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탕에 허브오일이라니 이상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너무 잘 어울려요 곰탕 한 그릇보다는 파인다이닝 요리에 가까운 그런 맛이 납니다. 등갈비랑 목살 고명도 너무 야들야들하고.. 그냥 입에서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예쁘고 감성적인 스타일의 요즘 빵집. 게다가 미니 사이즈의 화덕 피자가 있어서 이색적이었어요. 치즈 필링이 들어있는 빵들이 만족도가 높았는데 인위적인 맛이 아니라 진짜 풍미 깊은 맛이라서 좋은 재료를 썼구나 딱 알 수 있는 그런 맛.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구. 밖에 테라스 좌석이 있어서 조금 더 선선해지면 가면 앉으면 좋을 것 같아요.
오픈하고 난지 좀 됐는데도 아직도 웨이팅 많음 ㅠ 소금빵 러버라면 눈 돌아갈만한 라인업 너무 좋구요. 요즘 하드한 소금빵에 빠져있는데 여기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