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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맛집] 조선옥갈비…
합리적 가격의 신선한 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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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맛집] 조선옥갈비…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는 신선한 한우

│ 입안 가득 느껴지는 촉촉한 육즙과 짙은 고소함


대를 잇는 ‘백년가게’ 전국 맛 집이 149개 선정됐다. 지난해 58개에 이어 올해 91개가 추가로 지정됐다. 30년 넘게 묵묵히 한자리에서 손님들을 만나 온 곳들이다. 소신과 뚝심을 지켜가며 ‘한결같음’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곳. 이러한 노력이 정부의 입맛까지 훔쳤다. 정부가 직접 선정한 149개 맛 집은 현재 푸드테크 플랫폼인 ‘식신’을 통해 알려지고 있다. 아주경제는 ‘백년 맛집’이란 타이틀로 식신과 함께 추억이 담겨있는 백년가게 맛 집들을 하나씩 소개한다.



*이미지 출처: 조선옥갈비 점주 제공


강원도 ‘태백’에 방문하면 한우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들이 많다. 인근에서 생산되는 태백 한우를 산지에서 적은 유통마진으로 조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백 한우는 태백산맥을 따라 넓게 펼쳐진 강원도 산간 고지대에서 사육되어 연한 살점과 짙은 풍미를 자랑한다. 태백 한우는 태백 물갈비와 함께 태백에 들르면 꼭 맛봐야 하는 음식 중 하나로 손꼽힌다. 


40여 년 전 창업주 피정순 할머니가 태백 광산촌 노상에서 석쇠에 소고기를 구워 팔았던 것에서 시작하는 ‘조선옥갈비’. 현재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아들이 만 32년째 태백에서 소갈비를 판매하고 있다. 고기를 주문하면 사장님이 손수 만든 7가지의 밑반찬이 푸짐하게 한 상 차려진다. 특히 해파리 냉채와 가오리 무침은 고기에 곁들여 먹기 좋아 테이블마다 리필을 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는다. 대표 메뉴 ‘생 갈비’는 신선한 태백 한우를 직접 정형하여 만드는 점이 특징이다. 진한 선홍빛에 어우러진 흰 마블링만으로 신선함이 느껴지는 생 갈비는 촉촉한 육즙과 부드럽게 씹히는 육질이 일품이다. 과일을 주재료로 달짝지근한 맛을 낸 ‘양념 갈비’와 매일 10시간가량 국물을 우려 진한 담백함이 살아 있는 ‘갈비탕’도 인기 메뉴다. 갈비탕은 하루에 50~80그릇의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백년 PICK] ‘태백 한우’ = 태백은 연중 고른 날씨와 맑은 물, 산간 고지대 등의 자연환경이 발달한 지역이다. 이처럼 한우를 사육하기 좋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한우의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태백산 한우는 고루 분포되어 있는 마블링 덕에 부드러운 식감과 짙은 고소함을 느낄 수 있어 현지인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조선옥갈비

    강원-태백, 돼지구이 > 한국음식
    출처 : 조선옥갈비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조선옥갈비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조선옥갈비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조선옥갈비 공식 점주 제공
    출처 : 조선옥갈비 공식 점주 제공
    ‘조선옥갈비’의 1대 사장님인 피정순 할머니는 40여 년 전 태백 광산촌 노상에 연탄불을 올리고 석쇠에 소고기를 구워 팔았습니다. 소 생갈비와 양념 소갈비, 양념 돼지갈비를 판매하며 점심엔 갈비탕도 판매합니다. 갈비탕을 포함하여 갈비는 모두 태백 한우를 가져와 직접 정형해 씁니다. 양념은 과일을 주재료로 6시간 정도 달여 만듭니다. 하루에 50~80그릇 정도 한정 판매하는 한우 갈비탕도 10시간 정도 끓여 정성스럽게 준비합니다. 국물이 식으면 젤라틴처럼 굳을 정도로 진국입니다. 점심시간엔 이 갈비탕을 먹기 위해 많은 손님이 즐비한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메뉴 정보

    한우 생갈비, 한우 양념갈비, 국내산 돼지갈비, 한우 갈비탕, 한우 불고기

    별 인증 히스토리

    맛집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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