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에그타르트
시부야 맛집 | 나타 드 크리스티아노 (Nata de Christiano) 에그타르트
도쿄 시부야에서 만난 인생 에그타르트. 크루아상과 페스츄리의 겹겹이 쌓인 식감을 선호하는 나는 일반 에그타르트보다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더 좋아한다. 한국에서는 파스텔드나따(a.k.a 앤드류스 에그타르트)가 그나마 낫지.
나에게 도쿄 여행의 선물이 되어준 나타드크리스티아노. 시부야역에서 20분 정도 걸었고,
도큐핸즈와 NHK방송국을 지나 요요기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고객님- 다음부터는 읽을 수가 없음
Pastel de nata
パステルデナタ
파스테루드나타
커피도 함께 파는 카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테이크아웃만 되는 매장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먹고 갈 에그타르트, 포장용 에그타르트를 주문하는 일본어를 미리 연습했는데..
15분 정도 대기한 후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6개입(¥1,250) 대부분 기본 에그타르트를 사지만, NATA GRANDE라고 대형의 에그타르트를 판매하기도 한다. (¥1500) 도쿄에 또 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간다면 꼭 사 먹어 보고 싶네.
사진 출처 : http://www.cristianos.jp/nata
시부야 맛집 | 나타 드 크리스티아노 (Nata de Christiano) 에그타르트
또 다른 대표 메뉴는 한국의 백화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반숙 카스테라'다.
나타드크리스티아노의 에그타르트는 파이의 결이 제대로 살아있고, 에그타르트의 핵심인 계란 필링도 적당히 달고 맛있었다.
에그타르트 특유의 기름진 맛이 있어서 무한대로 먹기는 좀 힘들지만,
아메리카노와 함께라면 그 자리에서 4개는 기본으로 해치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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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는 갓 만든 것보다 살짝 차갑게 해서 먹는게 더 맛있는거 같다. 다음날 먹으니까 더 맛있더라고.
한국에 사 올 걸 엄청 후회했다.
구글맵과 함께라면 길 찾기도 어렵지 않아요. 다만 길치는 조심! 걸어서 찾아갈만한 시부야 맛집이었다.
뭐라고 써있는지는 모르겠다.
나타 드 크리스티아노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