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치솟는 요즘. 월급빼고 다 오르는 요즘이지만 최근 들리는 소식 중에 가장 슬픈 소식은 바로 소주값 인상 소식이다. '서민의 술'이라 불리는 소주가 한 병에 6,000원이라는 소식에 소주 조차 맘대로 마실 수 없다는 슬픔에 잠겼지만 반갑게도 예전 그대로 소주값 3천 원을 유지하는 맛집들이 있다. 맛있는 음식도 음식이지만 정다운 사람들과 부담 없이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고마운 맛집들! 이번에는 여전히 주당들의 마음을 헤아려 소주값 3천 원을 유지 중인 고마운 맛집 5곳을 소개한다.
1. 돼지불백에 소주 한 잔, 서울 봉천동 '낙성기사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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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생각나게 하는 손맛 가득한 맛집 서울 봉천동 '낙성기사식당'. 가성비 좋으면서 맛도 훌륭해 늘 손님들도 북적북적한 집이다. 대표 메뉴로는 돼지불백. 간장 불고기 양념에 얇게 저민 돼지고기를 넣어 재운 후 불판 위에서 구워 먹는 돼지불백은 냄새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푸짐하게 나오는 싱싱한 쌈 채소와 정갈한 기본 찬, 된장찌개까지 기본으로 나오는 푸짐한 구성으로 인기다. 여기에 아직 3천 원인 소주를 곁들인다면 식사로도, 안주로도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다.
▲위치: 서울 관악구 봉천로 550
▲영업시간: 매일 07:00-21:30 /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돼지불백 8,000원 뚝배기된장찌개 7,000원
2. 고급 한돈과 함께 즐기는 소주, 인천 '한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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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넘치는 고기와 부담 없이 술을 즐길 수 있는 회식하기 좋은 맛집 인천 '한돈집'. 저렴한 가격의 고기와 함께 술도 20년 전 가격 수준인 소주 3,000원, 맥주 3,500원에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의 구성도 훌륭하다. 김치, 파김치, 콩나물, 고사리, 마늘쫑까지 무쇠판에 한가득 올려 구워 먹으면 고기와 곁들여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고기를 다 먹은 후 먹는 볶음밥 또한 별미로 말캉하게 씹히는 김치와 콩나물을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위치: 인천 남동구 성말로27 1층
▲영업시간: 일~목 11:00-24:00 (라스트오더 23:30) / 금,토 11:00-02:00 (라스트오더 01:30)
▲가격: 생삽겹살 11,900원 한돈뼈대삼겹 12,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