

대한 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 불국사는 한국불교와 경주를 대표하는 사찰이며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 문화재와 보물 문화재가 있어 매년 수백만의 내·외국인 방문객들이 불국사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의 전시관으로서 세계에 한국 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2) 골굴사

경주에서 동해안 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양북면 함월산 기슭에 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이다. 바위산에 팬 굴의 모습이 마치 해골 같아 ‘골굴’이라 이름 지었다. 단단한 석질의 화강암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에선 석굴 사원이 보기 드문데 골굴사에는 수십 미터 높이의 거대한 암벽에 열두 개의 석굴이 현재까지 남아있다. 또한 화랑 수련 도량으로도 이름이 높아 최근에는 ‘불가의 전통 무예와 참선’을 결합한 선무도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사찰이다.




3) 기림사

경주시 양북면 함월산에 있는 신라 시대의 절로서 16동의 건물이 있어 불국사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기림사는 건칠보살좌상, 기림사 삼층석탑을 비롯해 다섯 가지 맛을 내는 물인 오종수로 잘 알려진 곳이다. 오종수는 차를 끓여 마시면 맛이 으뜸이라는 감로수와 그냥 마셔도 마음이 편안하다는 화정수, 기골이 장대해진다는 장군수, 눈이 맑아진다는 명안수, 물빛이 너무 좋아 까마귀가 쪼았다는 오탁수를 뜻한다. 심신 힐링을 원한다면 맑은 물과 공기가 있는 기림사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





4) 옥룡암

경주시 배반동 마을 길을 따라 조금 오르면 작은 암자 옥룡암이 나온다. 이곳은 통일신라시대 절터로 남쪽에 3층 석탑이 있어서 탑곡(塔谷)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옥룡암은 작고 아담한 사찰이지만 계곡의 물이 깨끗하고 절 옆으로 소나무가 우거져 있어서 운치 있는 사찰로 손꼽히는 곳이다. 그리고 옥룡암 바로 뒤편에는 보물 제201호로 지정된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도 있으니 가볍게 들리기 좋은 사찰을 찾는다면 옥룡암도 추천!




5) 분황사

경주시 구황동에 소재하고 있는 분황사는 신라의 고승인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절이다. 원효대사는 당시 귀족 중심의 불교를 대중화 시켰다는 점과 불교의 통합을 위한 이론인 화쟁사상을 제시하는 등의 큰 업적을 세워 한국 불교에서는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인물이다. 또한 분황사의 앞마당에는 다른 절에서 보기 어려운 모전석탑이 있어 경주 시내 답사 시 빠지지 않고 찾게 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6) 현광사
부처님의 정법을 바르게 홍포하겠다는 동광스님의 원력으로 창건된 법화 도량인 사찰.
실상 연화종에 속하며 경주 남산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현광사이다. 도량에 들어서면 부처님 진신사리 12과를 봉안한 7층 석탑이 햇빛을 맞으며 빛나고 있고 그 뒤로는 묘법연화경을 본불로 모신 법당이 있다. 경주 현광사에서는 법화세계 추모관을 따로 운영하고 있는데 그 점이 다른 사찰과는 다른 부분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7) 망월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남산지구에는 사찰이나 문화유산이 많다.

남산 쪽 등산로로 이어지는 주차장에서 삼릉 가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문을 활짝 열고 있는 사찰, 경주 남산 망월사(望月寺)가 있다. 망월(望月)은 달을 바라보다 또는 보름달을 뜻하는 단어로 사찰의 이름에서 운치 있는 보름달밤을 생각나게 한다.


경주 망월사는 원효종에 소속되어 있으며 원효종 총본산이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또한 망월사 안에는 대웅전과 삼층탑이 있는데 연못 가운데 서있는 탑의 모습이 아름다워 경주남산코스에도 추천할 만한 사찰이다. 불국사처럼 크고 오래된 절과는 비교되지 않는 작은 규모의 절이지만 불교문화재가 가득한 남산과 잘 어울리는 사찰이다.


신라 천년 고도 역사의 도시 경주답게 많은 사찰들이 구석구석에 숨어 있다. 이번 기회에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벗어나 조용하고 고즈넉하게 즐길 수 있는 불교사찰을 한번 찾아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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