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달걀 파동에도 안전한
비건(vegan)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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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달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되면서 이른바 ‘살충제 달걀’ 파동이 일고 있다. 각종 베이킹부터 요리까지 사용되지 않는 곳을 찾기가 더 어려운 달걀은 많은 이들에게 친근한 재료인 만큼 그 파장도 크다. 갑자기 달걀이 사라져버린 식탁에 당황스러운 이들도 많을 터.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레스토랑에는 달걀을 사용하지 않은 식사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가 되어 있다. 달걀, 우유, 유제품이 없이도 충분히 건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선보이는 안전한 비건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1. 홈메이드 채식 플레이트, 합정 ‘미니멀 키친’


오픈 키친으로 이루어진 채식 식당 겸 카페로 친환경 재료와 직접 만든 소스를 이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달큼하게 구워진 계절 채소와 된장소스를 곁들인 현미밥, 잎채소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는 플레이트와 다양하게 토핑된 채소를 현미밥, 아보카도와 함께 비벼 먹는 ‘아보카도 현미밥 보울’. 스무디 위에 다양한 계절과일과 슈퍼푸드, 그래놀라를 올려낸 ‘스무디 보울’은 오직 평일만 가능하다.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위치: 마포구 포은로 13 ▲영업시간: 수~토 12:00~20:30(브레이크 타임 15:30~17:30), 일 12:00~19:00(브레이크 타임 16:00~17:00) 월, 화요일 휴무 ▲가격: 아보카도 현미밥 보울 14,500원, 구운 야채와 된장소스 현미밥 13,000원 ▲후기(식신 Eunae): 아보카도 현미밥, 채소들로만 이루어진 한 그릇이 만들어 내는 맛은 생각할 수 있는 맛의 한 단계 위 어디쯤. 상상치 못한 맛이다.



2. 비건 단계에 따른 선택, 홍대 ‘수카라’


완전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뿐 아니라 우유와 유제품, 선택적으로 육식을 즐기는 세미 베지테리언을 위한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는 곳. 다양한 채소를 13가지 향신료, 수제 요구르트와 함께 끓여낸 버터커리 위에 구운 제철 채소를 올린 '구운 채소 버터커리'와 호밀과 금강밀을 숙성시켜 구운 두 가지 천연효모빵에 제철 채소를 현미가루와 끓여낸 스프, 고소한 두부딥, 샐러드, 피클이 함께 제공되는 채식 플레이트가 인기.


*출처 : 수카라 공식 인스타그램

▲위치: 마포구 와우산로 157 ▲영업시간: 매일 11:00~23:00(브레이크 타임 15:00~17:30), 월요일, 명절 휴무 ▲가격대: 구운 채소 버터커리 12,000원, 천연효모빵과 현미 야채 스프 플레이트 13,000원 ▲후기(식신 라케): 비건 푸드 대표 레스토랑!!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 푸드를 표방하는 곳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숟가락을 일어로 수카라라고 한대요~


3. 정성의 시간을 담아낸, 강남 ‘티마 하우스’


다이어트 프로그램과 글루텐 프리, 비건 메뉴를 판매하는 곳. 식물 발효 음료, 식초 에이드와 같은 카페 음료와 수비드(저온 가열) 샐러드, 비건 스테이크, 비건 스튜와 같은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병아리콩, 작두콩, 양배추, 감자, 우엉, 현미가루 등을 섞어 만든 ‘비건 스테이크’와 밀가루 없이 생브로콜리, 생콜리플라워, 생현미가루를 섞어서 만든 도우의 ‘글루텐 프리 피자’가 대표 메뉴.


*출처 : 티마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티마하우스 공식 인스타그램

▲위치: 강남구 논현로 97길 71 ▲영업시간: 평일 12:00~21:00, 주말 12:0~20: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가격: 수비드 뿌리채소 샐러드 18,000원, 비건 스테이크 19,000원 ▲후기(식신 금주중):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고 음식도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다이어터들한테 딱인 것 같아요!



4. 채식의 선택권을 넓힌, 망원 ‘어라운드 그린’


비건을 위한 공간으로 버터, 우유, 계란 없이 우리밀(앉은뱅이밀)과 비정제 설탕을 사용한 베이킹 제품과 자연식 샌드위치, 식사류를 판매한다. 대표 메뉴는 현미밥에 구운 파프리카, 호박, 당근, 양배추, 병아리콩, 버섯 등을 올려내 땅콩버터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구운 야채 덮밥’. 두유를 이용해 만든 고소한 크림소스에 매콤한 맛을 더한 ‘두유크림파스타’도 인기.


*출처 : 어라운드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어라운드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위치: 마포구 포은로 5길 47 ▲영업시간: 월~토 12:00~21:00, 일요일 휴무 ▲가격대: 두유크림파스타 10,500원, 구운 야채 덮밥 9,000원 ▲후기(식신 꼬마벌레): 요즘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몸이 무거워진 기분이었는데 어라운드 그린에서 먹는 음식들은 다 몸에 좋고 건강하게 느껴지면서도 맛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5. 자연식 한 끼와 디저트, 합정 ‘쿡앤북’


‘달콤한 자연식 베이킹’의 저자가 오픈한 공간으로 버터와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재료만으로 만든 스콘과 케이크, 머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식사 메뉴는 매주 조금씩 변동되는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대표 메뉴는 비건 데미글라즈 소스를 얹어낸 베지 버거와 현미밥으로 연근, 두부, 버섯, 호두 등을 넣어 만든 패티가 일품. 곁들일 수 있는 간단한 샐러드와 사이드 디쉬도 함께 제공된다. 


*출처 : 쿡앤북 공식 인스타그램

▲위치: 마포구 성지 3길 61 ▲영업시간: 목~월 12:00~20:00(Last order 19:00) 화, 수요일 휴무 ▲가격: 베지버거와 현미밥 11,000원, 자연식 브라우니 6,000원 ▲후기(식신 #_허니잼): 통밀 소보루랑 당근케이크 먹었는데 생크림이 아니라 두부크림으로 덮여있고 빵들이 인위적인 단맛은 전혀 안 나고 자극적이지 않고 단백 고소한 맛이에요!


  • 어라운드 그린

    서울-강북-망원/성산, 아시아기타 > 세계음식
    출처 : 어라운드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어라운드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어라운드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어라운드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 : 어라운드그린 공식 인스타그램
    망원동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한 ‘어라운드그린’은 비건 음식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 겸 식당입니다. 아담한 규모의 매장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소박한 느낌을 줍니다. 대표 메뉴는 양파, 당근, 감자, 단호박 등의 채소를 오랜 시간 끓여 맛을 낸 카레에 현미밥을 곁들인 ‘하루 채소 카레’. 구운 연근, 단호박, 가지,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채소를 토핑으로 올려 알록달록한 색감을 자랑하는 비주얼이 입맛을 한껏 돋워줍니다. 향긋한 풍미가 솔솔 풍기는 카레는 채소에서 우러나온 은은한 단맛이 더해져 한층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루텐프리 현미 푸실리와 부드러운 로제소스가 만난 ‘로제 푸실리’와 쌀가루 도우에 세 가지 버섯이 올라간 ‘버섯 피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메뉴 정보

    로제파스타/리조또, 두부 데리야끼 정식, 가지덮밥 정식, 핸드드립 커피, 세가지버섯피자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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