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드라이 에이징 스테이크를 대중화시킨 곳이죠. 저는 티본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등심과 안심 익히는 정도가 다를 텐데 둘 다 가장 맛있는 상태로 익혀 나와 감탄했어요. 고기가 입안에서 사라진다는 느낌이 뭔지 느낄 수 있어요. 케이크랑 커피도 팔기 때문에 스테이크 먹고 2차 가지 않고 디저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요! ㅎㅎ
워낙 평이 좋아서 무척 기대하며 갔어요. 특히 하루 8그릇 판다는 사바산도가 너무 궁금했어요. 고등어 초절임 샌드위치라니! 다행히 일찍 도착해서 사바산도를 시킬 수 있었고!! 일행이 회덮밥 먹고 싶다고 해서 사시미쯔케동도 시켰어요. 아쉬운 건 음료를 필수로 시켜야 하더라구요. 처음엔 주류 필수로 시켜야한다거 해서 둘 다 술을 안 마셔서 잠깐 멈칫했더니 그냥 탄산음료 시켜도 된다고 해서 콜라 시켰습니다. 메인 메뉴 나오기 전에 나온 메뉴도 맛있었어요. 새콤새콤해서. 다양한 회들이 올려진 회덮밥 너무 맛있었고 고등어초절임에 감자 샐러드(?)가 섞인 사바산도 정말 맛있었어요. 만드는 과정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기대감이 엄청 상승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기대감을 충족시켜주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