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는데, 와~~ 진짜 진심 맛 드럽게 없더만... 약재향 나는거야 그동안 수없이 딴데서 먹어봐서 그러려니 하지만, 쓴맛까지나고... 오리를 얼마나 미리 끓여놨는지, 고기도 탱글탱글함도 하나도 없고... 보통 마리째 나와서 끓으면, 종업원이 와서 가위로 잘라주는게 정석아닌가? 완전히 형체를 알아볼수 없게 해놔서, 이건 뭐 남이 먹던거 합쳐줘도 모를 비주얼.... 걍 집앞에 동네 오리집이 더 맛있을듯........엄나무 오리백숙 먹었는데..... 가격도 6만원으로 올랐고, 진심 맛도 없었음..... 절대 가지 마시길......맛집 근처에도 안갑니다.
평소 때 좋아하는 누룽지 백숙인데 거기에 알밤이 그득그득 들어가 있다! 달달한 알밤이랑 백숙이 이렇게 조화로울 줄이야... 공주 밤이 유명한 건 알았지만 이렇게 먹으니 꿀맛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