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돼지국밥 중에서도 유독 맑네요 맑은 걸 넘어 거의 투명한 수준 국밥! 맛은 좋아요 보이는 그대로 엄청 깔끔합니다. 고기 양도 섭섭하지 않게 넉넉히 들어 있어서 더 좋았네요ㅎㅎㅎ
돼지곰탕도 맛있고 곰탕국물에 칼국수 말아나오는 고기칼국수도 지인짜 맛있는 집입니다. 부산에서 이런 돼지곰탕 하는 집들 중에는 거의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양도 은근 많은 편이구요 국수랑 곰탕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는 거 저는 강추!
부모님이 밀면 넘 먹고 싶다하셔서 맛집 찾다 소화가 잘 된다고 해서 모시고 갔어요. 두 분 모두 이제 여름이나 겨울이나 때를 안 가리고 찾으셔서 완전 단골 됐어요. 이 집 온육수가 넘 맛있어서 겨울엔 차가운 물밀면에 온육수 부어 미지근하게 만들어 먹었는데 작년부터 걸쭉하고 진한 들깨온면을 출시해서 완전 좋아하세요~ 오래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