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산에서는 바다 옆 루프탑 카페가 늘어나고 있다. 바다와 함께 루프탑을 즐길 수 있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뿐 아니라 색다른 부산을 느끼고자 하는 부산 사람들도
많이 찾는다. 카페마다 각각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 찾아다니는 재미도 있다.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바다전망을 볼 수 있는 부산 루프탑 카페 7곳을
소개한다.
1. 시원한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는, 기장 ‘카페로쏘’
바닷가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로쏘’. 1층 테라스에서는 탁 트인 바다 뷰를, 2층은 다락방 느낌의 아늑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카페로쏘는 케이크 등의 디저트뿐만 아니라 식빵, 스콘, 치즈브레드 등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판매하고 있다.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치즈식빵’이 인기 메뉴. 카페로쏘 옆에 위치한 ‘키친로쏘’에서는 이탈리안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키친로쏘의 ‘버섯리조또’는 네 가지 버섯이 들어가 버섯의 풍미를 가득 즐길 수 있다.
*출처:'_subinnii_'님 인스타그램
*출처:식신 유저 '솜솜별'님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864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가격:
카페라떼 5,500원, 치즈식빵 5,000원, 먹물트리플치즈 5,000원
▲후기(식신 솜솜별): 기장의
한 편에 아주 좋은 베이커리 카페를 찾았어요. 되게 뷰도 너무 좋고,
일단 전 빵순이라 그런지 되게 다양한 종류의 빵들을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요! 커피도
무난하게 맛있게 잘 먹었어요! 다만 기장에 있는 좋은 뷰의 카페라 가격은 좀 있는 편인 것 같아요!
2. 수영장과 루프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운대 ‘포트1902’
풀라운지와 루프탑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해운대 ‘포트1902’. 각 층마다 클럽, 포토존, 조용한 카페 등 콘셉트 별로 나누어져 있어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식용 꽃이 올라간 달콤한 맛의 ‘하와이안 바닐라 라떼’와 와인잔에 담겨 나오는 ‘티라미수’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이다. 1층에 있는 풀라운지는 낮에는 자연광, 밤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사진이 잘 나오기로 유명해 SNS에서 포토존으로 인기가 많다. 5층에 위치한 루프탑은 수영장과 시원한 바다의 전망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명당이다. 풀라운지는 안전상의 문제로 노키즈 존을 하고 있으니 참고.
*출처:식신 유저 '초코링'님
*출처:식신 유저 '초코링'님
▲위치: 부산 해운대구 송정구 덕포길 170-5 ▲영업시간: 10월~4월 11:00~23:30,
5월~9월 11:00~24:30 ▲가격: 아메리카노 5,500원, 아란치아
카푸치노 8,500원, 하와이안 바닐라라떼 7,500원 ▲후기(식신
초코링): 뷰가너무 좋아요!!ㅎㅎㅎ 남자친구가 데려 가줬는데
주변에 구덕포상회도 있고 바다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위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고!! 루프탑도 너무 예쁘고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저는 티라미수를 안 먹었지만 티라미수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그리고 맥주나 칵테일도 팔아요!! 너무 좋았어요 ㅎㅎ 평화로운
분위기~~
3. 해질녘에
가면 더 아름다운, 해운대 ‘엣지993’
‘엣지993’은 해운대역 근처에 위치하여, 미포 앞바다를 볼 수 있는 루프탑 카페다. 1층과 5층은 카페로, 나머지 층은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다. 길 끝자락에 위치해 전망이 넓게 트여 있어 해질녘에 노을이 그라데이션으로 넓게 퍼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과 쌉싸름한 커피를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사람들이 즐겨 찾는 ‘Edge크림라떼’가 대표 메뉴다. 진동벨이 1층에서만 울리기 때문에 1층에서 주문 후 음료를 받아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출처:엣지993 공식홈페이지 사진
*출처:엣지993 공식홈페이지 사진
▲위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7
▲영업시간: 매일 11:00~01:00 ▲가격: 아메리카노 5000원, 플랫화이트
6,000원, Edge 크림라떼 7,500원, 에그타르트 6,000원 ▲후기(식신 하트똥머리): 부산
해운대카페 엣지993은 바다가 보이는 루프탑 카페로 유명한데요. 부산은
좋은 카페가 많네요. 저녁 노을 질 때 가면 정말 멋져요.
4. 둥근
수평선을 만날 수 있는, 기장 ‘카페베이266’
*출처: annai0424님 인스타그램
*출처: annai0424님 인스타그램
▲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266-13 ▲영업시간: 평일 11:30~22:00 주말 11:00~22:00 ▲가격: 고디바라떼 8,000원, 떠먹는
요거트 9,000원 ▲후기(식신
대처나무사람걸렸넹): 여유로운 테이블 간격과 뻥 트인 테라스 전경은 정말 여기가 최고의 카페라고 생각됩니다. 마음을 후 털어내고 싶다면 잠시 이곳에 들려서 여유를 가져 보세요. 추천
합니다.
5.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기장 ‘웨이브온커피’
‘웨이브온커피’는 모든 층이
통유리로 되어있고 초록색의 잔디와 파란색의 바다의 색감이 어우러지며 눈을 한층 더 즐겁게 해준다. 카페와
바다와의 거리가 가까워 바다에 가까이 와 있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통유리창으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동남아 리조트에 온 느낌이 든다는 손님들이 많다. 커다란 동그란 얼음이
마치 보름달을 연상시키는 ‘풀문커피’가 대표메뉴. 독특한 얼음 모양과 더치커피의 특유의 진하고 깔끔한 뒷맛으로 인기가 많다.
3층은 안전상의 이유로 성인들만 출입할 수 있다. 마당 한편에 놓인 카라반에서는 숙박과
바베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
*출처:식신 유저 '구루메'님
*출처:식신 유저 '코코보올'님
▲위치: 부산 기장군 장안읍 해맞이로 286 ▲영업시간: 매일 11:00~24:00, 연중무휴 ▲가격: 브루잉커피 7,000원, 풀문커피 7,000원, 오미베리에이드
7,000원 ▲후기(식신
구루메): 요즘 이런 곳이 많아서 줄서기 싫어서 항상 그냥 지나가기만 하다가 우연히 들러본 곳인데 왜
인기가 있는지 의자에 앉아서 쉬는 내내 힐링이 된 곳!! 꼭 한번 들러 봐야 할 곳이다.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있으니 꼭 추천. 어디 동남아 리조트에 와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곳 다만 사람이 많다는 것이 좀 단점.
6.
심플한
카페에서 즐기는 매혹적인 경관, 기장 ‘카페윤’
심플한 느낌의 회색의 건물
카페 기장 ‘카페윤’.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창문 밖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푸르른 바다가 매력적인 곳이다. 커피
주문 시, 취향에 따라 라이트/다크로 선택을 할 수 있다. 상큼한 유자와 달콤한 생크림이 올라간 ‘윤커피’가 대표 메뉴, 커피와 유자의 새콤달콤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이색적인 메뉴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바닐라 빈이 박혀 있는 ‘바나나
푸딩’은 향긋한 바닐라향과 달달한 크림의 맛의 디저트 메뉴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드라이브를 하며 들리기 좋은 곳이다.
*출처:식신 유저 '무블리'님
*출처:식신 유저 '무블리'님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 해안로 34-16 ▲영업시간: 매일 10:00~23:00, 명절당일 11시 오픈 ▲가격: 아메리카노
4,500원, 윤커피 7,000원, 드립커피 6,000원, 스무디
7,000원 ▲후기(식신
무블리): 송정에서 밥 먹고 티타임 하러 카페윤 방문했는데 평일 오후에도 사람이 꽤나 많더라고요~ 날씨 좋아서 테라스에서 티타임, 바나나푸딩 먹었는데 좀 달달하니~ 먹을만했어요. 초코라떼도 보통! 뷰는
좋은 편이였고 사진 찍기도 좋은 곳, 인스타그램에서 다른 분들 다녀온 거 많이 봤었는데 방문은 오늘
처음. 만족합니다 :)
7. 바다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장 ‘헤이든’
독특한 건물 구조가 눈길을 끄는 카페 기장 ‘헤이든’. 주차장에서 카페로 이어지는 꼬불꼬불한 소나무 산책길은 한적한 숲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해먹과 썬베드 등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헤이든말차커피’는 달달한 바닐라라떼와 씁쓰름한 말차의 조합으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대표 메뉴이다. 식빵, 타르트, 브리오슈 등 다양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어서 음료와 곁들여 먹기 좋다. 1층과 야외에는 바다를 좀 더 가까이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석이 마련되어 있다.
*출처:식신 유저 '마르스'님
*출처:식신 유저 '마르스'님
▲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449 ▲영업시간: 매일 11:00~22:30 ▲가격:
헤이든말차커피 7,500원, 스트로베리요거트
7,000원, 착즙사과주스 3,500원 ▲후기(식신
솜솜별): 진짜 기장이나 송정 쪽에 좋은 카페가 엄청 많다는 건 알고 있지만, 여기만큼 좋았던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주말에 가면 정말 붐빌 것
같은데요! 일단 바다 뷰가 너무 이쁘고 실내도 널찍널찍 한데 건물구도도 이쁘고요! 바깥에 그네나 텐트 등이 있어서 진짜 여행간 느낌으로 여유를 즐기다 올 수 있어요! 베이커리 메뉴도 빵부터 타르트랑 케이크까지 매우 다양한데 진짜 타르트랑 케이크 맛있어요!!!! 커피 메뉴랑 그린티라떼도 맛있게 먹었고요! 다음에 무조건 또
가고 싶은 카페에요! 추천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