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 땐 따뜻한 차,
전통차 전문점 5선

  • 2015.10.19
  • 조회수 3843

마른 가을 땅을 적셔준 반가운 가을비가 그친 후, 낮에도 쌀쌀함이 느껴질 정도로 기온이 크게 내려갔다.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기 시작하면 여름내 마셨던 차가운 아이스 음료보다는, 차가워진 손을 녹여줄 따뜻한 커피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커피도 좋지만, 최근에는 향과 맛, 빛깔 등에서 커피와는 다른 매력을 가진 다양한 종류의 차(茶)를 즐기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특히 전통차 전문점은 깊은 향의 차와 함께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내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오늘 SNS 맛 감정단에서는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고 환절기 건강도 지켜줄 전통차 전문점 5곳을 소개한다.



1. 광릉수목원과 함께 즐기는 가을의 향취 ’천년찻집’

낮이면 잘 꾸며진 정원으로, 밤이면 찻집 이름이 쓰인 화려한 등불들로 밤을 밝히며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곳. 이곳은 포천에 위치한 천년찻집이다. 천년찻집은 전통차 전문점으로, 대표 메뉴인 천년차(쌍화차)를 비롯한 실차, 오미자차 등의 전통차를 제공하고 있다. 차는 다과와 함께 제공되고, 차가 식지 않도록 촛불을 받쳐주는 센스도 잊지 않았다. 천년찻집은 광릉수목원과 차로 5분 거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니, 두 곳을 함께 방문하여 가을을 만끽해보길 추천한다



▲식신 분홍토끼저금통님 review: 이런 곳이야 말로 진짜 맛집이 아닌가 싶다.

▲영업시간: 11:00~00:30 ▲위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직동리 358-2

▲가격대: 천년차 6,000원 / 국화주 7,000원



2. 토속적이고 아늑한 인테리어의 전통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

인사동에 자리한 전통찻집 ‘달새는 달만 생각한다’는 유명한 류시환 시인의 시집의 제목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인파로 북적이는 인사동 쌈지길에 있지만, 규모가 아담하고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어 아늑하고 조용하다.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외국인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환절기 건강에 좋은 쑥차, 대추차, 생강차 등의 전통차와 각종 발효차를 선보이고 있는데, 재료를 3시간 이상 직접 끓여 매우 깊은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3. 가을이 제격인 전통 한옥 찻집, ‘신옛찻집’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에 앉아 전통차를 마시면 어떤 기분일까? 인사동 골목을 오랜 시간 지켜온 신옛찻집이라면 이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다. 신옛찻집은 전통 한옥을 크게 변형하지 않은 매장에 옛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을 더해 아주 한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미자차와 모과차 등 직접 만든 전통차도 인상적이며, 산딸기주와 무과주 등 전통주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신옛찻집은 여름이면 대추빙수를 꼭 먹어보길 자신있게 추천하는데, 대추와 통팥, 콩가루, 찹쌀떡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적당한 단맛과 고소한 곡물의 풍미가 일품이다.



▲식신 엿엿님 review: 까페들이 많은 인사동과 어울리는 오래된 전통차집인데 분위기도 좋아서 생각정리하기 좋아욤~ ▲영업시간: 11:00~22:00 ▲위치: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4 ▲가격대: 전통차 6,000원



4. 종묘 돌담 순라길 노천카페, ‘예카페’

서울시내에서 가을 단풍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종묘.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만큼 건축물은 장엄하고 조경은 멋스럽다. 예카페는 종묘를 옆으로 끼고 늘어선 돌담길이 인상적인 종묘 서순라길에 자리잡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커피 전문점이지만, 종묘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전통차를 알리기 위해 전통차와 단팥죽을 함께 판매하고 있고, 모리츠맥주와 파니니까지 구비했다. 카페 규모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야외에 테이블을 준비되어 있으니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에서 차를 즐길 수 있다.



▲식신 인텔윈님 review: 한 낮의 맑은 가을하늘과 차를 즐길 수 있는 곳!

▲영업시간: 08:30~ 20:30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봉익동 12-4 1층 ▲가격대: 커피 2,500원, 전통차 5,000원



5. 국악과 함께 즐기는 가을의 풍미, ‘전통다원’

전통다원은 조선시대 개화파였던 박영효의 저택을 1983년에 이금홍 선생이 개조하여 만든 경인미술관 안에 자리잡은 찻집이다. 500평의 넓직한 마당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미술관과 다원을 둘러싸고 있고, 국악이 조용하게 흐르고 있어 마치 산사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15종이 넘는 전통차를 선보이고 있으며, 커피와 아이스홍시, 모듬떡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모듬떡은 한 번에 여러 가지 떡을 맛볼 수 있어서 이곳의 대표 메뉴인 대추차와 함께 많은 이들이 찾는 인기 메뉴다. 깊은 향의 전통차와 함께 가을의 정취와 전시회를 즐겨보길 추천한다.



▲식신 Catherine Ahn님 review: 고즈넉한 분위기가 그저 그만. 외국인친구들이 좋아할 곳. 서울 다운타운 한복판인데 한복판인 것 같지 않고 평화로움을 느낄 수 있어요

▲영업시간: 10:00~22:50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1-4(경인미술관내)

▲가격대: 대추차 8,000원, 모듬떡 4,000원(차는 계절 및 재료수급에 따라 변동 가능)








매장 바로가기

  • 전통다원
    • 서울-강북, 인사동
    • 5361 1569
    • 평점

      3.5

    • 인기 메뉴
      • 모둠떡
      • 전통차
    • 소개

      한옥 저택의 안채를 이용한 전통 찻집

  • 달새는 달만생각한다
    • 서울-강북, 인사동
    • 6647 1781
    • 평점

      4.4

    • 인기 메뉴
      • 전통차
      • 식혜
      • 수정과
      • 오미자차
    • 소개

      아늑한 실내의 분위기인 전통차집

  • 천년찻집
    • 경기, 포천
    • 4493 471
    • 평점

      4.1

    • 인기 메뉴
      • 대추차
      • 오미자차
      • 국화차
      • 천년차(쌍화차)
      • 모과차
    • 소개

      조용한 분위기의 한방차전문점

  • 신옛찻집
    • 서울-강북, 인사동
    • 3982 750
    • 평점

      3.7

    • 인기 메뉴
      • 유자차
      • 쌍화차
      • 오미자차
    • 소개

      인사동에 있는 20년 전통의 찻집

  • 예카페
    • 서울-강북, 종로
    • 1776 21
    • 평점

      3.3

    • 인기 메뉴
      • 커피(최소가격)
      • 커피(최대가격)
      • 대추 생강 한방차
      • 스페셜커피(최소가격)
      • 스페셜커피(최대가격)
      • 샤토라케
      • 비엔나커피
      • 깔루아커피
      • 아포카토
      • 단팥죽
      • 눈꽃빙수(최소가격)
      • 눈꽃빙수(최대가격)
      • 파니니(최소가격)
      • 파니니(최대가격)
    •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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