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스타족발

Posted by 초대리
  • 2016.10.28
  • 조회수 1349



강남 맛집-스타족발 : 바삭바삭 후라이드족발


그런 날이 있다. 고봄이씨가 가만히 잘 있다가 갑자기 오후 늦은시간부터 미친듯이 울어 제끼는 그런 날.

평소에는 굉장히 순한 편이지만 한번 울면 답이 없다, 정말 세상 떠나가라 울고 난 또 워낙 울음소리를 싫어하고.

괴수가 6시 반 칼퇴를 하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난 이미 너덜너덜 만신창이,

지하철 타고 가려던 나의 의지는 바로 무너지고.

엉망진창 와장창 강남순환도로를 따라 학동역에서 독특한 족발을 만났던 그런 날,

강남 맛집 스타족발 에 다녀온 이야기를 총총총.


매장정보 바로가기▶



외관, 학동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되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판교에서 많은 사랑을 받다가 학동으로 진출한거라고 한다.






2층에 위치해 있는 스타족발은 생각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매장 분위기를 갖고 있고,

테라스 좌석도 있어서 바람 선선히 부는날 술마시기 좋겠더라.

오픈한지 얼마 안된걸로 알고 있는데 사람들이 만석이라 완전 깜놀,

하여간 메뉴는 기본인 오리지날과 불족발, 후라이드 족발이 있었는데, 저 후라이드 족발은 은근 요물이다.






기본 테이블 세팅, 개인용 양배추와 부추를 올려 먹는 앞접시가 세팅되고.






시작은 맥주로 해야 제맛이다. 고봄이에게 시달리다가 약속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들이키는 맥주의 그맛이란.

아 이래서 내가 뱃살이 안빠지는구나..





고추장아찌, 무생채




열무김치, 쌈장, 고추간장소스, 마늘, 고추




마늘소스, 새우젓



기본찬 차림


간단한 기존찬이 세팅되고, 독특했던 마늘소스와 마성의 고추장아찌. 고추장아찌는 정말 혼자 다 먹은 듯.






그리고 아주 좋은 감자튀김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바삭하게 튀겨낸 감자튀김에 약간 달달한 시즈닝을 뿌려내 여자들이 참 좋아할것 같은 맛.

그래서인지 우리중에서 세상 여성여성하고 귀여운 여미여미 귀요미가 다 먹었다..왜 족발 안먹고 감튀만 먹니 왜그러니.






오리지날 大


처음 가본 식당에 가면 보통 기본이 되는 메뉴를 주문하는 편,

그래서 주문한 오리지날 (결국 메뉴 다 주문해 먹은건 안비밀)

족발집에서 앞다리만 사용하는 집을 제외하고 사이즈는 거의 앞다리냐 뒷다리냐의 차이인듯.

쫀닥하고 부들부들한 부분을 원한다면 앞다리를 선택하는게 더 이득이라고 하니 앞다리로 주문






매장에서 매일 3시간 이상씩 삶아내는 족발. 가끔씩 족발집에 가면 매장에서 족을 삶는게 아니라

삶아진 족을 데워다가만 판매하는 곳들이 있는데, 매장에서 직접 삶은 곳은 그 맛부터가 다른 느낌.

적당히 온도감이 남아있는 스타일인데,






잡내 없이 잘 삶아졌다. 약간 양념이 달지 않나 싶은데, 사실 어느 정도에 단맛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설탕 때려 부은 단맛을 말하는건 아니다) 이정도의 단맛이라면 기분좋게 먹을 수 있을 듯.

그냥 먹어도 좋고 양배추소스에 같이 먹어도 좋다.






족발이 나왔으니 소주로 변경,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소주가 세상 맛있다..

육아 퇴근 후 마시는 소주 한잔의 그 맛이란..크어.?






불족발

탐스러운 계란 후라이가 같이 나오는 불족발, 매운 음식 좋아하는 맵덕들이 3마리나 있으니께.

불족발을 주문 안하면 아쉬워서 주문.






불족발에는 바로 이 치즈를 추가할 수 가 있는데, 이게 아주 그냥 비쥬얼 난리.

그래서인지 테이블마다 이거 주문하면 사람들이 다 동영상으로 사진 찍고 난리다 ㅋㅋ 보고 나도 찍어볼까 했지만..

카메라로 찍느라 바빠서 못찍음 흥

치즈를 뿌려 내려주는 퍼포먼스를 보면서 아 여자들이 진짜 좋아하겠구나 싶었다.

진짜 인스타그램용 음식이라고 할까나..ㅋㅋ






치즈가 이렇게 듬뿍 들어가 있는데 안좋아할 수가 없지.

치즈는 정말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의 포인트인거 같다, 치즈만 들어가면 젊은층이나 여자들이 확실히 많이 좋아하니까.






숯불에 구워낸건지 불향 솔솔 입혀진게 양념도 잘 베어들어 있고.

막 못먹을정도로 매운게 아니라 적당히 매콤 해서 (아 물론 내 입맛 기준..) 부담없이 먹기 좋은 불족발.

치즈폭포라는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임팩트가 생각보단 약했지만 그래도 매콤하게 먹긴 좋음.






후라이드 족발

이날 가장 임팩트 있던?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메뉴인 후라이드 족발.

후라이드 족발이라니 꽤나 신박한 메뉴였는데, 학동 스타족발에서 처음으로 개발해서 내놓은 메뉴라고.

하얀색 슈가파우더가 올라간 비쥬얼이 뭔가 느낌있다.






나오자마자 신나게 먹다가 정신차리고 사진 다시 한장.

후라이드족발은 족발 껍데기 부분을 바삭하게 튀겨냈는데, 이때 한참 치킨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후라이드 족발을 만나고 그 모든 욕구가 해결되었다고 한다. 응?






네모나게 깍둑썰기로 족발을 썰어낸것도 독특하고, 껍질 부분이 정말 바삭바삭 x 1000 느낌정도인데.

뭔가 올드스쿨한 치킨튀긴거 같기도 하고






살코기 부분과 껍질 부분을 같이 먹어도 좋고, 이게 전체적으로 약간 달달하게 베이스가 되어 있는건지,

단맛이 생각보다 많이 도는데.

단맛을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같이 나온 고추장아찌 소스에 푸욱 찍어 먹으면 단맛이 많이 중화되서 좋다.

개인적으로 단맛을 별로 즐기지 않는지라 고추장아찌에 푸욱 찍어 먹었더니 내 입엔 딱이였음.

물론 고추도 계속 처묵처묵.






그렇게 후라이드 족발 껍질은 내가 다 먹었다고 한다. 나랑 목나니랑 경쟁하듯 껍질을 미친듯이 먹었..ㅋㅋ






막국수

족발에 소주를 신나게 먹다가 식사메뉴겸 막국수를 주문했는데, 처음에 서버분이 양동이를 들고 오셔서 개깜놀..ㅋㅋ

뭐지? 했는데 막국수였다. 신박한 아이디어일세.






매콤하고 새콤하고 살짝 달큰한 느낌, 딱 생각하는 그런 막국수 맛인데,

마무리로 좋은 맛 (그리고 술마시기 좋은 맛)






그리고 다먹고 나가려고 하니, 마지막 서비스가 남아있다며 나온 해물라면.

홍합에 조개를 넣고 끓인 라면인데, 사실 이런 소소한 서비스가 은근 인상깊기도 하니까, 그렇게 우린 라면에 소주 한병을 더 깠다..(사장님 노림수인가..)






상호 : 스타족발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38-10 (서울특별시 강남구 학동로25길 11 씨플레이스 2층)

영업시간 : 평일11:00~14:00 점심식사 평일17:30~23:00 Last order 21:30

주말16:30~22:30

휴일 : 일요일

전화번호 : 070-5102-8574

주차 :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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