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과 용마산역 사이에 위치한 ‘중곡역’.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주민들의 식사와 후식을 책임지고 있는 식당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중곡역 근처로는 동네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은근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곳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가죽 공방과 카페의 멋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부터 사장님의 내공 깊은 손맛이 느껴지는 안주 맛집, 그 날 가장 신선한 해산물로 메뉴를 선보이는 이자카야까지! 입소문이 자자한 중곡역 맛집 BEST 5를 만나 보자.
1. 가죽 소품이 멋을 더하는, 중곡동 ‘ffanci’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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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빨간색 건물 외관이 반겨주는 ‘ffanci’. 가죽 공방을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1층은 카페, 2층은 쇼룸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부드러운 라떼 위로 캐러멜 크림을 올려 달콤함을 더한 ‘코코멜로우’와 파인애플의 상큼달큼한 맛이 담긴 ‘프루티아’가 시그니처 음료다. 스콘, 치즈 케이크, 쑥갸또 등 디저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식신TIP]
▲위치: 서울 광진구 동일로 411
▲영업시간: 평일 08:00 – 22:00, 주말 10:00 – 22:00
▲가격: 코코멜로우 5,000원, 프루티아 5,000원
▲후기(식신 카카오초코): 가죽 공방 카페라 그런지 코스터, 방석 등 가죽으로 만든 제품이 곳곳에 있어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코코멜로우는 캐러멜 크림이 부담스럽게 달지 않아 라떼랑 잘 어울렸어요.
2.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는, 서울 중곡동 ‘옹심이메밀칼국수’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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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심이메밀칼국수’는 중곡제일시장 인근에 위치한 감자&메밀 요리 전문점이다. 식사를 주문하면 비빔밥으로 즐길 수 있는 미니 보리밥과 김치가 제공된다. 대표 메뉴는 감자를 직접 갈아 만든 옹심이에 진한 국물이 어우러진 ‘옹심이만’. 쫄깃한 옹심이와 구수한 국물의 조화가 일품이다. 메밀면의 구수함이 느껴지는 ‘메밀 칼국수’도 인기다.
[식신TIP]
▲위치: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9길 34
▲영업시간: 매일 09:00 – 21:00
▲가격: 옹심이만 8,000원, 메밀 칼국수 7,000원
▲후기(식신 초딩입맛MSG): 집이랑 가까워서 종종 식사하러 가는데 약간 현지인 맛집 느낌! 칼국수부터 전병, 만두, 전, 막국수 등 메밀로 만드는 요리를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도 넘 맛남!
3. 술이 술술 넘어가는 안주 맛집, 서울 중곡동 ‘옛고을장터식당’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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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맛깔스러운 손맛 덕에 안주 맛집으로 입소문 난 ‘옛고을장터식당’. 새콤하게 익은 묵은지에 적당히 삭힌 홍어와 야들야들하게 삶은 수육을 올려 먹는 ‘삼합’이 대표 메뉴다. 씹을수록 올라오는 홍어 특유의 알싸한 향과 갖은 재료들이 어우러지며 묘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해산물을 듬뿍 올려 노릇하게 부친 ‘해물파전’도 즐겨 찾는다.
[식신TIP]
▲위치: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31 2층
▲영업시간: 평일 16:00 – 02:00, 주말 15:00 – 00:00,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
▲가격: 삼합(小) 30,000원, 해물파전 15,000원
▲후기(식신 아들뭐해?): 삼합을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홍어를 너무 많이 삭히지 않아 딱 좋았다! 인기 안주 해물 파전도 시켰는데 바삭바삭하니 막걸리랑 잘 어울리네요~
4. 매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등갈비의 만남, 서울 중곡동 ‘사거리매운양푼등갈비찜’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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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매운양푼등갈비찜’은 양푼, 김치, 치즈 등 다양한 등갈비찜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대표 메뉴는 칼칼한 등갈비찜에 낙지,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을 듬뿍 올린 ‘스페셜 등갈비찜’. 뼈에서 살이 쏙 바라질 정도로 부드러운 등갈비와 통통하게 살이 오른 해산물들이 풍성함을 더한다. 매운맛은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식신TIP]
▲위치: 서울 광진구 긴고랑로 30
▲영업시간: 월 - 토요일 17:00 – 02:00, 일요일 17:00 – 00:00, 첫째, 셋째 주 월요일 휴무
▲가격: 스페셜 등갈비찜(小) 29,000원, 매운 양푼 등갈비찜 12,000원
▲후기(식신 ): 등갈비는 잡내가 하나도 안나고 부드러움! 등갈비찜에 고기 외에도 당면, 만두, 떡 등 토핑이 다양하게 들어있어 양도 넉넉함.
5. 신선한 해산물의 향연, 서울 중곡동 ‘피읖’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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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들여오는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하여 매일 다른 메뉴를 판매하는 ‘피읖’. 대표 메뉴 ‘금태 사시미’는 적당한 두께로 썰은 금태 윗면을 토치로 그을려 은은한 불 향을 더했다. 금태 사시미는 처음에 소금에 살짝 찍어 본연의 고소함을 즐긴 뒤 기호에 맞게 와사비와 간장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공식 SNS를 통해 오늘의 메뉴를 볼 수 있다.
[식신TIP]
▲위치: 서울 광진구 능동로 327-1
▲영업시간: 매일 18:00 – 01:00, 일요일 휴무
▲가격: 금태 사시미 20,000원, 아구간 12,000원
▲후기(식신 하얀고래): 갈 때마다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라져 있는 점이 신기했어요. 금태 사시미는 한정 수량으로 팔기 때문에 일찍 안가면 못 먹음. 기름기가 많아 와사비 듬뿍 올려 먹으면 환상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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