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그 나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이다. 여행을 다녀오면 그곳에서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종종 떠오르곤 한다. 최근, 해외 유명 디저트 맛집들이 국내에 잇달아 입점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노란 색감과 상큼한 풍미를 자랑하는 망고 디저트부터 쫀득쫀득한 타피오카 펄이 매력적인 흑설탕 밀크티, 화려한 비주얼로 인증샷 대란을 불러일으키는 아이스크림까지!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한국에서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해외 디저트 맛집 BEST 5를 소개한다.
1.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함, 서울 서초동 ‘허유산’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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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유산’은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홍콩의 망고 디저트 전문점이다. 망고의 최상급 품종이라 불리는 필리핀 카라바오 망고를 이용하여 주스, 와플, 팬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는 신선한 망고주스에 부드러운 젤리가 어우러진 ‘A1 망고 젤리’. 새콤달콤한 망고 주스에 몽글몽글한 젤리가 씹는 재미를 더해준다.
[식신TIP]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7길 55
▲영업시간: 일 – 금요일 08:00 – 22:00, 토요일 09:00 – 23:00
▲가격: A1 망고 젤리 5,800원, B1 망고 코코넛 세이고 5,800원
▲후기(식신 취급주의경고): 홍콩 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을 수 있다니! 저는 주로 망고 젤리를 먹는데 젤리 없이로 주문하면 망고 진한 맛이 더 잘나서 좋아요!
2. 흑설탕의 짙은 풍미를 담아낸, 서울 신사동 ‘더앨리’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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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정통 흑당 밀크티를 맛볼 수 있는 ‘더앨리’. 대표 메뉴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는 우유에 직접 만든 흑설탕 시럽과 타피오카 펄을 넣어 즐기는 음료다. 하얀 우유를 바탕으로 검은 시럽이 번지듯 퍼져 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처음엔 섞지 말고 진한 달콤함을 그대로 맛본 후, 9번을 저어 부드럽게 마시는 방법을 추천한다.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12길 16
▲영업시간: 매일 10:30 – 22:00
▲가격: 브라운슈가 디어리오카 밀크 5,300원, 오로라 시리즈 6,500원
▲후기(식신 이슬참이슬):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100% 우유에 비정제 흑설탕으로 만든 시럽을 넣는다고 하네요! 한 입 마시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일 만큼 강력하게 단맛을 가득느낄 수 있습니다.
3. 달콤한 메이플 시럽 향이 솔솔, 서울 반포동 ‘메이플매니아’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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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매니아’는 일본에서 연간 60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자랑한다. 대표 메뉴는 포장지를 뜯는 순간 달달한 메이플 시럽 향이 솔솔 풍기는 ‘메이플 버터 쿠키’. 메이플 시럽 특유의 짙은 풍미를 시작으로 바삭한 쿠키와 달콤한 크림이 입안에서 기분 좋게 어울린다. 쿠키와 함께 ‘메이플 바움쿠헨’, ‘메이플 피낭시에’도 인기다.
[식신TIP]
▲위치: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6
▲영업시간: 월 – 목요일 10:30 – 20:00, 금 – 일요일 10:30 – 20:30
▲가격: 메이플 버터 쿠키(9개) 15,000원, 메이플 바움쿠헨 32,000원
▲후기(식신 연지곤지><): 쿠키 포장지에 그려진 그림도 귀여워서 뜯기 아까워요. 쿠크다스처럼 부드러우면서 바삭한 쿠키와 진한 메이플 시럽 향이 잘 어울려요.
4. 다양한 매력이 펼쳐지는 공간, 서울 신사동 ‘카페 키츠네’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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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패션 브랜드 ‘메종 키츠네’ 운영하는 ‘카페 키츠네’. 파리, 도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문을 열었다. 1층은 카페로, 2~4층은 의류와 굿즈를 판매하는 쇼핑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표 메뉴 ‘카페 라떼’는 쌉쌀한 에스프레소를 우유가 부드럽게 감싼다. 적당하게 느껴지는 산미와 입안 가득 퍼지는 고소한 맛이 매력적이다.
[식신TIP]
▲위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3길 23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가격: 카페 라떼 6,000원, 여우 쿠키 3,500원
▲후기(식신 야생수컷호랑이): 매장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대나무 길이 핫한 포토존임!! 여우 모양 쿠키를 판매하는데 음료 위에 올려서 인증샷 찍는 것도 인기예요! 쿠키는 담백하면서도 버터 향이 솔솔 나서 좋아요~
5. 취향대로 골라 즐기는 아이스크림, 서울 이태원동 ‘에맥앤볼리오스’
이미지 출처: 식신 컨텐츠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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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맥앤볼리오스’는 미국 보스턴에서 시작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천연 재료만 사용하는 곳이다. 마시멜로, 씨리얼 등 형형색색의 토핑이 올라간 와플콘은 SNS에서 많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부드러운 와플콘에 기호에 맞는 아이스크림을 골라 즐기면 된다. 중독적인 단짠의 맛이 느껴지는 ‘솔티드 캐러멜 초콜릿 프레즐’이 가장 인기다.
[식신TIP]
▲위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16길 10
▲영업시간: 월 – 목요일, 일요일 12:00 – 21:00, 금 – 토요일 12:00 – 22:00
▲가격: 솔티드 캐러멜 초콜릿 프레즐 (1스쿱) 4,800원, 마쉬멜로우 시그니쳐콘 2,500원
▲후기(식신 스햄): 와플콘 비주얼이 정말 시선 강탈! 사진을 절로 찍게 하는 비주얼이에요! 아이스크림도 20가지 넘고 다양해서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