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탄생한 '스프카레'는 한국, 중국의 국물 요리 스타일에 향긋한 카레가 더해진 음식이다. 스프처럼 묽은 카레에 갖은 재료를 푸짐하게 어우러져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삿포로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전국 스프카레 맛집 BEST 6을 소개한다.
1. 본토에서 배워 온 장인의 맛, 서울 서교동 ‘카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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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독막로3길 28-17
▲영업시간: 월 - 화요일 17:00 - 22:00, 수 - 일요일 12:00 - 22:00
▲가격: 해산물 14,000원, 치즈 베이컨 13,000원, 야채+닭다리 12,000원
▲후기(식신 가성비): 가성비가 기준이라 4점이지 맛은 최고. 돼지 야채 먹었는데 야채 그렇게 맛있게 구워진 건 처음. 특히 가지 싫어하는데 개 맛있었다. 카레는 친구 닭 야채 먹어봤는데 돼지 야채가 더 진하다. 이게 내 취향. 맛보기 카레로 먹고 밥 리필 받기를. 밥 리필은 공짜다. 담에 또 간다.
2. 21가지 재료로 우려낸 육수, 부산 남천동 ‘스스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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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 20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B/T 15:00 – 17:00
▲가격: 스프카레 8,000원, 함박 스프카레 11,000원, 해물 스프카레 11,000원
▲후기(식신 절대맛집): 이곳에서는 꼭 닭 다리 스프카레를 드셔 봐야 해요! 그동안 먹은 카레를 잊게 해주는 새로운 카레라고나 할까요~ 21가지 재료로 카레 육수를 만든다고 하니 어떻게 만드는지도 궁금할 정도로 완전 다른 카레랍니다. 인생 카레를 맛보게 되실 겁니다. ^^ 그리고 볶음밥을 주문하면 옆에 휘시소스 같은 걸 주시는데 같이 더해서 먹으면 또 다른 느낌의 볶음밥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ㅋ
3. 아늑한 공간에서 스프카레를! 울산 태화동 ‘파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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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울산 중구 신기4길 7-7
▲영업시간: 화 - 토요일 11:30 - 21:00, 일요일 13:00 - 17:00, 월요일 휴무
▲가격: 치킨 스프커리 12,000원, 베지터블 스프카레 10,000원, 가지 튀김 7,000원
▲후기 (식신 명수세끼): 스타벅스 옆 골목길로 올라가면 보이는 곳. 카레 먹고 싶어서 간 곳. 내부가 소박한데 분위기 있다. 치킨 스프카레 주문했는데, 단호박 두 조각, 연근, 브로콜리, 버섯 등 재료도 많고 닭 다리가 꽤 커서 배불렀다. 맑은 스프커리라 밥에 자작하게 뿌려 먹으면 됨.
4. 현지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서울 서교동 ‘스프카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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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43
▲영업시간: 매일 11:30 - 20:45, B/T(평일) 14:45 - 17:30, B/T(주말) 15:30 - 18:00
▲가격: 야사이 10,000원, 치킨레그 9,000원, 가쿠니 10,000원
▲후기(식신 기똥찬_하비녀): 스프 카레로 엄청 유명한 곳! 오픈 시간 맞춰서 갔는데도 네 번째더라고요~ㅋㅋㅋ 밖에서 40분 정도 떨다 입장했어요. 야사이랑 치킨 레그 먹었는데 브로콜리랑 버섯, 피망, 가지 등등 너무 맛있었어요!! 닭 다리도 크고 카레도 맛있고... 다시 방문할 땐 오픈 전 재빨리 가려고 합니다~ㅋㅋㅋ
5. 조미료를 넣지 않아 깔끔한 맛, 부산 남포동 ‘도라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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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부산 중구 남포길 27-1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가격: 치킨과 하루야채 18종 수프 10,000원, 치킨과 야채 수프 8,000원
▲후기(식신 전포동함가인): 기존에 먹던 게 지겨우신 분은 딱 맞을 듯 하네요. 야채가 엄청 큼지막하고 딱 보기에도 건강해 보이는 집이에요. 1인쉐프라 생각보다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려요. 매운맛 정도도 조절 가능한데 저희는 2단계, 신라면 매운 정도로 했는데 막 맵지는 않았어요. 딱 좋았어요. 야채를 하나하나 떠서 먹는 재미도 있고 일반적인 카레보다 묽었어요. 전 제 입맛에 꼭 맞았어요. 색다르고 정말 깨끗하게 비웠어요. 토핑 추가도 가능하고 입맛에 맞게 조절해서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6. 자-작한 국물이 일품!, 포항 양덕동 ‘스프커리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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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TIP]
▲위치: 포항 북구 장량로158번길 5-11
▲영업시간: 매일 12:00 - 21:00, B/T 15:00 - 17:30, 월요일 휴무
▲가격: 야사이 모리모리 8,000원, 부타 모리아와세 10,000원
▲후기(식신 길가에민들레): 양덕에 있는 스프 맛집이에요! 내부는 적당히 깔끔하고 아담했어요. 사장님 홀로 운영하는 곳이라 음식 나오는데 15분 정도 걸린 듯하네요. 하지만 맛은 엄지 척!! 야사이 모리모리 시켰는데 삶은 달걀과 단호박, 가지, 브로콜리, 연근 등 다양하게 들어있었어요~ 양도 푸짐하고 맛도 너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