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저수지 드라이브하러 가면 꼭 들렸어요. 보리새우가 아낌없이 들어 있어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맛이 대박입니다. 보리새우와 무가 아낌없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한 맛이 남달라요. 소주를 절로 부르는 맛이라 운전하는 신랑은 못 먹고 저만 한 병 부시고 왔어요. 다음엔 송사리랑 메기로 끓인 매운탕도 먹어보러 다시 가보려고요~
고창으로 여행 갔다가 들린 곳인데, 지금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나요. 딱 숯불만 넣어주고 나머지는 다 셀프로 이용해야 하는데 장어 자체 가격이 저렴하니 괜찮았어요. 장어는 진짜 냄새도 나지 않아서 좋았고 저희 부모님도 맛있으셨는지 평소보다 꽤 드셔서 흡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