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레스토랑 "Mani"
2017 Michelin Guide Rio de Janeiro and Sao Paulo편에서 별 하나를
2016 Latin America's 50 Best Restaurants Award에서는 8위에 랭크된 "Mani" 레스토랑.
라틴아메리카 어워드 사이트에서는 브라질리언과 유러피안의 퓨전 요리를 선보이는 곳으로 소개되고 있다.
이날 식사를 한 곳은 건물 내부가 아닌 야외 공간에 해당하는 자리였다.
미리 메일로 예약을 하고와서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예약을 안하고 오면 이정도 대기행렬을 기다려야만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파울루의 핫 플레이스.
테이블 셋팅.
여기서부터는 "Mani" 레스토랑의 메뉴 및 가격대가.
빵은 별도로 주문해야 하는데.. 옆에 별도로 베이커리를 오픈하여 영업할 정도로 빵에 자신이 있다고 하니
추가 금액을 내고 빵을 주문하게 되었다.
빵은.. 우리나라에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는ㅎㅎ 우리나라의 빵만드는 기술은 세계적인 레벨인 것 같다.
그에 비하면 브라질에서 먹어본 빵들은 확연한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
하지만 유제품이 발달한 나라여서일까, 빵과 함께 곁들이는 버터와 크림치즈는 확실히 브라질만의 개성이 뚜렷했다.
이것은 5 코스 메뉴에 포함된 봉봉 시리즈, 처음에 한 개가 나오고.
다음번에 세 개가 등장하는 것으로.
"Crayfish moqueca"
다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브라질 전통음식인 모께까(Moqueca)
모께까라는 음식은 브라질 특유의 해산물 스튜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정확히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모께까 요리에는 꼭 이 세가지 음식을 곁들여 먹는 것 같다.
(몇일 후 브라질 전통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에 가서 똑같이 모께까를 주문했는데 이 세가지는 그때도 등장했다)
브라질에서 생산되는 채소는 역시나 맛이 좋고.
브라질에서 먹는 고기또한 언제나 진리인듯.
물론 뒤늦게 알게된 사실이지만.. 브라질 사람들도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고기를 더 높게 평가한다고 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