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의 계절이 내년을 기약하며 저물고, 울긋불긋 색색의 컬러로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이 왔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운치 있는 비경을 관람하는 단풍놀이는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재미 중 하나다. 다가오는 주말을 설렘을 안고 기다리며 일기 예보를 체크하게 되는 요즘! 단풍놀이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BEST 5의 스팟과 함께 가까운 인기 맛집을 준비했다. 단풍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추억도 쌓고 맛있는 음식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1. 독창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서울 서울숲 ‘팩피’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이미지 출처: seoyeonjoo님 인스타그램
오징어, 무, 고수 등의 이색적인 재료로 독창적인 파스타를 선보이는 ‘팩피’. 대표 메뉴 ‘오징어 리가토니’는 브라운 버터 소스에 오징어, 리가토니, 견과류를 볶은 파스타를 토치로 겉면을 구워 진한 불향을 자랑한다. 향긋하게 퍼지는 버터의 풍미를 시작으로 쫄깃쫄깃한 오징어, 리가토니와 오독오독 씹히는 견과류가 씹는 재미를 더해준다.
[식신TIP]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36
▲영업시간: 화요일 18:00 – 22:00, 매일 11:00 – 22:00, B/T 15:00 – 18:00, 월요일 휴무
▲가격: 오징어 리가토니 22,000원, 고수 스파게티 20,000원
▲후기(식신 삼박자쉬고): 오징어 리가토니는 나오자마자 솔솔 풍기는 버터 향이 입맛을 살려주네요~ 조기 마감하는 경우가 많아 예약 방문 추천!.
2. 건강한 재료로 선보이는 달콤한 와플, 서울 시청역 ‘덕수궁 리에제 와플’
이미지 출처: liege_waffle_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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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리제에 와플’은 24시간 숙성 과정을 거친 반죽으로 주문과 동시에 구워주는 와플을 맛볼 수 있다. 고급 버터와 정통 벨기에 펄슈가로 만드는 와플은 방부제와 트렌스지방, 유화제가 들어가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바삭한 와플 위에 크림치즈를 바르고 유기농 설탕으로 직접 만든 잼을 곁들인 ‘와플 블루베리 크림치즈’가 가장 인기다.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덕수궁길 5
▲영업시간: 평일 07:30 – 21:30, 주말 09:00 – 21:30
▲가격: 와플 블루베리 크림치즈 5,200원, 와플 유기농 바나나 푸딩 5,800원
▲후기(식신 스위트파워): 림벅와플에서 이름을 바꾼 곳이네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식감이 좋은 저의 인생 와플! 토핑과 스프레드에 따라 종류도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
3. 따끈하게 즐기는 샌드위치, 서울 석촌호수 ‘뉴질랜드스토리’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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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곳곳에 놓인 푸릇푸릇한 식물들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뉴질랜드스토리’. 대표 메뉴 ‘크림마효’는 따끈하게 구운 통밀 식빵 사이로 닭 가슴살과 양파, 시금치, 치즈, 생바질 등의 재료와 라임 바질 크림소스로 속을 채워 제공한다. 재료들을 감싸며 고소한 맛을 더하는 크림소스 속 중간중간 씹히는 양파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식신TIP]
▲위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268
▲영업시간: 매일 10:30 – 21:00, B/T(주말) 15:30 – 17:30, 화요일 휴무
▲가격: 크림마효 9,000원, 에그봉봉 9,000원
▲후기(식신 연결중입니다): 크림마효는 주문이 들어가면 조리를 해서 따뜻하게 나와 더욱 맛있더라구요. 안에 재료들의 조합도 넘 좋았고 닭 가슴살도 부드럽게 씹혀서 먹기 좋았어요.
4. 산나물이 더하는 짙은 고소함, 서울 남산 ‘목멱산방’
이미지 출처: jini_foodie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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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멱산방’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비빔밥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지리산 언저리에서 채취한 나물과 참기름을 두른 쌀밥, 콩나물국, 열무 김치가 한 쟁반에 담겨 제공된다. 고명이 따로 나와 입맛에 맞게 비벼 먹을 수 있다. 순도 99.9%의 진한 들기름으로 버무린 나물에서 느껴지는 진한 고소함이 일품이다.
[식신TIP]
▲위치: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71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B/T 15:00 – 16:30
▲가격: 산방 비빔밥 7,500원, 육회 비빔밥 13,000원
▲후기(식신 김PD): 음식 받는 것부터 반납까지 셀프로 이용하면 됩니다. 산방 비빔밥을 먹었는데 나물이 담백하니 씹으면 씹을수록 맛있어요. 비빔밥 먹고 식혜로 시원하게 입가심하기 좋아요.
5. 된장으로 맛을 낸 이색 짬뽕, 서울 월드컵공원 ‘서룡’
이미지 출처: jinchengmei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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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매스컴에 여러 번 소개되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서룡’. 대표 메뉴 ‘된장 짬뽕’은 된장 국물에 어우러진 면발 위로 낙지 한 마리를 통째로 올려 제공한다. 된장에 고춧가루, 메주콩 등을 넣어 만든 양념으로 맛을 낸 국물은 구수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면을 건져 먹은 국물에 공깃밥을 말아먹는 방법도 별미다.
[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361 201호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주말 11:30 – 21:45, B/T(평일) 15:00 – 17:00
▲가격: 된장 짬뽕 14,000원, 된장 짜장 10,000원
▲후기(식신 사진을보다가): 된장으로 만든 짬뽕이라니! 처음엔 호기심으로 주문했는데 깊은 국물 맛에 반했다. 낙지뿐 아니라 소라, 연근 등 재료들도 푸짐하게 들어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