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를 애월 근처에 잡고
애월카페거리를 검색하던 중
알게된 애월더선셋.
이미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제 마음을 사로잡은 사진은
다름아님 프렌치토스트!
점심 먹고 난 뒤라서
달달한게 땡겼는데..
애월더선셋으로 바로 직행!
이렇게 테라스가 있고
조금 멀리에 바다가 보여요.
테라스에 앉을 수도 있었지만
너무 뜨거울 것 같아 테라스 바로
옆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래도 산뜻한 바람과 햇볕,
제주도의 바다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런 깔끔한 분위기에 여러가지
드라이플라워를 소품으로 사용한 이 곳.
메뉴판 :)
저희는 생과일 프렌치토스트 (13.0)
자몽에이드 (7.0),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 (6.0)만 따로
주문했습니다.
그냥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
와플아이스크림이 있어서 와플은
싫고 해서 와플빼고 아이스크림만
주문했는데 괜히 주문했다 싶었네요..ㅋㅋㅋ
뭔가 특별한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그냥 바닐라아이스크림
두 스쿱인데 6천원은
살짝 돈이 아까운 생각이.
탄산수에 자몽청을 탄 자몽에이드.
난 이런게 좋더라.
탄산수에 청을 탄 거.
무슨 이상한 색소 들어간 파우더 말고.
상콤합니다 :)
그리고 너무나도 먹고 싶었던
생과일 프렌치토스트!
비쥬얼부터 최고입니다.
여심자극 하는 이 비쥬얼..
프렌치토스트 위에 여러가지
색깔의 과일과 하얀색 슈거파우더로
마무리 :)
계란을 입은 부드러운 식감의
프렌치토스트에 살짝 익은
바나나와 블루베리, 포도 등 다양한
과일과 먹으니 너무나 맛있구나.
브런치로 먹어도 좋고
디저트로 먹어도 좋을듯.
생크림 찍어 드셔도 맛있고
찍어드시지 않아도 맛있고.
집에서 내가 직접 만들어도
이렇게 맛있게 느껴질까?
여행 왔다는 심리적인 자유로움
덕분에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걸지도.. :)
여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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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생과일 프렌치토스트가 갑입니다 :)
와플 아이스크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그냥 아이스크림은 비추 ^^;
분위기: 산뜻한 바람과 푸른 바다,
따스한 햇볕을 즐길 수 있는 카페.
친절도: 보통입니다.
접근성: 애월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가에 있어서 방심하다가 들어가는 도로를
놓칠 수 있으니 긴장하세요 크크
도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일주서로 6111
전화번호: 010-3890-5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