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12월. 한 해를 마무리 하는 달로 각종 모임이며 파티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한해 동안 감사했던 마음을 담아 맛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각종 파티에서 디저트 하나로 센스를 뽐내고 싶은 당신에게 크리스마스 디저트 맛집들을 소개한다. 겨울의 산타가 되어볼까!
1.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루루디'
그리스어로 '꽃'을 의미하는 '루루디'. 한남동에 위치하고 있는 디저트 카페로, 목재 인테리어와 따스한 조명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준다. 케이크 종류는 시즌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는 편. 현재는 얼그레이 치즈케이크 위에 크림치즈를 올려낸 '그린얼그레이'가 인기메뉴. 홀케이크 주문은 카카오톡과 매장전화로 가능하다.
▲위치: 용산구 이태원로42길 17 ▲영업시간: 13:00~21:00, 월요일 휴무 ▲가격: green earlgrey leaf 7,5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후기(식신 몽실이) : 지나가다가 묘한 외관에 궁금증에 들어갔는데 가게가 작은만큼 정말 예쁨. 직접 만드는 케이크 비주얼이 최고.
2. 우리 밀로 만드는 건강한 빵, '우스블랑'
모든 빵을 100% 우리 밀로 만드는 건강한 빵집 '우스블랑'.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한해동안 사랑받았던 케이크들을 홀케이크로 주문 받는다. 촉촉한 시트 사이 달콤한 딸기를 2단으로 샌드한 '딸기 생크림 케이크'와 커스터드 크림이 가득한 '딸기 밀푀유', '갈레트'가 대표적이며, 독일의 크리스마스 빵인 '슈톨렌'도 만나볼 수 있다.
▲위치: 용산구 효창원로70길 4 ▲영업시간: 08:00~20:00, 월요일 휴무 ▲가격: 딸기밀푀유(홀) 36,000원, 슈톨렌 15,000원
▲후기(식신 아이퐁사랑해) : 최근에 공사하더니 2층까지 확장했더라구요! 더 넓어져서 좋고 오픈주방? 같아서 빵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생과일주스나, 팥빙수, 샌드위치종류도 많아요.
3. 디저트 아틀리에, '하트앤애로우'
성수동에 위치한 '하트앤애로우'. 매일 정성스런 케이크와 마카롱을 만드는 디저트 숍으로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이 사랑스러움을 더해준다. 크리스마스 시즌(23~25일)에는 인기 메뉴인 '딸기 스텔라'와 '2단 마카롱 프레지에'이 홀케이크로 준비된다. 예약은 전화와 카카오톡으로 가능하며, 레터링 서비스는 불가하다.
▲위치: 성동구 서울숲2길 45 1층 하트앤애로우 ▲영업시간: 12:00~20:00, 일, 월요일 휴무
▲가격: 마카롱(7개) 15,000원, 마카롱 프레지에 52,000원
▲후기(식신 호호아가씨) : 기념일에 남자친구와 마카롱 케이크를 주문했더니 훨씬 더 로맨틱 해졌다♥
4. 소화가 잘 되는 빵, '초이고야'
군자에 위치한 빵집 '초이고야'는 천연 발효종을 직접 배양해 빵을 만드는 곳이다. 유기농 밀가루를 이용해 건강한 빵들을 만들며, 당일 생산한 빵은 당일에만 판매한다. 대표 인기 메뉴는 '스콘'과 '앙버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체리가 들어간 '포레누아 케이크'를 홀케이크와 조각으로 판매한다.
▲위치: 광진구 면목로 11 ▲영업시간: 12:00 - 소진시까지 매주 월요일, 매월 첫째 주 화요일 휴무
▲가격대: 치즈 바게트 3,500원, 통밀호두스콘 2,300원, 앙버터 3,500원
▲후기(식신 붕어싸만코) : 요즘 이틀에 한번꼴로 가서 먹고 있어요..발효빵도 너무 맛있고 치아바타 최고예요
5. 쌀로 만드는 노버터 케이크, '카페 키에리'
채식 케이크와 스콘을 판매하는 '카페 키에리'. 수유 본점과 이태원 분점이 있다. 인기메뉴는 100% 카카오가루를 넣어 만든 '리틀 데블스 케이크'와 '인진쑥쌀케이크'.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어르신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12월 말까지 홀케이크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하니 조각 케이크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위치: 강북구 수유동563-33 1층 ▲영업시간: 매일 12:00-21:00, 일요일 12:00-22:00, 매주 화요일, 마지막주 화, 수 휴무
▲가격대: 인진쑥쌀케이크 7,000원, 리틀데빌스케이크 8,000원
▲후기(식신 순두부연두부) : 여기 진짜 맛나요. 뭔가 건강한 맛? 케이크나 푸딩 스콘 모두 수제라 안심이고 카페 분위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