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을 개조한 인테리어는 좋지만 식당으로서 맛과 서비스는 매우 부족했다. 다음 약속시간 때문에 일행보다 일찍 가서 주문을 미리 했는데 피자는 5분이면 나온다하여 10분후에 달라고 했더니 30분이 되어가도 피자,스파게티 아무런 설명없이 나오지 않아 음식이 언제 나오느냐고 묻자 기분나쁘다는 듯이 10분후에 달라고해서 늦어진 것이라며 곧 나온다고 퉁명스럽게 말씀하셨다. 그 분은 팔이 문신으로 덮여있어서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이미지를 주기에는 부적절해 보였고 인스턴트 피자집도 아닌데 5분후에 준비된다는 피자는 마치 냉동처럼 질긴 맛이었다. 따뜻함을 유지해준다는 돌판은 돌판 자체를 미리 충분히 달구지 않아서 그냥 접시에 올려놓는 것과 큰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