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맛집

가성비 좋은
웰빙 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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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맛집 마실쌈밥 가성비 좋은 웰빙 쌈밥









​마실쌈밥 위치 / 외관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1번 출구​에서 가깝고


대로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마실쌈밥.


건물 2층에 위치해 있지만 길 건너 멀리서도 푸릇푸릇 한 간판이 한눈에 띄었다.









메뉴에 대한 구성과 간단한 설명을 덧붙인 배너.


'손님'에게는 중요한 가격도 하나하나 다 표기해 놓으셔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모든 메뉴는 2인 이상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









실내로 들어오니 제일 먼저 보였던 마실쌈밥의 모토.


그리고 쌈밥을 먹는 곳답게 손 씻는 곳이 마련되어 있었다.








​마실쌈밥 실내 1


​실내는 굉장히 쾌적하고 깔끔해서 누구나 다 좋아할 것 같다.


쌈밥이라는 특성상 여러 음식과 많은 종류의 쌈을 한 번에 올릴 수 있도록


테이블도 큼직해서 참 마음에 들었다.









​마실삼밥 실내 2


웬만한 패밀리 레스토랑보다도 큰 규모라서 두 번에 나눠 찍은 실내.


사진 좌측엔 단체 손님을 위한 프라이빗 룸도 준비되어 있고


테이블 간의 간격도 굉장히 넓어서 답답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편한 분위기.









나도 한 번 ready to go.


간단하게 쌈 채소의 이름과 원산지 등을 알 수 있던.









이용안내는 말 그대로 이용안내이니 참고.


주차는 주차 확인 도장을 받으면 2시간이 무료.









​마실쌈밥 가격 / 메뉴


누가 뭐래도 이곳의 메인은 역시 쌈밥.


메인 요리에 따라 가격과 종류가 다양하게 나뉘어 있다.


물론, 메인 요리만 따로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어 좋다.


주류도 ​한라산​부터 ​세븐브로이​ 맥주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곳.









셀프바에는 김치와 나물, 장아찌를 비롯한 반찬과 쌈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었다.


당연히 부족하면 더 가져다 먹으면 되지만 딱 먹을 만큼만 덜어다 먹는 미덕을.









밥도 현미와 백미를 골라 먹을 수 있어 좋고,


마무리로 차와 커피까지 마실 수 있는 곳이니 가성비가 정말 좋은 곳.


더불어, 이 셀프바가 아주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도 마음에 쏙 든다.









농장에서 재배된 친환경 야채를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각각의 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효능과 특징도 적어놓은 센스!









세븐브로이 6,000 ​(400cc)


​우리가 선택한 식전주(?)는 도수 5.5%의 IPA, 세븐브로이.


에일 특유의 쌉싸래한 맛과 거친 느낌, 그러면서도 부드러운.


가격도 6,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라 부담도 없고.









​한우스페셜 25,000​(150g)


1+ 한우와 함께 기본 쌈밥이 제공되는 메뉴.


찬 구성은 다른 메뉴들과 거의 비슷한 것 같고,


한우와 즐길 명이나물이 같이 나온다는 점이 차이.


굉장히 위에서 찍어서 잘 표현되진 않았지만


실제로 보면 그 넓은 테이블이 한 상 꽉 차게 나오는 푸짐한 구성이다.









취나물과 참나물을 시작으로, 고등어김치조림과


새송이버섯장아찌, 상추겉절이, 묵사발 등등


정갈하고 맛있어 보이는 많은 찬들이 차례차례 깔리기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이 된장찌개가 내 입엔 정말 잘 맞았다.


큰어머니가 해주셨던 그 맛과 어찌나도 닮았던지.. 잠시 추억에 잠겼던 맛.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어서 나왔는데 친구 녀석이 손수 덜어줬다.









셀프바가 있지만 처음 한 번은 다양한 구성으로 쌈이 제공된다.


덕분에 편식하지 않고 이것저것 더 다채롭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백미와 현미가 반반씩 함께 제공됐다.


이 역시도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더 가져다 먹으면 되니,


나와 내 주변에 있는 대식가들은 아주 천국이 따로 없겠다.









​한라산 4,000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소고기를 주문한 김에, 맑고 고운 ​한라산​도 함께 주문했다.









​이어 등장한 1+ 한우의 위엄.


함께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단호박과 양파, 더덕 등의 야채와 새우도 챙겨주시는 센스!









한우와 함께 즐기라고 나오는 마늘, 고추.


​모두 먹기 좋은 크기로 편 썰어 나와서 좋았다.









한우​떡갈비 11,000(150g)


​떡갈비와 대비될 수 있도록 연출하신 것 같은


양파채를 밑에 곱게 깔고 그 위에 먹음직스러운 떡갈비를.


마치 구름 위에 떠있는 것도 같았던 비주얼.


부모님 세대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구운 가래떡도 함께 제공.









퍽퍽하지 않은 식감과 삼삼한 간이 잘 맞았던 떡갈비.


씹을수록 감칠맛 도는 맛이 훌륭했다.


떡갈비 옆으로 보이는 쫄깃한 가래떡도 진짜 꿀맛이다.









불판에 한우와 새우, 야채 등을 올리고 굽기 시작!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불판은 테이블 아래에 있는


무언가와 연결되어 작동하는 방식이었는데


고기 냄새가 옷에 밸 걱정도 없었고 연기가 나지 않아 좋았다.


어차피 돼지고기가 아닌 소고기라 숯불까지는 그리 필요하진 않은 것도 같고.









육즙이 가득한 한우는 정말 언제나 환영이다.


소금만 살짝 찍어 먹으면 딱인.


25,000원 구성에 한우만 나와도 나쁘지 않은 가격인데


여기에 쌈밥이 함께 나오고, 셀프바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가성비는 정말 최고!









그래도 역시 고기는 명이나물에 싸 먹어야 제맛.


소고기만으로는 살짝 부족한 느낌을 명이나물이 200% 보완해주는 맛.


명이나물도 추가시엔 추가요금 2,000원이 부가되니 참고.









쌈장도 일반 쌈장이 아닌 맛깔나는 우렁쌈장을 제공해준다.


추가시에는 2,000원이 추가로 부가되지만, 셀프바에는 일반 쌈장도 마련되어 있다.









그렇게 고기를 다 즐기고 난 뒤엔 본격적으로 쌈을 싸 본다.


싱싱하고 믿을 수 있는 쌈이라 더 건강에 좋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셀프바를 통해 부족함 없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고,


반찬의 질과 다양성에서도 훌륭했던 ​마실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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