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룩~ 후루룩~' 먹는 소리만 들어도 맛있는 국수. 들어가는 재료마다, 끓이는 방식마다 뜨끈하게, 차갑게, 맵게, 부드럽게 등등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는 국수는 한 끼 식사로도, 출출할 때 먹는 간식으로도, 여름에도, 겨울에도 언제나 맛있는 음식이다. 별다른 반찬 없이 김치 하나만 곁들여도 근사한 요리가 되는 국수를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국수 맛집을 소개한다. 손 큰 사장님이 푸짐하게 담아주는 국수 맛집 5곳을 지금 알아보자.
1. 이태원에서 가볍게 한끼, 이태원 '이화국시'

a.o.g_anne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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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국수집 이태원 '이화국시'. 이태원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신기한 노포 국수집으로 마치 숨은 보석과 같은 존재감을 뿜어낸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의 잔치 국수가 인기 메뉴. 진한 멸치육수로 끓여 낸 잔치국수는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아도 맛있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신김치가 매력적으로 잔치국수뿐만 아니라 칼국수, 부추전 등 다른 메뉴와도 궁합이 좋으니 함께 시킬 것을 추천.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43-9
▲영업시간: 문의
▲가격: 잔치국수 4,500원 칼국수 6,000원 냉면 5,000원
2. 반백년 역사의 국수 맛집, 강화도 '강화국수'

needgood1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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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서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강화도 '강화국수'. 소박하고 꾸밈없는 국수를 맛볼 수 있는 국수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는 바로 비빔국수. 약간 시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담백한 맛으로 마무리되는 이 집의 비빔국수는 아삭아삭하게 잘 익은 김치와 김가루, 고운 고춧가루 양념을 넣고 비벼 먹는데 심심한 듯 균형 잡힌 맛의 밸런스로 먹을수록 당기는 특별함이 있다.
▲위치: 인천 강화군 강화읍 동문안길 12-1
▲영업시간: 월~토 11:00-19:3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가격: 비빔국수(보통) 6,000원 잔치국수(보통) 5,000원 열무 비빔국수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