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맛집

[동대문 맛집]
진원조 닭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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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끔씩 올리고 있던 동대문에 위치한 진원조닭한마리


어릴때 가던 그 매장은 이제 계약기간이 얼마남지 않아


바로 건너편에 땅을 사셔서 새로운 건물을 지으셨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앞집 재후니형과 술한잔 할겸 방문했는데요


어릴적 다들 음식 한가지씩은 좋은 추억들 있으시죠?


닭을 좋아하지는 않았지만 닭한마리를 끓이고 나오는 국물이 좋았고


그 국물에 마무리로 칼국수를 넣어서 먹는걸 좋아했던 가릿


오늘은 동대문 맛집 진원조닭한마리 추억이 많은 식당을 소개해보도록 하죠








이제는 3층건물을 새로 지어서 운영하시는 사장님


이제 할머니 말구 따님? 사장님은 저를 알아보기 시작하셨죠


여자친구 어디다가 냅두고 남자랑왔어?


'네에? 두둥'







저희가 방문한날은 초복날이였는데요


역시 초복 열기 후끈후끈 많은분들이 닭한마리로 몸보신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닭한마리라는 음식을 좋아하신다면


자신이 자주가는 닭한마리 단골집들이 한곳정도는 있으실텐데요


이웃님들중에 좋아하는 닭한마리집 있으면 저도 소개해주세요!







닭한마리 값은 2만원으로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인듯해요


예전에는 15,000원에? 먹었던 시절도 있었던 기억이 있는거 같아요


우롱차는 일본손님 상대로 판매를 하시는거 같네요







다른 집들은 부추도 준다고하는데


제가 자주오는 이 집은 물김치 딱 한가지만 고집하세요


가끔은 김치가 덜 익을때도 있고 제대로 팍 익을때도 있는 랜덤김치







고추씨까지 팍팍 넣은 양념장이에요


여기에 간장 식초 겨자넣고


개인 입맛에 맞게 양념장을 만드시면 될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간장1 식초1 겨자2 느낌으로 톡 쏘는맛을 선호하죠






이렇게 제 입맛에 맞게 소스를 만들었어요


겨자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 매콤해보이죠?


나중에 떡이랑 고기를 찍어드시면 더욱 맛있는 닭한마리를 느낄수가 있죠







몸보신이라고 말하고 소주는 역시 반주? 한병반 딱!

요즘 공부 열심히하는 형님 화이팅





닭한마리 (20,000원)


이 놈이 뭐길래 2만원이나 할까라는 생각을 하지만


술을 좋아하시는분들이라면 소주안주로 이만한 안주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모 CF에서 국물이 끝내줘요 라는 표현은 여기에도 적합한듯한 느낌 개인적이 생각







어느 모 닭한마리집은 남자끼리 방문하면


알아서 잘라먹으라고 집게와 가위를 던져주고 가시는데


이 집은 테이블에 앉자마자 친절하게 설명도해주시고 닭도 손질해주세요







떡사리는 오픈해서 그런지 조금씩 넣어주시더라고요


88끓고 있는 냄비에 둥둥 떠오르는 떡볶이는 익었다는 신호이기도 하죠







퍽퍽한 살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푹 익기전에 건져 먹는 퍽퍽 살도 쫄깃한 느낌







날개먹고 바람피고 싶다?


날개 부위를 선호하는 가릿







같이 간 형님은 닭한마리에 들어있는 닭고기살보다는


국물과 칼국수를 먹기 위해 오는 형이라...


제가 고기는 거의 다 먹은거 같네요







감자도 기본으로 몇개 넣어주시니


푹 익은 감자 먹는것도 별미







국수 사리 (2,000원)


닭고기를 안먹은 형님의 욕심때문에 사리도 2개를 주문했어요


솔직히 성인남자 2명이서 두개는 거뜬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면을 좋아하는 가릿







형님은 맑은 국물을 선호하고


저는 김치랑 양념장 넣고 매콤하게 먹는걸 선호하니


서로 안맞는 취향에 전쟁 중







아가리 승!


양념장과 김치도 넣어서 먹기로 했어요


칼국수를 드시고 싶으시면


국물을 많이 남기시는걸 꼭 명심하세요!


나중에 추가되는 육수는 맛이 약하다는게 함정







칼국수 사리는 직접 반죽하시는게 아니라 공장면이니


면으로 좋은 면이다 나쁜면이다 할 말도 없죠


그냥 2000원짜리 칼국수 사리니 패스


88 끓여서 드시는게 배탈 안나고 좋아요







동대문 맛집 진원조닭한마리 갈때마다 느끼는건


정말 술맛이 나는곳이 아닐까 싶네요


국물도 구수한게 맛이 좋고 거기에 칼칼하게 만든 닭칼국수에


마무리로 소주 한잔 기울이기에 적합!






바비정님이 좋아하신다는 명동 닭한마리집도 보이네요


이 골목 가면 다양한 닭한마리집들 보이니


개인 취향에 맞는 기본 사리 넣어주시는데로 가시는것도 재미나겠죠


진원조 닭한마리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252-16


02 2272 2722











  • 진옥화할매 원조닭한마리

    서울-강북-종로, 삼계탕/백숙/찜닭 > 한국음식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출처 : 식신 컨텐츠팀 제공
    1978년에 문을 연 ‘진옥화할매원조닭한마리’는 닭한마리 메뉴를 최초로 선보인 곳이다. 닭 가운데 감자가 꽂힌 독특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는 ‘닭한마리’가 이곳의 단일 메뉴이며 영계 수백 마리를 한 번에 넣고 끓여낸 육수를 사용하여 진한 국물이 일품이다. 닭고기는 35일 된 영계만 사용하며 한 번 삶아 기름기를 빼내어 더욱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 처음 방문할 경우 벽면에 붙어 있는 닭한마리 먹는 방법을 참고할 것.

    메뉴 정보

    닭한마리, 떡사리, 국수사리, 버섯사리, 감자사리, 공기밥, 닭도리탕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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